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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남친 결혼하고 싶은데 엄마가 계속 막아

ㅇㅇㅇㅇ· 2026.08.13 06:28· 조회 231
내년까지 결혼 얘기 꺼내야 하는데 엄마가 자꾸 반대해요. 첫째, 홀어머니 때문이래요. 우리 엄마가 시집살을 진짜 했대서 그런 거 같긴 한데, 남친 엄마는 자식을 간섭 안 하시는 분이에요. 할머니와는 다르다고 봐요. 둘째, 남친이 예민하대요. 맞아요 예민해요. 근데 난 더 예민하고 우리 부모도 다 예민한데? 오히려 둘 다 예민하니까 서로 이해하고 그 날 안에 대화로 풀어요. 반대 성향인 형이랑 지낼 때가 훨씬 스트레스였어요. 셋째, 남친 몸이 약하대요. 근데 지병도 없고 그냥 약한 거지. 정기 검진 받고 운동하고 영양 챙기면서 함께 건강 관리하면 되지 않나요? 아빠가 불안하다던 영업직도 남친은 이미 정규직으로 옮겼고 부동산 수익도 있어요. 난 계속 일할 거고. 2년을 함께했고 다 생각해봤는데 곧 얘기해야 해요. 근데 엄마랑 정상적인 대화가 안 돼요. 내 말은 안 듣고 본인 주장만 하세요. 어떻게 제 마음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까요?
댓글 24
wjs08-13
어머니는 자기 이상형을 딸에게 요구하는 느낌일세.
ㄹㅇ08-13
우리남편 예민하고 저는 세상에 좋은게 좋은거다 하는 완전 낙천적인 사람인데요.. 그래서 제가 왠만하면 다 둥글게 넘어가는데도 안싸울수가 없어요. 예민과 예민이 만나면 잘 맞을거 같다구요? 결혼과 연애는 다릅니다. 좋아 죽어서 결혼해도 싸우는데 예민과 예민이라니.. 아휴..... 그리고 몸도 약해.... 그냥 엄마 말 들어요... 결혼은 신중해야지.
ㄷㅁㄱ08-13
엄마말 듣자 결혼은 현실이다
ff08-13
와.....엄마말 들어요ㅎㅎㅎㅎ홀시어머니는 언제부터 혼자신것도 중요하고 가지고계신 재산도 중요한데 예민한거는 진짜 결혼하면 힘들어요. 저는 예민하고 남편은 좀 유한편인데 남편이 좀 봐줍니다....미안하져...제가 별거아닌걸로 승질낼때 남편이 아 애또 예민하게 구네! 라고 머리로 생각하고 애교를 저한테 부리면 풀리는 식인데ㅎㅎ둘다예민ㅜㅜ 안돼안돼 지옥이야ㅜㅜ 몸약한거는 진짜 연애만하셔야할듯. 엄마말이 구구절절맞는데 참 쓰니도 남자복이 없네요
ㅎㅅ08-13
결혼하면 효자된다.라는 말이 괜히 생긴줄 아시나요 ㅎㅎ그냥 결혼하세요. 그리고 후회하고 힘들어보세요. 저렇게 자기 생각해주는 엄마말을 귓등으로도 안듣는데, 여기서 해주는 말이라고 귀담아 들을까? 남들 눈에는 뻔히 보이는 미래인데. .쯧쯧
no(156.169)08-13
확실한것에 기대해 볼일이지 불확실한 것을 미루어 짐작하시는건 좀 위험할 수 있어요.. 예민하고 몸이 안좋은거.. 둘이 살때도 힘들지만 딩크로 사실거 아니면 아이낳고 정말 힘듭니다.. 육아할때 엄마아빠 체력이 진짜 중요해요 ㅠ 아빠가 몸아 약하면 엄마가 개고생합니다.. 그리고 둘다 예민하면 아이도 예민할 수 있는데 아이가 예민하면 오마이갓이예요~ 잠귀 어두운 아이 키우는것도 다른 수많은 이유로 힘듭니다 .... 그리고 저는 제가 예민한 편이었는데 남편 만나고 많이 유해졌어요.. 그 부분 만큼은 남편과 결혼한게 제 인생이 어느정도 바뀔정도라고 생각해요.. 성격이 바뀌었거든요.. 대신 남편이 조금 예민해졌는데;;; 아무튼 그렇게 서로 물들어갑니다.. 예민 ╋ 예민이라면 예민가족 되겠네요..ㅠㅠ 경제적인 부분은... 예민과 경제적인 부분에 민감한 사람이 장점도 되지만 치명적인 단점도 됩니다.. 이런사람이 잘되면 정말 좋지만 안될때 한없이 나락에 떨어질 수 있거든요 그리고 홀어머니인 부분은 뭐라 말할 수 없지만 어머님이 독립적이고 남편이 엄마 말 잘 안듣는다.. 이런건 기대하지마세요.. 결혼하고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쓰니는 이미 결혼 마음을 먹은것 같고, 위와 같은 이유로 부모님 설득하시는것 같은데,, 부모님은... 평범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자라서 크게 걱정없이 사는 그런 친구한테 보내고 싶지..... 굳이 하나도 아니고 큰 단점이 여러개 보이는 친구에게는 보내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ㅠㅠ
