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남편 저녁 8시 귀가, 시댁선 뭐라 해
부부가 다 일하고 있는 중.
남편: 가족사업체 근무, 세후 700만 초중반대
아내: 재택근무 직장인, 세후 500만 초반대
자녀: 6살 / 20개월 아들 둘
첫째 오후 6시 하원, 둘째 오후 4시 하원(아내가 픽업)
둘째는 아직 어려서 지금 4시 하원 중. 내년부턴 5시로 늦출 예정
집안일은 거의 아내가 담당. 남편은 겨우 쓰레기 버리는 것만 함
갈등의 원인은 퇴근 시간.
남편은 업무 성격상 그날 것을 다 처리하고 나가야 해서 보통 밤 8시쯤 집에 도착. 시간이 일정하지 않음.
아내는 기본 근무가 9~6이긴 한데, 둘째 픽업 때문에 4시에 일단 중단했다가 아이들 재운 후에 미처 못한 업무 + 집안일을 마무리하는 중.
아내 제안: 아이들 아직 작은 지금만이라도 남편이 6시쯤 빠져나와서 함께 밥 주고 씻겨주고 재운 다음, 필요하면 9시쯤 다시 회사 일을 하는 방식은 어떨까?
현재는 실제로 이렇게 운영 중.
문제는 남편 직장 선후배들이 남편한테 "이 정도는 아내가 이해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는 말을 자꾸 하고, 남편이 그 말을 집에 와서 되풀이하면서 계속 싸움이 생김.
그래서 아내가: "내 요구가 정말 세상 기준으로 과한 건지 확인해야겠다. 다른 사람들 의견도 들어보자."
참고로 부부 사이가 좋지 못하거나 이혼까지 생각하는 상황은 절대 아님 ㅋㅋ
아이가 자라면 생활 방식도 계속 조정할 계획.
그냥 지금 이 상황에서 누가 어느 정도 이해하거나 양보하는 게 합리적일지 편하게 의견 줄래?
만약 선택한다면?
1. 남편 쪽이 맞다
업무를 6시에 끊었다가 밤에 다시 시작하는 건 너무 비효율적. 아내가 남편 업무 조건을 받아줘야 하는 게 맞다.
2. 아내 쪽이 맞다
아내도 풀타임 일하면서 4시부터 아이 돌보고 집안일 대부분 담당하는 중. 어린 아이들 저녁 육아만큼은 남편도 함께 해야 함.
3. 타협이 필요하다
매일 같은 방식으로 정하지 말고, 주 2~3회는 남편이 6시 퇴근하는 식으로 조정.
4. 퇴근 시각이 아니라 전체 가사·육아 역할을 다시 분담해야 한다.
5. 지금처럼 상황 봐가며 계속 조정하는 게 낫다.
부부가 다 댓글 읽을 거라니 솔직하게 말씀해주세요 ㅋㅋ
"이건 남편이 좀 이해해야 한다", "이건 아내가 과하다", "둘 다 이렇게 해라" 뭐든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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