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호흡연구소관리자
썰

올케 눈치 때문에 더이상 갈 수 없을 것 같은 친정

ㅁㅁㅎ· 2026.09.27 00:23· 조회 122
결혼 7년, 7살 아들 있고 강아지도 있는 입장인데요. 개를 3년 전부터 키웠고, 이 친구를 명절마다 빠짐없이 데려갔어요. 부모님도 좋아하셔서 명절 아니어도 자주 데리고 갔는데 효도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번 추석에 뭔가 꼬였어요. 남동생이 최근에 늦장가를 가서 이번이 두 번째 명절이래요. 시댁에서 아침 먹고 나와서 우리는 친정으로 가는데, 보통 오전 10시쯤 다 모여요. 점심 먹고 수다 떨거나 쉬다가 저녁 먹기 전에 남동생네는 나가죠. 이번엔 점심 먹고 좀 쉬고 있는데 남동생이 강아지를 왜 자꾸 데려오냐고 시비를 거는 거예요. 올케는 방에서 자고 있고 남편은 아이 데리고 나간 상태였어요. 이유를 물으니 집도 좁은데 동물을 자꾸 가져오냐고 신경질을 내더라고요. 식구도 늘었다면서 동물은 따로 맡기고 오라고까지 했어요. 올케가 싫다고 직접 말하진 않지만 뻔한 눈치네요. 내가 강아지를 안 데려올 수 없다고 했어요. 그리고 따로 둘 테니 이 정도는 이해해 달라고 했는데, 남동생이 이런 식이면 앞으로 오기 힘들 거라고 말하는 거 있지. 그러니까 부모님이 이제 강아지를 데리고 오지 말라고 하셔요. 개는 그냥 조용히 있거나 우리 가족 따라만 다니는데, 따로 두겠다고까지 했는데도 한발자국도 양보를 못 하더라고요. 사실 호텔에 맡기기도 싫은데, 이 개가 호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요. 맡기면 편하겠지만 2박3일 내내 고생할 개를 혼자 놔둘 수 없잖아요. 그동안 시댁과 친정에서 항상 반기던 개인데... 남동생네가 돌아가고 부모님께 서운했다고 말씀드리니, 부모님도 개는 좋아하지만 이렇게 된 걸 어쩌겠냐면서 은근히 동생 편을 드세요. 늦장가 간 동생이라고 며느리 눈치도 보고 아무것도 안 시키더라고요. 저도 따로 둔다고 했는데 왜 이렇게까지 튕겨 나오는지... 뭐가 문제일까요?
댓글 25
ㄹㅇ(209.218)09-27
명절에 마주치면 곤란한 관계에요. 동생이 부모님과 함께 살면 모를까... 누나네가 올때는 이미 동생이 처댁에 갔어야지요. 그걸 올케가 말했을텐데 쓰니나 동생이나 눈치도 없고 상대입장도 생각하지 않으니 서로 개탓을 하는중이라는겁니다. 시누네 개도 오는 판에 너는 처댁 안가고 왜 느적거리고 있느냐 말한걸 누나가 개 안데리고 오면 계속 있어도 괜찮겠군! 누나 개 못데리고 오게 해야지! 그런거라고요.
ㅇㅇ09-27
남동생 가기 직전에 도착해서 인사만 나누거나 동생네가 가고 나서 도착하면 완벽하게 해결되네요
ㄹㄱㅈㅇ(130.242)09-27
정답은 남동생네 나가면 그때 들어가.
ejsw09-27
올케가 강아지알레르기가 있을수도 있고 또 트라우마로 싫을수도 있는데 쓰니네강아지 데려오느라 올케가 힘들다고 안오면 부모입장에서야 아무리 강아지가 이쁘기로서니 아들내외하고 비교가 되겠음? 정 강아지를 데리고 다녀야겠다면 동생내외와 안 마주치게 시간조절을 하면되겠네요.
zr(127.38)09-27
눈치없는건 니네쪽 팩트임
qwe09-27
여자쪽은 결혼 하자마자 시가 일 트집잡아 연 끊을 궁리만 하고 있을텐데 니가 빌미를 준다는 생각이 안 드냐? 니 올케는 오히려 니가 고마울거다. 잘 생각해라. 어떤 게 니 부모를 위하는 건지.
ㅁㄱㅋ09-27
개는 내 식구도 개가 부모보다 더 중요하니까 친정하고 절연하세요.
