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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손주 하나 제대로 못 만나게 하는 남편이 맞나

ㅇㅇㅋ· 2026.10.09 00:07· 조회 259
결혼 10년 된 처지가 뭔가 싶네요. 아이가 남편을 닮아 동물털 알레르기가 있어요. 친정에 강아지 고양이 둘 다 있는데 때문에 아이를 잘 못 데려갔어요. 그래도 약 먹고 가면 된다고 피부과 의사도 말했고 별로 심한 상태도 아니더라고요. 근데 남편이 약 먹든 말든 왜 굳이 친정을 다니냐며 혼자만 가라고 하네요. 시댁은 자주 왕래하면서 손주 생각도 안 드나 봐요. 친정부모님은 손주 못 봐서 늘 속앓이했고 저도 눈치 봐가면서 몇 년을 혼자 나갔어요. 나중엔 세탁기 언제 돌리냐는 소리까지 했어요. 아이도 요새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보고 싶다고 물어봐요. 시댁만 자주 보니 당연하겠죠. 친정에서 아예 못 오게 해놓고 물건만 전달받는 상황이 얼마나 서글픈지 모릅니다. 그냥 약 먹이고 가는 게 뭐가 문제인지 싶어서 올렸어요.
댓글 24
ㅅㅅㄱ(234.71)10-09
시댁이 그런 상태고 엄마랑 아이가 알러지가 있는데 아빠가 약 먹이면서까지 애 데려가겠다고 했으면 댓글이 욕으로 도배 됐을 것 같은데. 굳이 집으로 데려가지 말고 어른들 샤워하고 세탁된 옷으로 갈아입은 뒤에 밖에서 만나면 되잖아요.
zxc(220.17)10-09
외가쪽 어른께서 씻고 새옷으로만 사입으신 직후에 만날 수 있는 정도인지.. 동물만 없으면 괜찮은건지..? 차이가 있겠지요. 근데 약까지 먹여가면서 데리고가는건 당연히 싫을일.
wjs(143.59)10-09
애를 약까지 먹여가면서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환경에 노출시켜야 하는 이유가 있음? 꼭 그 환경에 가서 만나야 함? 애 엄마가 생각이 짧네 ㅉㅉ
ㅇㅇ10-09
밖에서 만나든가... 아내 ㅈㄴ이기적이네 알러지 심해지면 죽을수도있고 몇날며칠 고생할수도 있는데 지생각밖에 안하는거봐
ㅇㅂㅂㅋ(216.76)10-09
꼭 집으로 안가도 만날 방법이 있을텐데 어린애한테 피부과 약을 먹이면서 까지 꼭 데리고 가야 되나요?
ㄹㄷㅈ(167.43)10-09
저도 고양이 강아지 알러지 있어요 처음 몰랐을때 고양이 만졌던 손으로 눈간질러서 눈티밤티 됬었구요 애를 약먹으면서 데려가기엔 쫌 그렇긴하고 밖에서 애완동물키우는 사람들 만나도 아무런증상없던데.. 밖에서 만나는거 까지 통제하는건 잘못된거같네요.. 아버님께서 거동이 힘들정도 일까요? 집에 초대하거나 밖에서 만나는건 서로 한발짝씩 양보하는거라고 생각됩니닷
gxd10-09
알러지 있는데도 약까지 먹어가며 가는게 남편의 마지노 선이다. 더 요구하면 진짜 싸움 난다.
ㅅㅅ(163.51)10-09
친정아버지는 몸이 불편 하시니 , 약먹이고 한번 데려가보고. 갈수 있는정도면 계속 가면됨. 친정엄마는 더 자주 보여드리게 쓰니집으로 오셔서 만나는 방법도 있음.
ㅅㅅ10-09
남편이 개싸가지 없는데 왜 눈치를 보고 있는지 이해가안갑니다. 뭐 책잡히셨거나, 많이 기우는 결혼이거나, 어디가 모자라신건지. 궁금하네요. 남편이 조언정도는 해줄수있으나, 선택은 쓰니가 하는거죠. 그일로 남편이 화내고 못가게 하는건 선 넘은거임. 눈치 볼게 아니라 시댁에도 안보내겠다고 같이 개 지랄발광을 해야됨. 아시겠죠? 남편이 소신을 밝힐순 있으나. 거기까지만 해야한다는거. 남편 너무 싸가지 없네요. 나 같음 시댁도 못가게함.
no10-09
저기요 님이 아이 보호자에요! 보호자! 세상 어떤 사소한 위험도 막아줘야죠! 아 진짜 너무 나쁘다. 남편이 소리 지르는 상황 이게 다등 공감하는데 님만 공감 못하는거에요. 그러다 애 잡아요.
