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호흡연구소관리자
썰

초6 여자아이 조카에게 들은 말

ㅊㅊㄷ(225.88)· 2026.08.10 08:56· 조회 193
안녕하세요? 5살 아기 육아중인 주부입니다 이번 주말 시댁식구들과 휴가중 겪은 일을 적어보려합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쓸게요 금-일 2박3일동안 시댁식구들과 휴가를 다녀왔음 어머님 아버님, 형님네(신랑누나,남편,조카1.2) 우리가족(신랑,나,우리애) 이렇게 매년 여름휴가를 같이 다니고있음 첫날 일이 있었는데 다들 물놀이중이셨고 숙소엔 나랑 우리애, 초6짜리신랑누나딸, 이렇게 있었고 2층 복층엔 아버님이 방에서 주무시고 계셨음. 우리애랑 조카애가 보드게임을 하고있었는데 초6이 하는걸 5살애가 이해 못하는건 당연한거였고 무튼 가르쳐주다가 애가 계속 못알아들으니 점점 신경질적으로 변해갔음 지켜보다 내가 “00아~ 00이가(우리애) 아직 어려서 이해를 못하니까 이건 나중에 숙모랑 삼촌이랑 같이하자~” 했더니 “아 왜 못하는데 계속 귀찮게 하냐고” 하길래 ”그래 그래 그만해~“ ”00아(우리애) 누나꺼 그만만지고 넌 너꺼 가지구 놀아~“ 하고 뒤돌아 설거지를 마무리하고있었음 그런데도 우리애가 누나 나도~ 나도~ 하는데 조카애가 ”아 진짜 그만하라구했지! 하며 애를 밀어서 애가 의자에서 떨어져버림. 놀란 내가 달려가서 애부터 살핀 후 조카에게 “아무리 그래도 애기를 밀면 안돼! 아직 어리잖아” 라고 하니 “그니까 귀찮게 하지 말라고!“ 라며 큰소리를 지르길래 ”너 지금 숙모한테 이게 무슨 행동이니?“ 하니 고개를 돌리며 혼자말로, ”할줄아는건 지아들챙기는것뿐인 병신년이” 라고 하는거임 ???????? 와 진짜 개뻥져서 뭐라고? 너 지금 뭐라고했어? 하니까 내가 뭘 아무말도 안했는데? 라며 모르쇠 시전하는 도중에 아버님이 깨셔서 무슨일이냐며 내려오심 우리애는 울지, 고작 초등학교 6학년 조카한테 저런말은 들었지 정신이 반쯤나가서 아무 설명도 못하고있는 와중에 신랑이랑 어머님, 형님네 부부가 들어옴 다들 왜그러냐 무슨일이냐 하는데 일단 애부터 달래놓고 “아 00이랑 00이랑 카드 게임을 하다가 조금 다퉜어요 저 잠시 나갔다와서 다시 말씀드릴게요“ 하고 신랑을 불러냈음 신랑한테 다 이야기하니 진짜냐고 왜 멍청하게 말을 못했냐며 들어가더니 조카 붙잡고 너 숙모한테 뭐라고했어 라고 물어봤음 그러자 조카 ”내가 뭐라고했는데? 숙모가 뭐라던데? 난 아무말 안했는데?“ 라고 잡아떼는거임 형님네 부부도 왜 뭔데 뭐라고했다는데 하셔서 신랑이 자기 숙모한테 병신년이라했다고 근데 지금 그래놓고 안했다고 저러는게 사람년이냐며 불같이 화를냈음 .. ;; 그러자 형님이 애를 다그치기 시작 애는 끝까지 안했다고함 진짜 미치겠는 상황의 연속. 가만히 지켜보시던 아버님이 일단 알겠으니 다 그만하라고 하셔서 각자 방으로 흩어짐 진짜 나는 나대로 열받아 죽겠고 신랑도 애를 버릇없이 키웠니 마니 저딴소리하는게 초등학생이니마니 게속 화나있고 그냥 하마디로 분위기 개같았음 어머님이 밥먹자고 다 불러내셔서 식탁에 다 둘러앉았는데 ”00이 숙모한테 할말없니?“ 라고 어머님이 입을 떼심 근데 그 콩알만한게 끝까지 “네 할말없는데요?” 하는데 그 눈빛이 아직 안잊혀짐. 신랑이 그럼 니 숙모가 헛걸들었냐고 똑바로 사과안해? 하니 난 사과할게 없는데? 라고 함. 아 진짜 기가차지만 거기서 나까지 광분하며 큰소리내면 진짜 분위기 이상해질것같아서 그냥 됐다고 못들은셈치면 된다고 근데 너 어른한테 그러는거 아니라하니 대답도 안하며 멀뚱멀뚱 쳐다보는 그 아이가 진짜 미웠지만 어찌어찌 넘어감. 그렇게 여행 내내 불편한 분위기속에서 지내다가 일요일 집에 왔는데 더 화가나는건 형님네가 한번도 나한테 진짜냐고 우리애가 진짜 그렇게 말했냐고를 안물어봤다는거 신랑은 계속 자기가 미안하다고 앞으로 또 이런일 있으면 형님네 아예 안보고 산다는데 이제 앞으로 형님네 볼때마다 생각날꺼같은데 나 어째야할까 그냥 잊어야할까 안잊고 지랄할거였음 그날 했어야하는건데 이렇게 된 이상 잊는게 맞는거지?