ㄱㅅㅎ08-13
몸 약하고 예민한 성격은 그게 함께 있을 때 진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합니다. 무슨 쓰니 어머님이 원하는 게 찔러도 피 한방울 안 나오는 수준 뭐 어쩌고 하시는 데 그거 아니고 그냥 일년에 한번 쯤 감기 하고 가끔 뭐 소화불량? 정도만 되어도 저런 말씀 안 하실거예요. 계절 바뀔 때 마다 기침하고 몇 달 걸러 한번씩 누워야 되고 특히 위장 관련 질환 있다 이러면 그거 뭐 건강검진하고 운동하고 이래봤자 별 소용 없어요. 당장 쓰러지거나 어케 되는 걸 방지하는 것 뿐 건강한 삶 유지? 힘들거니다. 지금은 아직 젊으니 모르죠? 기저질환 아직 없죠? 나이 40 넘어가면 생의 전환기 라고 없던 병도 생기는 데 워낙 약한 체질인 사람이 무슨 병이 올지 본인도 몰라요. 지금 건강할 때 관리하고 하면 괜찮다 골골 팔십이라고 일단 오래는 살지 몰라도 그 사는 동안 계속 아프고 골골대고 어딘가가 항상안 좋을텐데 그거 예민한 성격의 사람이면 진짜 주위사람 피곤해요. 시시 때마다 아프면 안 그래도 예민한 성격 더 뾰족해 지고 그 사람 아프면 집 안에서 까치발 딛고 살고 물 하나 틀래도 눈치 보고 혹여 애라도 생기면 그 애 단도리 하면서 생길 온갖 갈등과 억압 어휴.. 말해 뭐하냐 진짜. 몸 약한 사람이 예민한 성격이면 그거 평소 관리 하는 걸로 절대 안 끝나고 서로 예민하니까 서로 신경 써 주는 그런 거 아무소용 없어요. 맨날 천날 조용히 일어나서 없는 듯 배려하고 그게 살면서 얼마나 갈까요? 지금이야 서로에게 집중할 힘 있으니 배려도 가능하겠지만 그게 삶이자 생활이 되면 나 힘든데 너 배려해줄 노력이 하나 둘 씩 떨어져 나갈테고 한번이 두번되고 두번이 세번되면 넌 항상 나 배려 안하고 나 예민한 거 알면서 우당탕 움직이고 시끄럽네? 가 됩니다. 지금 당장은 견딜만 하다고 앞으로도 계속 이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면 진짜 경솔한 판단임.
ok08-13
제 남친도 홀어머니 부분 말고는 쓴이 남친분이랑 비슷한거같아요 남친도 성격 예민하고 저도 좀 예민한데 저는 솔직히 둘 다 예민하니 오히려 서로의 예민한 부분은 이해해?주고 더 배려하게 되는거 같아요 무디고 둥글둥글한 사람만났으면 제가 막 답답해 했을듯,,, 제 남친이 외관상으로는 몸이 운동선수급으로 좋은데 (진짜 주변에 사진보여주면 운동선수/군인 이냐는 말들음) 몸은 자잘자잘하게 잘 아파해욯ㅎ,,,근데 그만큼 남들보다 더 본인몸관리에 철저하더라구요 돈관리랑 부동산관리는 진짜 열심히해서 맨날 경제신문보고 환율매일 확인하고 부지런해요 ㄷㄷ 제 남친도 예민하고 몸이 허약하지만 제 아빠랑 여러모로 정반대여서 그런지 저희 어머니는 찬성해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냥 세상에 완벽한 사람 어디있고 본인과 맞으면 괜찮다 생각해요 베플처럼 어머니가 본인 이상형을 딸에게 요구하시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용 ㅜㅜ
ㅇㅇㅇ(215.123)08-13
결혼 전에 거의 방임하다 시피 한 외아들 홀시어머니 관계도 결혼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180도 달라집니다. 가족인데, 혼자 계신 울 엄마 좋은 게 좋은 거다 로 변합니다. 지금 봐서 서로 무관심하게 알아서 잘 하겠지 하고 산다고 결혼해서도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진짜 경솔한 판단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외아들에 홀시어머니가 무슨 뜻이냐면 외아들과 홀시어머니가 사는 집 안에 낯 모르는 여자 하나가 새로들어가는 겁니다. 외아들은 같이 오랬동안 살았던 홀어머니보다 갑자기 들어온 여자가 더 편하고 소중할리 없고 또한 홀어머니는 내 아들 옆에 새로 들어온 낯 모르는 여자에게 생긴 경계심과 낯설은 느낌을 한참동안이나 간직할 겁니다. 그거 결국 세월이 해결해 주긴 할텐데 그 세월 흐르는 동안 무슨 일이어떻게 일어날지는 아무도 몰라요. 겪어봐야 아는건데 각오가 하나도 안 되어 있네요 님은.
