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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아이 하나도 겉잖은데 왜 자꾸 깎아내리냐

ㄱㄱㅂ· 2026.08.29 00:11· 조회 269
초등 2학년, 9살 아이 하나를 키우는 입장이다. 친구는 5살, 7살 둘을 키우니까 힘들겠지, 당연히 알지. 근데 내가 아이 하나도 얼마나 벅찬지는 왜 못 알아주는 건지 모르겠다. 학교 입학할 때 진심으로 조언해 줬더니 맘카페에 물어봐야겠다더라. 지가 3명, 2명, 5살 키우는 지인한테는 막 물으면서 내 말은 넘긴다. 우리도 7살, 9살까지 키워봤는데 무시하는 식으로 나온다. 요즘 초등이 10살을 앞두고 있어서 학습에 신경을 쓰고 있다. 학원 찾고, 일정 짜고, 공부 봐주고, 간식 챙기고... 정말 하루가 삽시간이다. 초등되면 이렇게 바뀐다고 말하니까 친구는 "아이 하나인데 뭐가 힘들어? 이제 편하지 않냐? 한 명은 발로도 키운다"—이 소리를 반복한다. 그래서 거리를 뒀다. 그런데 자기 필요할 땐 다시 연락을 한다. 학원 물어본다고 알려줬더니 다른 언니한테 물어봐야겠다더라. 왜 자꾸 나한테 묻는 건데? 물었더니 여러 사람 의견을 들어야 한다더라. 정말 화난다. 자꾸 "난 아이 둘이라 미치겠어"라며 비교를 한다. "부모는 영혼을 깎는다, 아이 둘 이상 키우는 사람한테 상 줘야 한다"—이런 식으로. 내가 아이 하나도 그렇게 힘들다고 해도 "왜? 이제 편하지 않냐? 아이 하나면 다 킨 거지, 발로 킨다"—이 소리만 한다. 감정이 상해서 연락을 끊었다. 이제 친구가 아닌 것 같다. 싫어진다. 물론 과거는 다르다. 내가 아이 낳고 도움이 없을 때 이 친구가 거의 매일 와서 아이를 봐주고 밥도 챙겨 줬다. 그때만 해도 평생 친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얘가 아이를 낳은 후로 확 달라졌다. 내 친구가 아이를 낳을 때 난 우리 애 데리고 가서 친구 아이를 봐주고, 친구가 밥을 못 챙길 정도면 배민으로 주 2회씩 음식을 보냈다. 친구 아이 옷, 신발, 우리 애가 입던 깨끗한 책과 교구도 다 줬다. 그런데 아이를 낳은 이후로 친구가 내 양육법을 깎아내리더니 좋은 감정이 사그라진다. 솔직한 말 한마디만 해줘도 난 더 아낌없이 줄 사람인데 자꾸 이 모양이니까 주고 싶은 것도 팔고 안 준다. 이제 충분히 했으니 스트레스 안 받고 손절하고 싶다.
댓글 25
asd08-29
저런 인간은 '그렇게 힘들면 하나만 낳지 그랬어~~~ 능력도 안되면서 뭘 둘이나 낳았어~~'하고 긁어줘야함ㅋㅋㅋㅋㅋ 능력안되서 하나만 낳았냐고 물어보면 '힘들게 둘 키우는거보단 하나 잘키우는게 낫지~'라고 해주세요
dj(228.24)08-29
저건 애 둘이라 힘든 게 아니라 사람 자체가 좀 무례하네. 필요할때만 와서 퉁치는거면 굳이 더 붙잡을 이유 없음
fa08-29
애 둘 낳고 너무 힘들어서 외동 부러워서 배알 꼴린듯
cf(203.29)08-29
부러워서 저러는거. 지는 힘들어서 죽겠는데 친구는 편하게 사는거같거든.ㅋㅋ
wjs08-29
둘 이상은 나중에 자기네들끼리 노니까 엄마가 쉴 틈이 있는데, 하나 있으면 엄마만 찾아서 더 힘들죠. 그리고 저 친구는 다른 문제가 있네요. 육아정보 이런 거 물어보면 그냥 잘 모른다고 하시고, 저 친구 앞에서 푸념하지 마세요. 그리고 저도 하나 키우는데 솔직히 수월한 면도 있잖아요. 그건 인정하셔야 할듯. 밖에 나갈 때 한 명만 챙기면 되는데 저 친구는 하나를 더 챙겨야 되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나도 힘들다 하지 말고 그래 너 힘들지 공감 해주세요 친구라면.
