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호흡연구소관리자
썰

살아있는 게 뭔지 모르겠네

Aasd· 2026.08.11 06:40· 조회 153
요즘들어 뭘 하고 있는지도 인식이 안 됨. 누가 날 빤히 보면서 웃는 느낌이 자꾸만 드는데, 처음엔 그냥 기분탓이려니 했는데 계속 반복되니까 진짜 하는 건지 내 착각인지 헷갈리네. 사람 웃음소리 들리면 왠지 신경 쓰이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어도 누군가 날 지켜보는 것 같은 기분이 떠나질 않음. 지금 내가 겪고 있는 게 실제인지, 내 생각 속 일인지도 모르겠음. 매일 하루하루가 지나가도 진짜 산다는 느낌이 없어. 남의 일을 보는 것처럼 모든 게 남의 얘기 같고 거리감이 느껴짐. 정신줄도 못 잡겠고 그냥 피곤함.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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