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호흡연구소관리자
썰

30대 되도록 직장경험 없는 친구 점점 멀어지는중;;

ㅅㅅㅅ· 2026.08.28 00:28· 조회 189
진짜 개인의 문제라고 완전히 남 일처럼 봐야 하나? 아니다 진심. 친구 깎아내리려는 거 아니고 근데 친구 무리가 다 걱정하고 있음. 내가 그 친구랑 제일 친하니까 더 그렇고. 저 친구가 사회에서 뒤처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커. 친구 무리가 이 친구 자존감 떨어지게 하는 말까지 했을 정도고 내가 먼저 싸웠어. 여러 번 얘기했음. 뭘 공부하면 잘할까, 어떤 일이 적성에 맞을까, 자기 길을 어떻게 찾을까 같은 거. 우리가 뭐 특별히 잘사는 사람들도 아님. 그냥 일하고 생활비 내고 각자 지위에서 책임지면서 살아가는 거지. 그런데 독립해본 적 없고, 직장경험이 거의 없고, 사회생활이 부족하면 현실의 힘듦을 받아들이는 방식 자체가 달라질 수밖에 없어. 힘든 일을 겪어본 사람, 혼자 벌어서 생활해본 사람, 사람과 부딪혀본 사람, 실패하고 다시 시작해본 사람이 느끼는 고통의 깊이가 경험 적은 사람과는 다르지 않나. 누가 더 나은 사람이라는 게 아니야. 살아온 경험이 다르니까 같은 상황을 받아들이고 대처하는 방식이 달라진다는 거야. 실제로 친구 무리가 대화하다가 힘들어함. 현실적인 얘기해도 받아들이는 무게가 다르고, 조언해도 해본 일이 아니니까 공감이 안 되는 부분이 있음. 그래서 더 답답한 거야. 능력이 없어서 못하는 게 아니고, 진짜 못할 상황도 아닌데 본인이 할 수 있는 작은 경험들조차 계속 회피하니까. 친구니까 그걸 봤을 때 "니 인생이니까 알아서 해" 이러고 외면할 수가 없음. 특히 나는 그 친구와 제일 친한 상태고. 내가 원하는 건 대단한 성공 같은 게 아니야. 그냥 시간이 지나면서 이 친구가 세상과 멀어지고, 경험 격차가 벌어지고, 나중엔 선택지마저 줄어드는 상황이 안 됐으면 하는 거야. 우리는 친구를 깎아내리려고 계속 고민하고 방법 찾아주고 도와주려고 하는 거임. 물론 결국 선택하고 책임지는 건 그 친구 본인이라는 것도 알아. 대신 살아줄 순 없으니까. 근데 가장 가까운 친구가 앞으로 더 힘들어질 게 보이는데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정말 친구인지는 모르겠어. 내 생각에 다른 사람들도 있겠지. 근데 그걸 가지고 내가 친구를 욕한다거나 하는 건 좀 다른 거 같음. 내가 진짜 바라는 건 이것 하나. 그 친구가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조금씩이라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는 거. 그래서 걱정하는 거야. --- 정말 오래 알고 지낸 친구가 있는데 이제 30대 돌아섰는데도 스스로 버텨본 직장 경험이 거의 없어. 짧게 일하고 그만두고 쉬는 시간 반복했고, 지금도 일을 안 함. 사실 친구가 백수라는 것 하나만 가지고 뭐라고 하려고 한 건 아니야. 사람 사정이 다르고 취업이 늦을 수도 있고, 가쉬는 시기도 있을 수 있으니까. 근데 요즘 내가 느끼는 건 '일이 없다'는 것만이 아닌 것 같아. 경제적으로 부모한테 의존 중이고, 생활 독립도 못 한 상태인데 정서적으로도 부모나 주변 사람들한테 많이 쌓아감. 반면 나랑 친구 무리 다른 친구들은 수년을 직장 다니면서 돈 벌고, 생활비 내고, 직장 사람들과 부딪히고, 싫어도 책임져야 할 것들을 경험하고 있어. 그러다 보니 30대가 된 지금 대화할 때마다 차이가 점점 벌어지는 거 느껴짐. 돈에 대한 관점, 직업관, 인간관계, 미래 계획, 책임감 이런 거 얘기하다 보면 같은 또래 친구라는 느낌보다 아직 사회 입문하지 않은 후배와 대화하는 느낌이 들 때가 많음. 예전엔 진짜 잘 맞았는데 지금은 대화할 때마다 '우리가 살아온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네' 이런 생각이 들어. 더 신경 쓰이는 건 나만 이렇게 느끼는 게 아니라 친구 무리 다른 애들도 비슷한 거리감을 느껴고 있다는 거. 그렇다고 친구를 무시하거나 '직장 다니는 쪽이 성숙하다' 이러고 싶은 건 아니야. 그냥 직장경험을 제대로 한 번도 못 한 채 30대가 되고, 경제·생활·정서 독립이 안 된 상태로 가다 보니 세상을 보는 눈 자체가 달라진 건 아닐까 싶은 거야. 오래 알고 지낸 친구고 추억도 진짜 많아서 잃고 싶지 않은데, 시간이 더 지나면 대화가 안 통하고 자연스럽게 멀어질까봐 불안해. 30대 되면 살아온 환경이나 직장 경험이 다르면 오래된 친구와도 멀어지는 게 흔한가? 비슷한 경험 있는 사람들은 관계를 어떻게 유지했는지 궁금함.
