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호흡연구소관리자
썰

뒤통수친 남편과의 이혼 고민입니다

ㅁㅁㅇ· 2026.08.10 08:19· 조회 125
자세히 쓰면 알아보는 사람 있을까봐 두루뭉술 쓸게요. 이밤에 도저히 잠이 안와서 아이 재우고 부엌가서 혼술하다 울다가 아이옆에 와서 이불덮어주고 누우려니 앞에 보이는 아이 아기때 사진들이 보이니 다시또 눈물이 왈칵 터져서 어디에 물어라도 보자싶어서 이렇게 글 한번 써봅니다. 결혼한지 15년 정도 되었네요. 아이는 정말 어렵게 늦게 갖게 되었어요. 지금 초등 저학년이고요. 손이 정말 많이 갑니다. 애 4살때부터 남편이 가정에 손을 뗐어요. 그 전에는 애처가? 뭐 그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잘해줬어요. 그런데 서서히 정신줄이 나간거 같이.. 바람인가? 싶었는데 그건 아닌거 같았지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일만 하지말고 사람만나서 술도 마시고 수다떨다오라고 제가 등떠밀고 그랬네요. 근래 한 4-5년을 그렇게 자유롭게 지내고 저는 제가 개고생하고 독박쌩육아에 맞벌이 하는거 언젠가는 알아줄줄 알았네요... 그런데 어제 그러네요. 결혼전에, 연애할때,애낳기전에 제가 했던 행동이 도저히 안잊혀져서 저에 대한 감정이 안좋아서 자기가 당분간 나가서 지내고 싶다고, 그리고 우리관계는 이제 끝난거 같다고. 와..... 뒤통수를 후려친거 같네요. 타지에서 저 혼자 임신부터 출산 육아에 집안일에 재택근무에 죽을둥 말둥 정말 집순이로 미친사람처럼 우울증약 일년을 먹어가며 살았는데 자기는 바깥에서 일하고 물론 힘든거 알죠. 일끝나고 매일매일 술마시고 모임가고 외박해도 잔소리 한번을 안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이럴수가 있나요....!!! 뒤통수가 얼얼하고 심장이 아파서 눈물만 나요... 정신을 차리고... 답을 내린게... 1번. 애를 남편보고 키우라하고 재산 반반요구한다. 이경우는 남편의 자유를 박탈하는 형벌이고 남편이 난리칠테죠. 막막할거예요. 제가 100% 아이를 키울거라고 생각할테니까요. 2번. 애를 내가 키울테니 이집에서 니가 몸만 나가라고 요구하는 이혼조건 이집이 공동명의에 빚이 아직 1억정도 갚을게 남았고 거래가 5억 이하예요. 앞으로 부부사이가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고 기다린 시간도 아깝고 무엇보다 아이에게 앞으로 정상적인 가정에서의 생활을 해주지 못한다는게 가장 마음이 찢어져요. 어떻게 해야할지... 현실적인 조언부탁드려요. 남편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아이 어릴때 성장사진 찍으러 같이 가면서도 속으로는 딴생각을 했을까? 생각하니 눈물만 나네요. 그간의 결혼생활이 부정당하는 기분입니다. 그동안의 모든게 가짜 같아요.. 너무 괴로워요. 그리고 남편은 매번 술마시고 외박을 일삼아요. 친한형네는 왜 그리 많은지...
댓글 9
ㅎㅎ08-10
결혼전에, 연애할때,애낳기전에 했던 행동들이 특별히 있었나요? 뭐길래 이제 와서 저러는건지ㅠ
ff08-10
바람 증거 잡으시고 내t보내고 양육비 받아야죠
ㅎㅇ(202.192)08-10
1번하고 그냥 이혼해라!! 맘 떠난사람 잡아 봤자니까~그리고 이제껏 쓰니가 애 키웠으니 남편 차례지~~ 그래도 갓난애기 아닌게 어디야~~ 애는 자주보고 통화하면 된다~~ 봐라~~ 헌신했더니 헌신짝처럼 버려진다~
ㅎㅇ(173.155)08-10
과연 친한형네일까?백프로 여자 같은데?여기서 1번2번 묻지말고 변호사 찾아가요
ㅁㅋㄴ08-10
AI에게 물어보세요 그럼 기본적인 답은 나옵니다 그리고 변호사를 만나세요.... 이해되셨나요?
ㄴㅅ(119.28)08-10
바람난것같네요 추접스러운인간이 어디서 별 갖잖은 핑계를 지꺼리고 ㅉㅉ 아이는 남편보고 키우라고하세요 재산은 반반하시면 될것같고, 위자료까지 받아야죠 잘못한게 없는데..일단 변호사 상담부터 받아보시고 자료,증거 잘 모으세요 긴싸움이 될수도있습니다.
asd08-10
이혼을 할거면 집이라도 확실히 확보하게 2가 나은데.. 1은 이혼을 안 하겠다고 해도 가정에 노력을 안 할 것 같고.. 이혼하고 아이 데려간다 쳐도 저 한량놈이 애를 대충 키울까봐 그것도 걱정되네요. 특히 재혼이라도 해서 못된 새엄마를 만날까봐 그것도 걱정이고...
asd08-10
이 괘씸한 새끼... 아이 대학 졸업까지 15년 20년 키울 생각 하니 한 번 육아 손 떼니 귀찮아서 미혼처럼 편하게 살고 싶은거네요. 호의가 권리가 되어버렸네. 유전자 번식은 했고 결혼도 해봤고 나이에 맞게 해봐야하는거 다 해봤고 책임 지긴 귀찮은... 자책하지 마세요. 뭐가 옛날 일이 서운해요 그냥 귀찮은거지 ㅡㅡ 아이를 남편이 키우라고 해야 귀찮아서라도 이혼 소리 쏙 들어갑니다..
wwqq(114.178)08-10
정상가정은 끝난 얘기고. 유책포인트를 잡으셔야지요. 내일 변호사 상담 받으세요. 집을 나간것도 유책입니다. 결혼 15년차에 옛날옛적 연애기간 출산 전에 못되게 굴었다고 갑자기 너랑 못살겠다는게 말이 됩니까? 쓰니가 오죽이나 잘못한게 없나보군요. 날밝으면 바로 변호사 상담 받으세요. 한시도 낭비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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