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호흡연구소관리자
썰

아내 눈엔 집안일이 보이는데 남편은?

ㄷㄷㄷ· 2026.10.05 00:10· 조회 160
밤에 못 자서 씀 월요일인데 벌써 피곤하네요 결혼 9년 차고 초등학생 둘 양육 중 저는 전업주부 남편은 직장인 맞벌이하다가 둘째 낳고 그만뒀어요 어제 일요일에 남편이 드물게 집안일을 많이 했어요 본인 말로는 하루 종일 했대요 저녁에 집안일은 해도 해도 끝이 안 보인다고, 당신 고생 많았겠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엔 진짜 감사했어요 근데 잠들기 전에 집을 한 바퀴 돌아봤는데 웃음이 나왔어요 설거지했다는데 싱크대 거름망에 음식물이 그대로 빨래는 돌렸는데 건조기에 그대로 있더라고요 개는 건 안 했어요 청소기는 돌렸는데 거실 중간만 동그랗게 했고 소파, 침대 밑은 손도 안 댔어요 화장실 청소했다길래 봤더니 세면대만 닦았고 변기는 그대로 배달 용기는 현관에 치우지도 않고 그대로 놔뒀고요 저는 제가 하루 집안일 하면 티가 나요 아이들이 엄마 오늘 집이 좋은 냄새난다고 하고 남편도 오 깨끗하네 하거든요 근데 남편이 하면 티가 안 나요 그건 집안일이 보이지 않아서가 아니라 반만 해서 그런 거야 그래서 아침에 남편한테 말했어요 고생한 건 알지만 끝까지 안 해서 그런 거라고 건조기 빨래 개기, 음식물 치우기, 변기 청소하기 다 일이라고 남편 표정이 굳었어요 하루 종일 해줬는데 고맙단 말은 못 듣고 채점을 하냐고요 그리고 집에 있는 사람이 이 정도는 당연히 하는 거 아니냐고 주말에 못 쉬고 해줬는데 돌아오는 게 잔소리라고요 "해줬다"는 말에 정신이 나갔어요 같이 사는 집인데 왜 해준 거냐고 했어요 저는 9년을 매일 했는데 한 번도 해줬다고 생각 안 했거든요 그럼 앞으로 주말엔 내가 쉬고 당신이 끝까지 다 해보라고 했더니 아 됐다 그냥 내가 다시는 안 하면 되겠네 하고 문 닫고 나갔어요 건조기 옷을 혼자 개는데 남편 와이셔츠가 구겨진 채로 맨 위에 있었고 다림질까지 하니까 아홉 시였어요 아이들은 아침밥 먹으면서 다 들었어요 큰애가 엄마 아빠 싸웠어? 하는데 아니라고 웃었는데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안 보인다"는 그 말이 처음엔 저를 인정해주는 말인 줄 알았어요 근데 자고 일어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자기 일이 눈에 띄지 않아서 서운하다는 말이었어요 오늘 저녁에 남편이 들어오면 뭐라고 할지 모르겠어요 말 안 하면 또 저만 9년째 혼자하는 거고 말하면 또 채점하는 마누라가 되는 거고요
댓글 23
ㅁㄴㅇ10-05
전업이라니 사회생활 안해본 티가 나네요. 친구가 놀러오면서 빵을 사왔는데 거기다 대고 센스없게 주스랑 우유는 왜 같이 안사왔냐고 하는 격. 바로 절교죠 ㅋㅋㅋ 하고픈말 그렇게 다뱉고 살면 사람들 다 떠나갑니다.
zxc(215.215)10-05
아줌마 집안일 티나든 안나든 그리 큰 일 아니니까 나가서 알바라도 해요.알바해서 소파 바꾸고 tv바꾸고 하면 엄청 티 나요
ㅅㄱ10-05
집안일 해도해도 티가 안난다는 말이 왜 나온지는 알고 말하나??? 해도 해도 끝이 없다고 주부들이 하던 말임. 모르면 좀 물어보고 써먹어라.
ㄹㅇㄹ(151.3)10-05
심각하게 사람 다룰 줄 모르네;;; 지럴할 타이밍을 9년간 못잡고 절대 지럴하면 안되는 타이밍에 해부렀네…
ㅎㅈㄴㅅ(211.45)10-05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만드는 재주가있네 해주고도 욕먹는데 왜하겠어? 상종하기도 싫다
ㄱㄱ(106.76)10-05
애들이 집에서 좋은 냄새 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면 다 컸네요. 돈 벌러 나가세요.
ㄱㅇㅁ10-05
전업주부 맞나... 나같으면 진짜 감동받았을거 같은데. 집안일 해줬다라는 표현이 그리 기분 나쁘셨어요? 근데 님 돈 안벌잖아요. 남편은 돈을 벌어오고, 님은 전업주부니까 집안일과 육아가 님이 할 일 아니에요? 근데 남편은 쉬는날 할애해서 님이 해야될 집안일을 싹 했는데 '해준거' 아니에요? 왜 같이 해야된다고 생각하는지. 그럼 님도 돈 같이 벌어오시고 육아도 집안일도 다 반반 하시던가. 근데 꼭 그렇게 계산적으로 살아야 할까요? 평소 안하는 사람이 했으면 부족해도 고맙다 거기서 끝내고 속으로만 생각하면 그만인데 뭘 그리 지적을 해대서 싸움을 만드시는지? 참... 본인 입장만 생각하지 말고 역지사지 좀 해보세요...
zd(130.52)10-05
아니 왜 여자 성별로 분란 일으킬 글을 씁니까? 저까지 부끄러워지게요. 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 그렇게 말하면 좋아할 배우자 아무도 없습니다. 애들이 초등학생이면 저보다 아래거나 제 또래일 것 같아 제가 다 안타깝네요.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는 거고 말 한마디가 이혼을 부를 수도 있는 겁니다. 남편분께 토 달지 말고 사과하시는 게 좋을 듯... 주작이길 바랍니다.
