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엄마 제주살이 이모 때문에 한판 벌어졌는데 정리됐어요
이어쓰기가 이런 거군 신기하네..
약 6일간의 조용한 물밑싸움 끝났습니다.
결론은 외가 맏언니(왕이모)가 나서서 중재 및 압박으로 숟가락 이모가 엄마한테 1000만원 입금하기로 함.
그리고 이모 딸, 우리 남매가 엄마 생활비를 매달 1/3씩 같은 통장에 보내기로 했음. (우리가 2명이라 약간 손해지만 뭐...)
사촌과 대화해보니 이모가 상황을 다 알면서도 말을 했더라고요.
제주 같이 가기로 한 계획도 취소됐었고 돈 액수도 몰랐다는 거 있네.
결국 사촌이 왕이모한테 중재 요청했고 한 번에 해결됨. (왕이모 맏딸을 통해)
왕이모한테 크게 혼난 숟가락 이모는 엄마랑 화해했고 제주에 계속 남기로 했어요. (자매 관계 참 이상하네;;)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몇 가지 더 말하자면, 엄마가 항상 약한 사람만은 아니에요. 오히려 단호한 편인데 결국 핏줄이라 그런가 이모한테는 좀 너그러우셨어요.
근데 이모가 계속 제주에 얹혔다면 안 참았을 겁니다. (아마...)
그리고 칠순 여행 겸해서 제주에서 사신 거지, 우리 가족 중엔 엄마가 제일 잘살아요. (부동산도 현금도...)
생활비라고 하지만 사실상 매달 용돈 주시는 수준이고, 연금 포함하면 내 월급보다 많음 ㅋㅋ;;
화나고 혈압 올라가고 부들거렸지만 가족 일이라 뾰족한 수도 없고, 에라 하면서 첫 글 써봤는데 반응이 많아서 고마워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마음이 후련하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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