댓글 21
ㅂㅊㄹ08-28
진짜 친구잃고싶지않은거 맞아요? 말은 그렇게하면서 친구가 취업을했네 마네 현실을 아네마네 왜 그런식으로 말하는지.. 님 좀 더 나이들잖아요? 지금하는건 고민도 아님ㅋㅋㅋㅋ 애버리고 이혼하는친구도있고 아주 각자 별의별 사연이 다 생긴다고요. 님이 고작 취업아직안한걸로 친구존재에 대해 이러고저러고 평가할게 아닙니다~ 그냥 아직 만날 반가운친구가 존재한다는거에 감사하세요 시간더지나면 그런친구도 다 사라져요
ㅁㅁ08-28
친구라는게 그냥 어린시절 그 감정으로만 서로 만나서 대화하면되는데.. 주식잘되네 차샀네 집샀네 돈 얼마 벌었네 ... 회사에서 승진하네 마네 이런 대화가 주를 이루게 된다면... 서서히 멀어지는게 맞음~~~ ㅋㅋ 10년뒤 20년뒤에 만나서 어린시절 얘기하면서 사는거지!~ 지금 회사일 그친구한테 말 안하면 뭐 문제되냐?? ㅋㅋㅋㅋ 말은 무시하지 않는다는 표현을 썼지만.. 개무시라고 봄 ㅋㅋㅋ
ㅎㅁ(242.117)08-28
아니 저기여 쓰니님... 다른사람들은 친구신경안써서 뒤에서 조용히 묵묵하게 있는줄아세여??? 다 신경쓰고해요 뭘 자기들이 대단히 신경써주는것처럼 난리도아니야~~~ㅋㅋㅋ 그친구 신경써주는 님들이 뭘해줄수있는대요?? 좋은일자리 소개라도 해줄수있음? 그럴능력됨?? 겁나웃기넹 그럴능력되면 자리소개나 해주지그래욬ㅋㅋㅋㅋ 그리고 뭐 현실감각? 님보다 더 능력있는친구가 님보고 아 쟤는 돈을벌줄모른다 보는눈이없다 그렇게 말하면 기분좋겠음?
wj(179.55)08-28
추가글 읽어보니 더 오만한 사람임이 증명되었군. 얘가 무슨공부를 하면 잘할까, 뭘하면 적성에 맞을까 고민을 한다고?? 웃기지도 않네정말.... 글쓴이 당신을 비롯한 당신친구들(더 콕 짚어주자면 제일 친하다는 말 뒤에 숨어있는 글쓴이당신) 참 나쁘다 주제넘고 선넘는 사람들이네 너네가 뭔데 그친구를 두고 뒤에서 뒷담화하듯이 쟤가 뭘하면 잘할래나? 그따위 고민이랍시고 욕을 하고 앉았나모르겠음 보통사람들은 친구가 그렇게 걱정되면 마음속으로 조용히 응원함 그리고나중에 그친구가 뭔갈 하게된다면 더없는 응원과 격려를 해주지 당신들처럼 뒤에서 없는사람 얘기하고 그러진않아
ej08-28
주절주절 길게 썼는데 그 집 부모도 못하는걸 댁이 어떻게 뭘 하겠다는 겁니까. 나귀를 물가로 끌고 가도 물먹는건 나귀의 마음인데. 친구면 그냥 편하게 만나다 나중에 뭐 하겠다 하면 응원이나 하세요
qwe08-28
친구가 뭐라고. ㅋㅋㅋ 아고. 의미없다
ㅎㅎ(234.232)08-28
되게 번지르르하게 글 써놨는데 댓글들이 너나 잘하라는 식의 내용인 건 이유가 있음 진짜 친구라면 진솔하게 대화를 나눠봐 그후엔 글쓴이가 해줄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는 걸 알게될테고 그럼에도 친구 곁에 있을지 없을지 선택하면 됨 그리고 30대가 되면 친구와 어느정도 멀어지는 게, 정확히 말하면 거리를 유지하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임
ㄱㄱ08-28
요즘은 그 친구 같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는 이렇게 생각할 거에요. '나만 이런거 아니니까 내가 특별히 이상한건 아니지' 저는 고민상담 봉사를 오랫동안 해오고 있는데요, 할수있는데도 안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심리적인 병이 있더군요.