ㅜㅜ10-05
여자친구 별로 없을 듯 같은 말도 밉살스럽게 하는 재주가 있넴
ㄷㄷ(244.24)10-05
부지런하게 매일 같이 집안일 하면 티 안나요 항상 그 상태 유지하니까. 남편이 해놓은 일처럼 비교군이 있으면 티가 나겠지만요 심지어 집에 냄새까지 바뀔 정도면 평소엔 냄새난단 말인가 좀 의아했네요 냄새나기 전에 잘 치우세요
ㅗㅜㅑ10-05
전업이라면서 남편이 집안일 해준게 맞죠. 평일동안 일하고 주말에 쉴 시간에 애들보면서 시간내서 집안일 한건데.. 설거지안하고 빨래 안돌리고 청소기 보이는데라도 안돌렸음 집안 어떤 꼴일거 잘아실거 아니에요 주부니까. 반대로 님이 다시 경제활동 시작했을때 남편이 일하느라 수고했다는 말대신 그거 밖에 못버냐고 월 얼마는 벌아와야지 돈번다고 해야하는거라고 하면 어쩌실래요?
ㄷㅁ10-05
근데 전업이면서 집안일을 매일 안해요?? 오 오늘 깨끗하네 할 정도면 집안일을 뭐 며칠에 한번해요? 신기하네.. 평소에 집에서 어떤냄새가 나길래 하루 청소하면 냄새가 바뀔정도인가요? 보통 전업주부는 매일 청소하고 환기도 매알 시켜요..
ff10-05
말로 다 깎아먹는 스타일이시네요. 주중 일하고 주말에 퍈히 쉬고 싶었을텐데 나름 노력해서 애써줬으면 고맙다고 하면 될 일을.
ㅇㅁㅇ10-05
비슷한 글만 적고 비슷하게 욕만 듣는걸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이상취향인가.
ㅈㅇㅎㅂ(198.51)10-05
ㅋㅋㅋㅋ 쓰니는 진짜 말로 다 까먹는 스타일인듯 ㅋㅋ 주말에 남편이 그거라도 해서 편했잖아요 ㅋㅋ 그냥 잘했다고 담에도 부탁한다고 하면 서로 기분 좋게 끝날일을 ㅋ 거기다가 평가하고 있으니 ㅋㅋ 집안일은 전업주부가 해야하는 일입니다. 그니까 남편이 도와준거 맞고요. 그런 소리 듣기 싫으면 나가서 일을 해요.
ㄷㄷ10-05
그래 니가하면 티 나니까 니가 다 해야지 왜 남편을 시킴? 남편이 한다해도 하지 말라하고 니가 했어야지 ㅋㅋㅋㅋ 전업이 집안일 안 하면 직무유기지 ㅋㅋㅋ 직장인도 일 안 하면 짤림^^
ㄹㅋㄴㅈ(229.182)10-05
나도 전업이지만 왜저러는 거야.. 그럼 님이 알바하면서 나 맞벌이라고 얘기하면 남편이 그게 무슨 맞벌이냐 너가 할 줄 아는게 최저시급받으면서 하는 일인건데~ 하면 님도 웃으면서 맞아^^ 할 수 있는거죠?? 전업이면 본인이 하는게 당연한거고 남편이 님 일을 대신 해준 것도 맞죠. 그럼 고맙다고 하면 되는걸 평가하고 앉아있으니 얼마나 웃기겠어요. 그 와중에 눈물이 난대. 아이구 전업 욕먹이지 말고 정신차리고 살아요.
ㄱㄱ10-05
넌 사회생활좀해서 사회성좀 길러라 빡통ㄹ아
ㅎㅂ10-05
그냥 고마워 한마디 해주지 그걸 말꼬리잡고 늘어지네...사람이 잘해주면 더 잘해줘야하는데 당연한듯 권리인냥 질러 버리냐
ㅎㅎ(174.71)10-05
집안일 해도해도 티가 안난다는 말이 왜 나온지는 알고 말하나??? 해도 해도 끝이 없다고 주부들이 하던 말임. 모르면 좀 물어보고 써먹어라.
ㄹㅇ10-05
긁어부스럼이 무슨 뜻인줄은 알지??? 응 니가 한 짓.
ㅎㅇ10-05
출근 하는데 꼭 저리 말했었야 했나 ??? 나중에 밥먹고 차한잔하면서 이야기 했어도 될 일인데 ??
ㅇㅋ10-05
남편에게 집안일 시킬꺼면 넌 나가서 돈벌어와야지. 남편은 집안일도 외벌이도 하는데 넌 왜 한가지만 하려고 함? 그거 이기적인거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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