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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자기 돈 썼는데 친정도와서 남편이 눈치 주네

ㅅㅅㅅ(121.52)· 2026.09.26 00:05· 조회 240
친정엄마 허리 수술할 때 급할 때 비상금으로 해결해줬다. 근데 남편이 어떻게 알았는지 왜 자기랑 상의도 안 하고 그런 돈을 친정에 갖다 바쳤냐고 화낸다. 내 명의 적금을 깬 내 돈인데 왜 그따위를 하는지 몰라. 그런데 시댁 어머니 칠순인가 할 때는 몇백씩 쓴다고 해도 안 했는데, 정작 친정 일에는 자꾸 인색하게 굼. 명절 때도 시댁은 이틀을 묵고 친정은 하루만 자고 와야 한다고 자꾸 재촉한다. 내가 번 돈으로 내 엄마 도와드리는 게 뭐가 잘못됐냐고. 친구들 얘기 들어보니 다들 비슷한 경험이 있대. 원래 남자들이 그 부분에서 이중잣대 심하다고들 하더라. 앞으로 친정엄마가 병원을 더 자주 다닐 텐데 그때마다 이렇게 눈치 봐야 한다는 게 진짜 화난다. 처음부터 이랬던 건 아니다. 연애할 때는 시부모님을 먼저 챙기던 사람이었어. 결혼하고 나니까 서서히 이중잣대가 드러나더라. 시댁 김장할 때는 며칠 전부터 휴가 내고 가자고 하는데, 친정 김장은 혼자 가도 된다고 한다. 아이들 데리고 친정 갈 때마다 왜 자주 가냐고 흘려대는데 시댁은 그런 말 한 번도 없다. 이번 병원비로 쌓인 거 한 번에 터진 거다. 근데 남편은 내가 예민하다고 한다. 주변 언니들한테 얘기하니 다들 자기도 비슷한 일로 몇 년째 속앓이를 한다고 한다. 우리 집만 그런 건 아니라는 게 위안이 되면서도 더 씁쓸하더라. 아이들 때문에 넘어갈까도 싶지만 이대로 계속 참으면 평생 눈치보고 살아야 한다는 게 떠올라서 이번엔 제대로 얘기를 나눠야겠다고 다짐했어. 감정만 상하고 끝날까 봐 걱정되지만.
댓글 24
jsq09-26
아무리 글쓴이가 번돈이라지만 액수가 큰 돈은 남편(부인)과 상의하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글쓴이는 글쓴이 비상금에서 썼다고 했는데.. 왜 비상금에서 씁니까? 남편과 상의해서 가족 공동으로 지원해드려야죠. 이 일로 남편 생각엔 글쓴이가 번 돈은 모두 친정으로 흘러간다고 오해(?)할 수도 있잖아요. 주말에 대화할 때, 앞으로는 양가 (친정, 시댁)에 큰 돈을 쓸 때는 부부가 상의해서 지원하는 걸로 합의해 보세요 (남편돈, 부인돈에서 각자 몰래 사용하지 말고).
ㄱㄷㄷ(115.253)09-26
이런 글 쓰려면 일단 그 액수가 얼마인지. 그리고 비상금이라는 건 남편 몰래 모았다는 걸텐데 그건 또 얼마나 됐었는지 써놓고 시작해야 하지 않나요?
ㄷㅁ09-26
반대로 니 남편이 시어매한테 돈 쳐발랐다고하면 개지랄 아가리 거품물거잖아 ㅋㅋㅋㅋ 눈치좀 준거가지거 왜 지랄? ㅋㅋㅋㅋ 부모 홀수로 자랐니 너?
ㅁㅅ09-26
이게 단순히 돈 문제를 떠나서 남자가 처가를 대하는 태도가 문제임. 처가를 저렇게 하대하는데 부인이라고 존중하겠나 싶음. 그리고 남편이 본인 부모일에 돈 지원할때 아내와 상의했는지 궁금한데 , 상의없이 시댁에 돈 지원했으면 글쓴이가 처가 지원한것도 입 대지 말아야지.
ㅊㄴㄷㅋ09-26
미리 상의를 했어야지 이미 저질러 놓고 통보하는건데 공자님이어도 뚜껑 열리겠다
qwe09-26
난결혼해놓고 비상금 꿍치는 것들이나 내가번돈모아서 내부모해줬는데 뭐가문제냐고하는 것들이 제일 이해안됨 결혼을하지말았어야되는것들이 결혼을 한거임 이건
ㅗㅜㅑ09-26
남편이 시댁에 돈 줄때 쓰니 몰래 드렸나요? 상의를 했나요? 상의를 했다면 쓰니도 상의를 했어야 합니다. 경제를 통합했느냐 아니냐도 상관 있지 않을까요? 한달에 얼마씩 생활비 내고 나머지는 각자 알아서 쓴다는 룰이 있었다면 상관 없겠지만 그게 아니었다면 사전에 상의를 하거나 적어도 통보는 했어야 하는데 쓰고 난 뒤 뒤늦게 어쩌다가 알게 된다면 상대는 속상할 것 같네요.