ㅇㄴㅂ10-09
제가 동물 털 알러지가 있고 저희 아이는 강아지털 알러지가 있었어요 시댁은 원래 키우던 강아지는 아니고 저와 아이가 강아지 알러지 있는 거 아신 후에 자주 볼 일 없다며 그냥 키우셨고 명절 때 별장처럼 쓰는 농막에서는 고양이까지 키우셨어요 남편 사촌들이 미,비혼이거나 딩크다보니 큰댁 작은댁 다 포함해 일가에 손주는 저희 아이 하나라서 명절이면 일가 친척분들이 너무 기다리시기도 하고 아이나 저나 알러지 증상이 눈 조금 충혈되고 컨디션 안좋으면 손등에만 약간 트러블 서너개 올라오는 정도로 약해서 증상 심할 때만 먹는 식으로 알러지약을 챙겨서 시골 다녔었는데, 지금은 아이가 고양이털 알러지가 추가로 생겼고 증상도 악화됐어요 아이 스스로도 본인은 알러지였는데 그걸 이해해주지 않고 약먹고 견뎌내라고 한 어른들 때문에 비염과 알러지가 더 심해진 것 같다며 할아버지 할머니를 원망하고 싫어하게 됐고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어릴 땐 괜찮더니 머리 컸다고 핑계대고 안온다 생각해 서운해하시고요 처음부터 알러지 있다고 내가 더 유난떨고 단호하게 대처했다면 강아지고 고양이고 안키우셨을거고 관계도, 아이의 증상도 나빠지지 않았을 것 같은데 후회하면 뭐 하나요 환절기라 아이는 또 코에 티슈를 꽂아놓고 훌쩍대고 있는데... 처음에 알러지약 먹이자고 한 남편도 시가도 너무 미운데 차마 거절 못하고 마지못해 그러자고 한 제가 젤 나쁘고 죄인이죠 조심할 수 있을 때 조심하셔요
wjs10-09
근데나도 강아지 알레르기 심했을때 친구집(강아지키우는) 가기싫고ㅠ 어쩌다가면 집와서 옷다빨고 샤워부토함..
ㅊㄹㅋㅋ(136.46)10-09
추가글까지 보고나니 방법은 친정부모님들이 반려동물을 안키우는 방법 말고는 없겠는데요 남편이 아이보다 알러지가 더 심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밖에서 만나는 것까지 제한하는 건 너무 예민하게 구는 건 맞아요 그렇다고 해서 애를 약까지 먹여가면서 방문하는 게 당연하고 이해되는 것 역시 아닙니다 친정방문은 님만 가시고, 아이는 친정근처 밖에서 보시고 만난 후에 씻고 옷갈아입는 정도는 하셔야겠네요
ㅇㅇ10-09
약 먹고 만나도 된다고 할 정도면 기껏 해 봐야 1-2단계라는 건데 가끔도 못 갈 이유는 되지 않는다. 나도 알레르기 있었던 (지금은 없어짐) 사람으로서 개 오바 육갑 떠는 인간들 진짜 뭘 알고나 지껄이는지 모르겠네
냥10-09
결혼한지 십년이면 애가 열살도 안됐을텐데. 남편은 본인이 알러지니 어떤 느낌인지 알테고. 애가 그런 증상 생기는걸 실제 체감하니 더 엄격하게 관리하려는 거 같은데. 애가 너무 보고 싶으면 어른들이 수고를 감수해야지 왜 애보고 감수하래.
ok10-09
진짜 애를 위하는 사람은 아이를 위해서라도 양가 끈끈하게 교류하기를 바란다. 그게 다 재산이니까. 한 두 달에 한 번씩 부모님 초대해서 모셔라. 시댁에서는 자고 오는 날도 많다면서 모시지 못할 이유도 없지. 그것마저도 싫다고 한다면 남편샛기가 지 부모만 소중한 버러지라는 뜻이니까 니 판단에 맡기겠다.
zxc10-09
알레르기 무시하시네.. 전 알레르기 전혀 없다가(혹은 모르다가) 갑자기 아나필락시스로 응급실 갔던 사람인데요 생전 처음 느끼는 감각이라 성인인 저도 어버버 하다가 집 근처 병원간거에요. 내장부터 부어요. 기도 막히는거 한 순간이고요. 그 이후 피검사해서 알레르기 확인했고요. 이거 교차 반응도 와서 한개만 조심해야 하는게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geg10-09
댓글수준이 국민성 수준이네 알러지 병원에서 심한거아니라는데 한번 갔다오면 죽냐? 외할배 할매는 가족아니야? 두세살 갓난애기면 몰라도 친엄마 맞냐는 댓글은 능지가 처참이네
ㅎㅎ10-09
애미야 정신 나갔냐? 아기 알레르기면 보통 부모들은 조바심나고 걱정하는게 정상인데 약을 먹여 갈 생각을 하다니 ㅁㅊ. 의사가 약 먹으면 괜찮을거 같다고 햬기 했어도 속으로는 ㅁㅊ년이라고 했을 거다
ㅇㅅㅇ10-09
친엄마 맞죠?
ddw10-09
쓰니 네가 문제야. 진짜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말로는 항상 긴장모드 라고 하는데 행동은 아닌걸로 보여. 왜 이렇게까지 예민해지는지 모른다는 추가 글 보면서 안일하게 생각하는구나 느낌 왔어.
ㅁㅁ10-09
이호선 상담소에 나오겠네. 또. 이 가족이 치르는 전쟁은 알레르기 전쟁. 이러고 나오겠네. 또. ㅋ
ㄱㄱ10-09
쓰니 니가 니 친정 부모 입장을 생각하는건 딸이니까 그럴수 있다 쳐.. 자. 부모님 입장 접고 아이 입장이 되어봐. 아무리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보고 싶다해도 아이의 건강을 생각해 보라고. 니 말대로 약 먹고 갔다 치자. 여러 경우가 있겠지만 만약 알레르기 반응이 오면 어떻게 할래? 애 델고 병원 가겠지 주사나 링거 맞겠지? 누가 ? 아이가.. 니 친정 부모님이 고생하는 거 아니잖아. 니 아이가 고생한다고! 니 부모 입장 생각하다가 아이 건강 안 좋아지는 건 생각 안해? 넌 딸만 하고 싶은거야? 엄마는 안할거야? 니가 아이 건강까지 보호해야 할 보호자잖아. 제발 아이 건강을 두고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뜻이다.
ㄷㄷ10-09
‘옷부터 빨리 세탁하라 소리소리를 지르고...’ ㅋㅋ 이 아줌마 말뽄새 보소. 사람들이 지 편 안들어주니 감정 팍팍 섞어서 어거지로 남편 등신 만들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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