ㅇㅂ09-27
명언 몰라? 니 애는 니한테만 이쁘다. 니 개는 니한테만 이쁘다.
ㅋㅊㅈ(212.233)09-27
올케가 그 시점에 방에서 자고 있는건 굳이 왜 적어? 어휴
ㅇㅎㅎ09-27
주작 아니야? 명절마다 시누이랑 같이 보내는것도 싫을텐데 개까지? 친정에서 왜 남동생 내외랑 다같이 모이냐? 너 같으면 좋겠냐 어쩜 이리 눈치도 센스도 없는지 남동생네가 처갓댁 가면 그때 니가 친정가는게 맞지 뭐더러 명절 당일 아침 10부터 쳐가냐
vv09-27
시가에도 강아지 데리고 다녀옴??? 시부모도 개 좋아하면 거기 놓고 갔다가 다시 들러
ㅇㅎ(186.217)09-27
올케가 알레르기나 부작용 있음 있다할건데 이유 없이 싫은 건 시댁에 있기 싫은거죠 시누 오기전에 가야는데 눈치없이 가라소리 안하니 개 핑계 대는거죠 쓰니네는 오후 천천히 가구랴
asd(152.101)09-27
비슷한 상황이네요. 이번엔 친정에 안갔습니다ㅜ
ㅇㅁㅇ09-27
참 어렵게 생각 하네요 남동생 없을때 가면 될 것을 부모님도 남동생 편만 들고 부모님 없으면 남매 자매 형제 개뿔 사이가 됩니다 남동생이 결혼 후에 변했다면 남의 식구 탓이겠지요 일단 남동생 인성이 짜장면 이네요 시댁에 촛점을 맞추세요
no09-27
강아지는 시댁에 두고 친정에 갔다가 집에 갈때 찾아가면 되는거 아닌가? 그럼 모두가 불만 없을꺼잖아.
ㅂㄹ09-27
저는 결혼을 아직 안해서 엄마랑 동생이랑 이렇게 셋이 살고 있는 33살 여성입니다 저희 집은 경조사가 있거나 명절에 할머니 댁에 갈 때는 강아지를 집에 두고 가는 편입니다 웬만하면 강아지는 집에 두고 가시는 게 나은 것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ok(196.220)09-27
베플처럼 하시면 좋겠다 누나 또한 강아지는 꼭 데리고 다녀야겠다며 단호해지시길 ..
ㅈㅁㄷㅁ09-27
흠 글쓴이는 시누이, 올케는 며느리인데 왜 마주치냐. 올케를 방에서 자네뭐네 하기전에 집에 보내줘라
wjs(243.6)09-27
시댁 친정이 같은 지역인가 본데. 다음 날 가면 마주칠 일 없잖아. 이제까지는 아무도 불편한 감을 안 느낄때야 괜찮았지만. 누군가는 동물을 불편해 할때 동물이 우선이야? 사람이 우선이야? 님한테는 가족이겠지. 다른 사람들은 가족이 아니야. 그저 동물이지.
rk09-27
남동생네랑 마주치지 마세요. ㅜㅜ 남보다 못하네.
sdxs(232.129)09-27
명절에 시누 올케가 마주치면 꼭 분쟁이 생긴다고 하죠. 님이 남동생네 출발했다는 소식 듣고 시댁에서 나오시면 됩니다. 굳이 안 마주치면 싸울 일도 안 생겨요
ㅈㅂㄴ09-27
님도 시댁에서 아침먹고 개인시간보내다가 동생네 가는 네다섯시쯤 친정가심 되겠어요
afxk09-27
개키우는 사람들이나 개가 가족이죠. 싫은 눈치면 당연히 데려가지 말아야죠. 참나. 맡길데없으면 앞으로 친정은 개 집에두고 당일치기로 다녀오면 되겠네요
ㅁㅁ09-27
개는 꼭 명절 아니어도 볼 수 있고 못 봐도 아쉬운정도지만, 지금 쓴이편 들면 손주를 죽을 때 까지 못 보게 생겼는데 당연히 아들편을 들겠지. 생각 좀 하고 살자
ㅇㅋ09-27
니개 스트레스보다 올케가 오는게 중요하다잖아요. 그놈의개때문에 가족 사이 갈라놓는게 불효지 개데려오는게 무슨놈의 효도예요? 미친 ㅈㄹ을해요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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