댓글 10
ㅇㅋ08-10
부모가 훈육안하니 거기서 당당한겁니다 걍 손절치세요 저같음 조카있는자리에 안갈것 같습니다 아니면 투명인간취급, 그 집안자체를 개무시 하거나..시부모님까지 싫어질듯ㅋ
ㅗㅜㅑ08-10
초6이면 사춘기 시작됐을수도 있겠네. 부모는 집에서 따로 눈물빠지게 훈육 했을수도 있지. 남들 다 보는 앞에서 아무리 쓰니말이 사실이라도 아니라는 아이를 끝까지 잡기에는 한계가 있음. 입장 바꿔놓고 쓰니 5세 아들이 밖에서 쌍욕했다고 어떤 어른이 쓰니한테 따지면 쓰니는 그 어른 말만 무턱대고 믿고 아니라는 아이를 혼내지 않을꺼잖아. 증거 없는이상 누구말이 사실인지도 모르겠고. 팔은 안로 굽으니 설마 하는 마음이 더 크겠지. 결국 집에서 애랑 더 대화하고 결론 내릴거 아니겠음. 형님 눈에도 자기 자식은 그럴꺼임. 애 싸가지 없는거 부모가 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그러냐고 욕할수는 있어도 그 앞에서 자기한테 왜 확인 안했냐 (형님이 자기 말 안듣고 애를 안 다그쳤냐 이건가?) 이걸 맘에 담아둘 일은 아닌듯함. 분위기상 애가 그런걸로 다들 인정하는 분위기 같으니 억울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ff(129.36)08-10
애가 어른들이 저렇게 다그치는데도 울지도 않고 뻔뻔하게 나오는거 보니 이런 상황이 한두번이 아닌가 보구만~~ 저런 애는 텄다고 봐야된다~ 기본적으로 사악한 애들이 있더라~ 걍 거리두고 용돈도 딱 끊어라~~
ㅇㅅㅇ08-10
형님이 애한테 다그쳤다면서요. 분한 마음에 실수하지 마시고 형님이랑은 잘지내세요
ㅎㄱㅂ08-10
한번 더 그럴때까지 기다렸다 손절해야함? 지금부터 만나지 않는게 나을거같은데
ㅇㅋ08-10
부모가 훈육안하니 거기서 당당한겁니다 걍 손절치세요 저같음 조카있는자리에 안갈것 같습니다 아니면 투명인간취급, 그 집안자체를 개무시 하거나..시부모님까지 싫어질듯ㅋ
ㅇㅅㅇ(145.8)08-10
님이 그리 넘어가니 초6이 보기에도 한심한 사람으로 보이죠. 초6 훈계도 못하면 자식은 어찌 키울려고 하나요?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데도 혼자 못하고 주변에서 해결해주길 바라니 아이가 봐도 우습죠. 참 님도 성인이 먼저 되세요.
gg08-10
이 삼복더위에 감기까지 앓고 있는 5살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떠나는 부모의 감각자체가 이상. 아이가 아픈데 놀러가요? 가서 물놀이도 못하는데? 집을 떠나는 것만으로도 5살아이는 컨디션 나빠지기 십상인데. 아이 아버지는 아이가 감기가 심해서 물놀이도 못하는데 본인은 물놀이를 가요? 아이를 돌봐야 하지 않습니까? 애초에 아픈 아이를 데리고 뭣때문에 가요? 집에서 쉬게 하고 돌봐줘야할 때인데요! 여행은 가지만 너는 물놀이 할 수 없어!하려고 괴롭히러 가는겁니까? 8살이나 차이나는 아이들이 같이 놀 수 있을리가 없지요. 초등 5학년과 대학생 정도 차이인데. 시조카딸욕을 먹게하고 싶어서 쓴 것 같지만. 부모가 이상해요. 아픈 아이를 왜 끌고다닙니까?
ㅁㅁ08-10
초6이 저렇게 밀어놓고 모르쇠까지 하는 거 어이없네 누가 봐도 선 넘었지 애초에 숙모한테 할 말은 아니야
ㄷㄷ(179.228)08-10
흠흠 그러면 시모, 시누이, 시누이 남편, 시누이 자녀2, 쓰니 남편은 물놀이 중인데 5살 남아와 13살 여아, 시부, 쓰니는 숙소에 있었다는거지요? 쓰니와 시부와 시조카는 모르겠지만. 5살 남자아이가 다들 물놀이 하러 갔는데 숙소에서 보드게임을 했다는거지요? 아이아버지조차 물놀이 하러 갔는데요? 그럴 수가 있나..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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