ㅜㅜ09-26
근데 시댁은 칠순이라는 큰 기념일이 있으니 쓴거구요. 지금 친정 수술비는 칠순하곤 개념이 전혀 다르죠. 그런돈을 쓸때는 당연히 남편과 상의하시는게 맞아요. 그런거 상의도 안하고 내돈네돈 할거면 쓰지도 남편이 시댁에 얼마를 쓰든 상관 말아야죠; 남편이 시댁에 돈쓰는건 서운하고 본인이 친정에 돈쓰는건 지극히 당연한건가요? 글구 친정에서 어떻게 하는지도 생각해보세요. 남편이 처갓집 가는걸 별로 안 좋아하는 눈친데 그럼 불편하다는거 아닌가요? 저는 결혼하고 바로 친정부모님과 잘 얘기해서 남편이 친전 가는걸 즐겁고 잼나게끔 많이 노력했어요. 지금 결혼 8년찬데 이젠 남편이 먼저 처갓집 가자그러고 가면 집에 가려고도 안해요, 너무 좋다고. 친정부모님도 아들처럼 대해주시고 저희남편도 아들처럼 있어서 다같이 있음 마음 편하게 잘 놀고 옵니다. 이렇게 하려고 저도 초기에 노력 많이 했었구요. 쓰니도 무조건 남편욕만 하지 마시고 본인이 노력을 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특히나 수술비 본인 비상금으로 낸거는 저라도 난리칠겁니다. 아무리 개인돈이어도 그런건 부부끼리 상의하고 내는게 맞아요.
no09-26
그냥 눈물나고 마음이 아픕니다
ㅁㅁ(111.107)09-26
반대로 남편이 같은 행동을 하면 이해할거임? 나이 어디로 먹음?
ff09-26
시댁 목돈 지출은 남편이 상의해왔었는 지 궁금 글쓴이가 거부하면 지출안할 수 있는건지도 궁금 '근데 그걸 어떻게 알았는지' 이걸 어찌 알게되었는지도 궁금
sdq09-26
그냥 차곡차곡 애 다키우면 이혼할 준비하시는 게 좋을 듯 해 보임 경제적인 것 포함 저런 남자랑 노년에 같이보내는 건 음..
ㅇㅂㄴ09-26
남편 비상금엔 발작하며.
ㅂㅂㅋ(130.207)09-26
아니 맞벌이고 애들이란거 보니 애도 둘 이상이고 직장다니는데 시댁 김장때문에 휴가를 내요?;;;
wjs(247.209)09-26
문제는 친정에 돈 쓴 게 아니라 본가에는 당연하고 처가에는 허락받아야 한다는 그 이중잣대죠. 돈 문제는 부부끼리 상의할 수 있다 쳐도, 그 기준은 양가에 똑같이 적용해야죠
ㄱㅇ09-26
맞벌이임? 비상금은 무슨 돈으로 마련한거지?
wfwa(248.44)09-26
남편이 인성이보이네요... 친정에서 경제적도움을 받는다면 태도가 달라지겠죠 ? 눈치보지말고 당당하세요, 그럴권리있어요 장모도 부모예요. 지부모 아플땐없을까요...
ㄱㄱ09-26
쓰니님 결혼에 실패를 하셨군요..어떡해??? 이혼이 답이긴 한데..... 안할꺼죠?
ㄷㄷ09-26
내가 벌었다고 내 돈? 부부사이에 그런게 어딨음? 아 쓰니네는 룸메이트같이 반반 철저하게하는 집만 공유하는 사임? 큰돈이든 작은돈이든 상의해야지 근데 남편이 시가에 돈쓸때 상의안했으면 쓰니도 안해도 돼.
jkg09-26
허리수술비도 없어서 딸한테 손 벌리는 부모라니... 이래서 노후 준비 안된 상대방부모를 싫어하고 기피하는거임
ㅇㅋ09-26
이게 단순히 돈 문제를 떠나서 남자가 처가를 대하는 태도가 문제임. 처가를 저렇게 하대하는데 부인이라고 존중하겠나 싶음. 그리고 남편이 본인 부모일에 돈 지원할때 아내와 상의했는지 궁금한데 , 상의없이 시댁에 돈 지원했으면 글쓴이가 처가 지원한것도 입 대지 말아야지.
sa(199.2)09-26
남편이 비상금으로 뭐든 쓰면 지돈처럼 아까워하고 건방지게 허락운운할꺼면서 니 적금으로 쓴거니까 니맘이다? 한녀들 이기주의 진짜 추악하다 부부간에 그렇게 니꺼내꺼 나누는거보니 경제권은 각자 관리하는거 맞지?
hfjw09-26
꼬우면 이혼하고 니혼자 돈 처벌어 능력도 없는게
ㅇㅇ09-26
친정엄마가 눈치없이 사위한테 감사인사 전화 했나보네ㅠ 앞으론 남편이 친정에 하는 만큼만 해요 언제까지 ㄷㅅ같이 그리 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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