ㅇㅂㄷ(139.49)08-29
애 하나 키우는건 갓난쟁이 아니고서야 별거 아닌건 맞잖아요, 그것이 전.업.주.부 ㅋㅋ 개꿀빠네.
ㄹㄱㅋ08-29
난 둘부심 부리면 맞아 하나라 진짜 좋아 너무 편해 둘은 절대 못키워 이래버림ㅋㅋㅋ 솔직히 긁히지도 않음 진짜 편하긴 해서
ㅇㅋ08-29
글로만 읽었는데도 기분이 더러워짐 저 친구 속으로 뭐에 꽂혀서 님한테 삐뚤게 대하고 있음 나쁜년이 정보만 빼먹고. 친구 아니에요
ㅇㅅㅇ08-29
애하나는..진심... 둘에 비해서는 많이 별것도 아니긴 함ㅠㅠ 애 하나 더 낳으면 두배로 힘든게 아니라 이백배로 힘들다더니 죽다 살아났다 죽다 살아났더니 좀 컸더라ㅠㅠ 그 지인이 진짜 이상하고 무시하는건 맞긴하고 나같으면 손절함.. 근데 애하나는.. 둘에비해 진짜 껌이고 둘은 셋에 비하면 약과겠지..단 독박육아의 경우..나도 애 둘인데 지금은 좀커서 서로 잘놀고 의지함
ff08-29
친구 장애인임?
ㅅㅅ(151.141)08-29
고마웠던 마음 때문인거 알것 같아요. 그치만 이제 멈추시는게 맞을 것 같아요 쓰니님 본인도 알고 계시는 것 같고요. 그냥 무시하고 거리두세요. 배댓처럼 말해도 나중에 애들 더 크고 본인 여유생기면 “하나보단 둘이 낫지. 애 외로워서 어떡해~” 하고 또 속 긁어놓을 사람같아요. 성급한 일반화이긴 하지만 그만큼 남 기분 생각 안하는 분 같아서요. 계속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이참에 인간관계 정리하시고 고마웠던 마음 가지고 예쁜 아이와 맛있는 거 먹으면서 편안함 누리시길 바랍니다.
ㅁㄴㅇ08-29
애 하나 키우는거랑 둘 키우는건 달라요. 그리고 요즘 애들 공부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난이도가 높은건 맞는데...부모가 학교 다닐때 공부 잘 했냐 아니냐에 따라 커버하는게 다릅니다. 고객이 의사 부부인데...자식들이 쓰니애 또래에요. 애들 학원도 다니고 모르는거 물으면 쉽게 알려주고...공부 플랜이랑 키성장 체력관련 플랜도 세웠고 그대로 진행 중입니다. 고객은 그런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환경에 있구요. 그래서 애 친구 부모들이 먼저 친해지려고 하더라구요. 지인은 제 고객 같은 정보를 쓰니에게 얻을 수 없다고 판단한거 같은데... 솔직히 지인이 나쁜건 맞는데...요즘 그런 애엄마들이 어디 한둘이어야죠. 그런데 쓰니 지인분 하는거 보니 도움되는 정보 들어도 그걸 잘 이용하는 능력은 없을 꺼에요. 지인은 무시하고 애기가 원하는 꿈 펼치며 살게 잘 키우세요.
ㅇㅋ(115.162)08-29
처음부터 나쁜 애는 아니었네요. 지금 정말 많이 힘든가 봅니다. 몇년 정도 뜸하게 지내는 것도 방법이겠어요. 사람이 여유가 없이 궁지에 몰린 기분일 때는 진상이 되더라고요. 나중에 혹시나 괜찮아지면 그때 다시 잘 지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hrz08-29
나는 쌍둥이 키워서... 하나는 발로 키운다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하나키우는 친구에게는 아이의 숫지 시작점이 다를뿐 아이 키우는건 힘들다고 말함...돌보는건 쉽겠지 하나면...근데 키운다는 개념은 다름.. 키우는건 하나던 둘이던 힘듦 쓰니님이 걍 역으로 하나키움시롱 어케 알겠냐 발로키우는데 하면서 입꾹닫하고 그냥 양육에 대한 지식은 공유 하지 말고 친구로만 지내보심이 어떨지...?싶어요 ㅋㅋ
ㅎㄷ08-29
애둘키워보면 저맘알거임 하나는껌이지. 해봐야알지 그럼그럼
ㅇㄴ08-29
뭘 수준낮은 사람을 상대해주고 있어요? 본인이 그 사람을 못놓고 있는겁니다. 내 수준이 높으면 그런 치들 그러려니 굳이 거들떠도 안봅니다.
