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외갓집 식구는 가족도 아닌가?
시골에 사셨던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얼마 뒤에 외할머니가 뇌졸증으로 쓰러지시고 왼쪽 팔 다리가 마비되어 우리 엄마집 근처 요양병원에 입원하심
큰외삼촌 큰이모 엄마 이모 이모 이모 외삼촌 총 2남 5녀임
외할머니 심부름, 음식해주고 외출이나 뭐 잡다한건 엄마가 한 80프로? 혼자 도맡아서 다함
나머지분들은 멀리살거나 뭐 알아서 면회왔다가거나 함
요양병원을 몇번 옮겼는데 옮길 병원알아보는거나 하는것도
카톡방에다가 물어봐도 대답도 안했다함
그래놓고 후에 여기 병원은 별로라느니 지가 아는 병원 있다느니 투덜댔다고함
암튼 뭐 엄마가 16년을 외할매 옆에서 케어해주고 하다가
며칠전에 외할머니 마저 돌아가셨음
나도 엄마가 외할머니한테 해드리는거 보면서 같이 면회도 가고 통화도 자주하고해서
타지에 계신 친가쪽 할머니보다 더 친함 아버지도 일찍 돌아가셔서 명절날 잘 찾아뵙지못했고
언제부터인가 좀 멀어지게됨
근데 이번에 외할머니 돌아가셨다니깐 주위 사람들이
외가쪽은 뭐 그렇게 안챙겨도된다는 식으로 말함
근데 왜 그렇게 말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음
외할머니가 어릴적부터 자길 키워주셨을수도 있고 더 친한사람들도 있을텐데
이런 점 보면 아직도 남아선호사상이 많이 있는거 같음
아빠쪽이든 엄마쪽이든 부모님의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마음아픈건 똑같은데
왜 덜챙겨도 된다는건지 진짜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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