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호흡연구소관리자
썰

우산 챙겨주신 분 여기 봐주세요

ㅇㅇㅋ(247.187)· 2026.09.18 00:24· 조회 172
학생입니다 오늘 아침에 늦어버려서 학교로 가야했는데 갑자기 비가 오더라고요 집을 다녀올 시간도 없었고 20분을 가야하는 거리인데 버스를 탈 시간보다 뛰어가는 게 빠르겠다 싶어서 후드를 쓰고 그냥 뛸 생각을 했어요 그 찰나에 뒤에서 오토바이를 탄 아저씨가 오셔서 너 이거 써 하며 검은 우산을 주셨어요 처음으로 받아본 그런 따뜻함이라 어쩔 줄을 몰라서 아 네? 아니 저 가까운데요 하니까 나도 바로 앞이야 하시더니 우산을 손에 쥐여주시고 그냥 가버리셨어요 너무 어안이 벙벙해서 감사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는데 뒷모습을 보면서 번호판을 외우려고 시력이 않 좋아서 제대로 볼 수가 없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힘든 상황들이 계속됐는데 이런 따뜻한 일을 겪으니 눈물이 나더라고요 덕분에 거의 안 젖고 학교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혹시 보실까봐 여기 남깁니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댓글 23
svkh(221.243)09-18
딸 같아서 그랬다의 좋은 예^^
ㅁㅁ09-18
학생한테 우산주신 오토바이 아저씨 복받으세요
hdc09-18
저도 중학생 때 그런 적 있었어요. 갑자기 비는 오고 우산은 없고. 그래서 집까지 가까우니 맞고 가자 하며 가고 있는데 차 타고 가시던 분이 멈춰서 거절 했는데도 우산 주고 가셨음. 저게 어른이구나 싶었고 저런 어른이 되고 싶네요 정말
abc09-18
한 십년전에 우산 두개 들고 가는데 교복입은 학생이 비맞으면서 뛰어가는걸 그냥 지나쳤던 기억이 지금도 남는다. 우산 돌려받지 못해도 줄걸 하는 아쉬움이 지금도 있는데. 또 생각나게 하는 글이다..
ㅎㅁ(209.45)09-18
아저씨 복받으실꺼예요
dd(205.220)09-18
이런 소소한 일상의 미담들은 읽을 적 마다 마음이 뭉클하고 좋네요. 일상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이런 좋은 이야기들이 자주 들려졌으면 합니다. 우산을 나눠주신 오토바이아저씨과 해당 학생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 많이 다가오길 기원합니다. 모두 화이팅!
wwjs(137.58)09-18
머리가 두세개 달려서 전후좌우도 구분못하는 천하에 제일 머저리 같은놈이 반대를 했구만
ㅇㅇㅇ09-18
나도 바로 앞이야 ㅋ 쿨워터향 진동 개쿨남 ㅋㅋㅋㅋㅋ
ㅅㄷㅋㄱ09-18
근데 어른으로써 교복입고 비맞고 가는 학생들 못 지나침..조카같고 딸같고 아들같아서
ㄴㅇ(102.97)09-18
남이 주는거 함부러 받으면 안됩니다 독박 쓸수 있음
ff(102.83)09-18
저도 학생때 많은분들이 우산 도움 주셨엇는데 넘 감사함.. 다들 잘 지내시길
ㅗㅜㅑ(223.195)09-18
한남색히 어린애 어떻게 해보려는 범죄 DNA
ㅇㅋ09-18
나중에 본인도 친절을 베푸세요. 참 주변에 보면 맨날 얻어 먹고 받기만 하고 떰 하나 안사는 인간들 많음. 나이 50 넘어도 똑같음. 이런 인간들 참 뒤통수 한대 때리고 싶음.
qwe(163.210)09-18
그걸 왜 판에서 찾아요
vv(158.247)09-18
휘경여고?
ㅈㅂㅁ(119.47)09-18
감사의 마음 전해줘서 더 감사합니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입니다.
ㅇㅇ09-18
저도 그런경험이 있네요 어찌나 고맙던지 그 우산을 돌려드리고 싶은데 고이 접어서 보관중인데...그 우산만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나도 꼭 그렇게 다른사람들에게 해줘야지 하는 마음입니다
agkx09-18
그 아저씨가 고백할듯;;
sfvs(119.190)09-18
펴지는건 잘 펴지는데, 접을 때 잘 안 접혀 , 접따가 살집 집혀서 피가 낫는데, 버릴려다 준건데 미안해요
gg(123.243)09-18
이런거 쓰레드에 올리면 바로 찾아지더이다.
dd09-18
어 미안해 그거 흠친거야~~
ok(107.215)09-18
인생이 그래 매번 힘든 일만 있진 않아
gg09-18
아저씨는 판안봐 다른 커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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