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대로의 사랑이었어 서로를 자신 안에 담아내고 있었지만 그 어떤 이름으로도 다 담아낼 수는 없었던 연인도 아니고 친구도 아닌 이름을 붙이지 않은 그러나 깊은 사랑 이름을 붙인다고 더 깊어지지도 붙이지 않는다고 더 얕아지지도 않는 그저 사랑 그대로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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