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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연금 빵빵한 친정 vs 빈털터리 시댁, 용돈 차등 지급하자는 남편 제가 너무한가요?

ㅎㅎㄹㅅㅈ(163.22)· 2026.08.06 06:55· 조회 156
결혼 3년 차 맞벌이 부부입니다. 저희는 결혼할 때부터 양가 부모님 용돈을 똑같이 드리기로 합의했어요. 각자 자기 부모님께 매달 30만 원씩 송금하는 방식이었죠. 그동안 아무 문제 없이 그렇게 해왔고, 저도 당연히 그게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남편이 갑자기 이 부분을 다시 논의하자고 하더라고요. 이유를 들어보니, 최근에 저희 아빠가 퇴직 후 받으시는 연금 액수를 알게 됐나 봅니다. 저희 아빠가 예전에 공기업에서 오래 근무하셔서 국민연금이랑 퇴직연금 합치면 꽤 큰 금액이 나오거든요. 생활하시는 데 전혀 지장 없고, 오히려 여유롭게 취미 생활 즐기시는 수준이에요. 반면에 시댁은 상황이 많이 다르십니다. 아버님은 일찍 사업 실패하셔서 모아둔 돈이 거의 없으시고, 어머님도 파트타임으로 겨우 생계 유지하시는 정도라 늘 빠듯하세요. 남편이 그걸 보며 마음이 너무 안 좋았나 봐요. 남편 주장은 이렇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30만 원이 생존의 문제지만, 장인어른은 30만 원 없어도 사시는 데 아무 지장 없다. 그러니 이제부터 친정 용돈은 10만 원으로 줄이고, 그 차액 20만 원을 우리 부모님께 더 드려서 총 50만 원을 드리자"는 거예요. 저는 처음엔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용돈이라는 게 단순히 '돈이 부족해서 주는 구호물품'이 아니잖아요. 자식으로서 감사함과 존경을 표하는 '마음의 표시'라고 생각하는데, 부모님의 재산 상태에 따라 금액을 깎겠다는 게 너무 계산적으로 느껴졌어요. 무엇보다 저희 부모님이 나중에 아신다면 얼마나 서운해하시겠어요? "돈 많으니까 자식들이 용돈 줄였구나"라고 생각하시면 그건 돈의 액수보다 더 큰 상처가 될 것 같고요. 남편은 제가 너무 '감성적'으로만 접근한다고 합니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더 필요한 곳에 돈을 쓰는 게 합리적인 경제 활동이고, 형편이 좋은 쪽에 계속 똑같이 주는 건 낭비라고까지 하더라고요. 저는 남편의 이런 태도가 무섭기까지 합니다. 지금은 부모님 용돈이지만, 나중에 다른 상황이 생겼을 때도 이렇게 '효율성'과 '합리성'만 따져서 사람 마음을 재단할 것 같아서요. 결국 어제 크게 싸웠고, 남편은 제가 시댁의 어려운 형편을 외면하는 이기적인 아내라고 몰아붙입니다. 저는 제가 당연한 원칙을 지키려는 건데, 왜 제가 나쁜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 건지, 아니면 남편의 요구가 선을 넘은 건지 답답해서 잠도 안 옵니다.. ────────── 원문
댓글 10
er(128.83)08-06
야이 신발 선댓글 후감상 이었는데 또 퍼날랐네 그지같은연
gdw(222.1)08-06
제목부터 욕해달라고 써놨네 내용 안봐도 응 니말맞
ok08-06
세상살이가 그리고 투자의 원칙은... 지금 상황이 거짓이 아니라면 시댁 10만원 처가 70만원이 정답입니다. 저의 아버님이 12남매입니다. 어머님이 7남매입니다. 그런데 형제집을 찾아가는데 잘사는 집 갈때는 소고기를 못사는집 갈때는 성냥이나 양초를 사갑니다. 아버지 못사는 집에 더 좋은 선물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버님이 나중에 너가 어른이 되면 알거야? 그집 형편에 맞게 선물하는거야? 시댁 처가 가리지 말고 나올 구멍이 있는 집에 더 잘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유전유효 무전무효 입니다. 돈이 있으면 효도가 있고 돈이 없으면 효도가 없다. 학교 다닐때는 공부를 잘하면 되고 직장인이되면 돈을 잘 모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으로 대접받는 세상입니다.
ㅅㅅ(181.175)08-06
ㅋㅋㅋ너님이랑 님편 월급 오픈부터해라 ㅋㅋㅋㅋ
ㅊㄹㅅㅋ08-06
남편 속내 시커먼 것 좀 보소
ㅊㄴ08-06
망해라 인싸이더!!!
ㅁㅁ08-06
광고사절
qwe(113.57)08-06
양가 평등하게 드리자는 뜻은 쓰니가 월급이 적다는건지 ? ? 남자가 벌어서 알아서 드리라 하세요 .각자 벌어서 드리는게평등한겁니다 . 쓰니 좋을때로 평등 갖다 붙이는게 아니고 ㅡ
ㅁㄴㅇ08-06
그래서 결혼할때 양가 경제력도 보고 하는것임. 아무리 약속을 했더라도 한쪽이 굶어죽게 생겼거나 큰병이 생겨 수술을 해야 하거나 할때 나몰라라 하기 어려운게 사실임.
wjs08-06
돈 많다고 자식 용돈 깎는 발상 실화냐 ㅇㅇ 사람 마음을 너무 값으로만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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