gg(238.64)08-28
부모가 건물주거나 현금부자인가부지 모
kaw08-28
너무 주접이네. 부모도 아니고 동갑 친구들이 누구하나 뿌러지게 잘난것도 없으면서 같잖은 우월감에 쩔어 왜 지들끼리 다른 친구의 공부, 직장, 사회생활, 연애를 걱정함?? 개오지랖이네... 걔가 그리살다 도태 된대도 친구가 뭘 해줄수 있음? 막말로 병원 입원해도 친구가 뭔 끗발임? 오바쌈바 떨지말고 히키코모리나 안되게 해주면 됨. 지 인생 지가 사는거임
abc08-28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여러분들은 정말 친구의 인생은 나와 완전히 별개니까 아무 신경도 쓰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 네. 친구는 친구만의 인생이 있어요. 너무 가까운 친구여도 말하지 않는 사정도 있어요. 내가 걔의 인생을 다 안다고 생각하지않아요. 그래서 섣불리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아요. 그냥 옆에 있거나 들어줘요. 친구가 거리를 두고싶으면 안만나요. 그랗다고 해서 친구가 아닌 것도 아니에요..
ㅅㅅ08-28
부모가 잘살아서 비빌 언덕ㅇ ㅣ있나ㅗ바
ㅁㅁ08-28
지들끼리 얘가 뭘 해야 잘할까 고민한다고? 왜케 징그럽냐.
cvcd(202.48)08-28
내가 그런 친구 몇몇 내가 다니는 회사 데려와서 같이 일해봤는데 끝이 좋지 않더라 다 그렇진 않겠지만 결국엔 좋은소리 못들었음
냥(149.125)08-28
ㅋㅋㅋㅋㅋㅋㅋ야 신경꺼! 니가 걔 가족이야 뭐야?
ㅈㄴ(144.69)08-28
인성 성격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걍 쓰니의 가치관대로 친구를 판단하는거아님? 친구에대한 존중이 없는것같고 자기생각에만 갇혀있는것같음. 누군가의 가치관에선 쓰니의 삶이나 가치관이 별로일수도 있음.
wjs08-28
위선 떨지마. 그냥 친구가 한심하게 보인다고 써라. 스스로 직장생활하며 월급받고 사는게 대단하다고 느껴지나봐?
dd08-28
답답할때 자주 전화 해줘요 그래야 본인도 자극되요 본인 답답할때 직장 다니는 친구들은 바쁘다고 전화 안받아요 특히 직장 다니다가 갑자기 잘된친구들 남무시하더라고요 단 조심할건 어디 자취 하게 된다든지 돈 많이 벌면 놀고 있는친구 한태 이야기 하지 마세요 어디 자취 한다면 와서 눌러 안을까 조심 해야되고 돈많이 벌면 돈빌려 달라고 때써요 소액이야 빌려 주는데 액수 크면 빌려준돈 땜에 속만 썩어요 싹 끈지 말고 어느 정도 거리두고 관계 유지 하는거 맞아요
ㄹㅂ08-28
30초중까지는 아직 초중고대-취업-결혼 이런 정해진 루트대로 비교가 가능한 애송이시절이라고 말하고싶네요. 그 정해진 루트에서 님은 취업단계에서 사회생활경험치 좀 쌓은거뿐이에요. 지금 좀 앞서는것같다고 남의 인생 함부로 판단하는거 아니에요. 30대중후반부터는 정해진루트가 없어지고 그냥 각자 자기인생 살아가느라 정신없어져요. 대화 잘 안통하면 멀어지는것도 자연스러운거긴 하겠지만 그친구를 한심하게 여기는마음으로 멀리하는거라면 나중에 스스로 좀 부끄러워지긴 할거에요.
ㅈㅋㅋㄷ08-28
그렇게 서서히 어울리는 무리가 바뀌는거란다. 다 그래. 유유상종.
ㅇㄹ08-28
역량과 배짱과 식견과 경험과 성숙도의 차이가 나면 친구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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