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호흡연구소관리자
썰

성욕 차이 문제

ㅁㅁㅁ(148.202)· 2026.08.07 23:57· 조회 223
여34 / 남35 객관적인 의견 부탁드립니다. 긴 글이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와 만난 지 4개월 정도 됐고 현재 동거 중입니다. 연애 초반에는 성관계를 자주 했습니다. 일주일에 3~4번 정도 할 때도 있었고, 저는 성욕이 비슷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여자친구는 원래 본인은 일주일에 한 번, 많으면 2주에 한 번 정도가 맞는 사람인데, 연애 초반에는 저에게 맞춰주려고 그렇게 했던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반면 저는 일주일에 2~3번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특별한 이유를 말하기보다는 다음에 하자 오늘은 피곤해 하고 나먼 밑이 닳는 거 같아 씻고 하고 또 씻는 과정이 귀찮아 등 이런 식으로 미루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기대했다가 또 안 되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점점 자신감이 떨어졌고 ’내가 매력이 없어진 건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평소에도 스킨십은 거의 항상 제가 먼저 합니다. 제가 안거나 뽀뽀하면 잘 받아주기는 하지만 먼저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사랑해”, “고마워” 같은 애정 표현도 아주 가끔 하는 편입니다. 다만 여자친구는 저를 싫어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결혼 이야기나 오래 만나고 싶다는 이야기도 하고, 성관계 자체는 저와 하면 좋다고 말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던 중 성욕 차이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제가 “그럼 내가 하고 싶을 때 입이나 손으로라도 도와줄 수 있냐?” 라고 물었습니다. 제 의도는 억지로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욕 차이가 있으니 서로 어떤 방법이 있을지 이야기해 보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내가 도구냐?” “내가 너 욕구 풀어주는 사람이냐?” “그걸 왜 나한테 말하냐?” 라고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제 표현이 충분히 그렇게 들릴 수 있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또 제가 “욕구불만은 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는 거지, 안 하고 싶은 사람은 평소처럼 지내니까 상대적으로 불만이 덜하지 않냐.” 라고 말했는데, 여자친구는 그 말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추가로 제가 “그럼 나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냐.” 라고 했더니, 여자친구는 자기랑 같이 있어도 혼자 해결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자위를 허용해 준 것 자체는 고맙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단순히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과 스킨십을 하고 서로 원하는 마음을 확인하면서 사랑을 느끼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혼자 해결하면 되잖아.“라는 말이 제 외로움을 해결해 주는 답처럼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여자친구를 억지로 바꾸고 싶은 것도, 억지로 성관계를 하고 싶은 것도 아닙니다. 다만 계속 거절을 경험하고, 스킨십도 항상 제가 먼저 하고, 애정 표현도 적다 보니 제가 혼자 더 좋아하는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 자존심도 많이 상하고 물어보기도 전에 또 거부하겠지 라는 생각을 먼저해서 물어보기도 두렵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객관적으로 여쭙고 싶습니다. 1. 제가 힘들다고 느끼는 게 이해되시나요? 2. 제가 “입이나 손으로 도와줄 수 있냐”고 한 말은 정말 무례한 말이었나요, 아니면 표현이 잘못된 걸까요? 3. “욕구불만은 하고 싶은 사람이 더 크게 느낀다.“는 말에 공감하시나요? 4. “혼자 해결해도 된다.“는 말은 현실적인 배려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연인 입장에서는 서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5. 이런 성욕과 애정 표현의 차이는 서로 맞춰갈 수 있는 문제일까요, 아니면 근본적인 성향 차이일까요? 6. 여러분이라면 앞으로 이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가실 것 같나요? 7. 문제점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한쪽 편을 들어달라는 글이 아니라, 정말 객관적인 의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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