asd(155.242)08-29
한명이던 두명이던 육아를 하면서 힘들다 징징대며 유세떠는 건 한년들이 초격차로 세계 1등이지. 늙은이 2명만 모이면 누가 더 아픈가 내기를 할 정도로 아픈 얘기만 하듯이 한년들 두명만 모이면 힘들다 징징징. 그래서 육아 가사는 남편에게 시키고 대신 나가서 돈 벌라 하면 마누라 고생시킨다 지랄염병들 떠는 게 한년들이라고.
czf08-29
저도 애가 둘인데요 . 하나건 둘이건 엄마는 처음인데 안힘든게 어딨어요? 사람의 인생을 오늘도 내일도 다 처음인 인생인거 아닌가요 저 사람 손절하시는게 시급합니다. 인생을 살아보니 손절 후 아쉽지 않고 속시원한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손절하세요 제발 ㅠㅠ
ㅁㄴㅇ(200.193)08-29
나도 내 애가 어릴때 생일챙겨주고 장난감 보내주고 나 힘들때 외면하지 않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어릴땐 모르겠더니 애가 커가면서 내가 변한건지 친구가 변한건지.. 학원선생인데 애들이 느리게할때 팬다 소리하면 빨리한다 중학생 애들 까부는 영상찍어 전혀 상관없는 우리들 톡방에 올리고 정부에서 받는 아동수당 얘기하면서 아까운 세금이 그런데도 다 나간다고 빡쳐하고 자기 남편 회사 내부 탕비실 사진까지 전달하고 나는 이렇게 인기많은 선생 나는 이렇게 사랑받는 아내 이러는게 너무 내 정서와는 맞지않아서 손절함. 글쓴님도 나 힘들때 외면하지 않았던 친구여서 손절하기 쉽지않을거라는거 앎 손절이 어려우면 연락을 뜸하게 해보세요 정 손절이 싫으면 언제고 한번은 하고 갈 얘기이구요 나도 시간이 지나니까 그때 그때 넘기지말고 한번쯤은 얘기해볼걸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뒤에 손절해도 늦지않으니까요
sgv08-29
나도 쌍둥이 키운 친구한테 비슷하게 매번 말들었는데, 야, 하나면 발로도 키우지.. 들을때는 기분 사실 별론데, 지나고 나니까 별 의미도 없다는걸 알았음.. 이른둥이 쌍둥이 키우면서 주변에 도움도 못받고 너무 힘들게 키우나 보니, 많이 힘들었나보다 함.
ㅁㅁㅊㄷ08-29
근데... 진짜 하나면 발로도 키운다... 알간?
ㅅㅅ(158.220)08-29
일일이 답변해주지도 말고, 그렇게 잘 알면 나한테 물어보지 말라고 하세요. 늘 무시하는 말투 기분 나쁘다고 없느니만도 못한 관계를 왜자꾸 끌고가려하시는지 ..
ㅁㄴㅇ(150.221)08-29
친구한테 엄청 고마움이 크다고하셨는데, 그럼 그친구는 또 그런 장점이나 좋은점이있는 친구이기에 쓰니분이 고민하시는걸꺼에요 말씀하신 내용은 친구가 잘못한게맞는데 인지하지못하고있을수도있죠 말하면 조심할수도있고..두분이서 대화를해보세요 이런곳에 글쓰지마시고..
ㅎㅎ08-29
주변에 하나 있음. 나보다 어린 애 키우면서 내 말은 싸그리 무시^^^ 그래서 나도 이제 안 알려줌ㅋㅋㅋ
ㅎㅇ(197.241)08-29
추가글 보니까 원래부터 나쁜 친구는 아니었네요. 근데 사람이 여유가 없으면 좀 변하더라고요. 아마 생각한 자녀 계획이랑 다르게 아이를 키우고 있나 봐요. 하나만 낳으려고 했는데 둘째가 생겼다든가.. 둘째는 첫째랑 다른 성별의 자식을 원했는데 아니라든가.. 어쨌거나 님도 할 만큼 했으니 이제는 손절할 때가 된 것 같아요. 시절 인연이니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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