ㅇㅇㅇ08-13
난 엄마가 반대하는 이유 2번보고 스크롤내림 예민과 예민은 진짜 힘듬 2년동안 좋은사람이여도 결혼은 현실이라서 연애때랑은 정반대가 될수도있어요 글고 저도 예민한편이고 남편은 둥글둥글 무던한 스타일이라서 좀 완화가 된다 해야되나,, 일단 우린 남편덕분에 싸움이 잘 안됨 그런 남편을 보고 나도 바뀌려고 노력하는편이고 근데 똑같은 예민한사람이랑 만났으면 난 진즉 이혼했을듯 ㅠㅠ
zs08-13
엄마입장 이해 가면서도.. 또 한편으론.. 저렇게 다 따지고보면 마음에드는 완벽한사람 없어요.. 정답은 없는거고 사람은 정말 누구도 알 수 없는거같아요..
dd08-13
딸을 너무 과대평가하네 끼리끼리 만나야 행복함
asd08-13
그런데 저 사람아니면 넌 더나은이성 못만난다는식으로 말하는사람 충고는 무조건 거르셈. 남녀떠나 그런사람이 진짜 제대로된 충고하는거 못봤음. 그냥 자기가 이성에게 인기없어서 열등감심한사람이 그런충고를하는데 자기열등감에 제대로 충고받는사람의 현실을 짚을맘이없는경우가 대부분임
qqrw08-13
말해봤자 자기마음대로할듯
zxc08-13
시어머니 문제는 쓰니가 부당대우에 대처할수있는 전투력이 있다면 괜찮( 친정부모,남편 차치하고 쓰니가 시모랑 1:1로 맞붙을수있는지. 이거 안되면 부모없는 남자 만나야함) 성격부분은 어머니가 내로남불 나이 헛드신 느낌. 체력문제는 남친이 스스로 건강관리(몸에 나쁜거 안하고,영양제 잘챙겨먹는지,병원가는것에 거리낌 없는지, 이모든걸 배우자가 등떠밀어야 하는지, 말안듣는지)에 신경쓴다면 가족력좀 있어도 커버가능.
ok08-13
전부 쓰니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희망하는 착각이네요. 남편이 어려서부터 오래 해외생활했다. 간섭 안했으니 앞으로도 안할 것이다-절대 안그래요. 홀어머니인데 오래 떨어져 살았으니 집착할 거에요. 남자친구가 안착하다. 안착하던 남자도 결혼하면 엄마 불쌍해. 아내가 엄마에게 잘하는 며느리(대리효도) 더 많이 바랍니다. 왜? 내가 못하니까 며느리는 같은 여자로서 우리 엄마 더 이해해줄 수 있고 딸노릇해 줄 수 있다 생각해요. 서로 예민한 거… 그게 지금처럼 서로 예의 지킬 때는 괜찮아요. 그런데 결혼을 하면 시간이 지날 수록 예의지키는 게 결혼 전이랑은 달라요. 무례해지는 건 아니지만. 이 정도는 괜찮다는 여지가 커져요. 살면서 예민한 사람 둘이 같이 아픈 날이 분명 와요. 그 때 생전 몰랐던 모습 볼 거에요.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사람들앞에 감춰둔 원초적인 본 모습. 쓰니는 그런 거 없어요? 가족한테만 보이는 모습. 그건 누구나 갖고 있어요. 쓰니의 짐작은 정말로 이상적인 모습인데. 사람은 이상적일 수가 없어요.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에 한두가지 갖고 있음 훌륭한 사람이에요. 동화속에서 이제 그만 깰 때입니다.
ok08-13
지금 아무리 부모님 반대해도 결혼할거잖아요. 저희 동생도 그렇게 말렸던 결혼해서 지금 맨날 후회한다는 말만 늘어놓고 살아요. 다 살아본자들의 충고는 어느정도 귀담아 들을 필요있구요.. 아이 하나,아이 둘 있을때 부모의 근무형태나 금적적인 문제들 계산도 따져보셔야합니다. 금적적인게 젤 중요하지만...그걸 떠나서 이야기하자면.. 신혼때야 둘뿐이니깐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아이낳음과 동시에 엄청난 체력이 요구하는데 그거 남편이 체력약하면 누구 담당?? 왜 부부들이 아이낳으면 그렇게 부부싸움을 많이 하는지 저 부분 영향이 가장 크죠. 그리고 저희 친정엄마도 홀어머니밑에 아들과 결혼해서 정말 돌아가실때까지 고부간 싸움에 그 영향으로 부부싸움에..그 싸움을 보고 자라는 자식들에...홀어머니는 사실 남편이 없기 때문에 아들이 자식이면서 남편과도 같은 존재라는거 잊지마세요. 더 할말 많지만...모르겠네요...결혼생활하면서 좋은날만 있는거는 아니니 서로 잘 이해해주고 배려해준다면 행복하실거예요.
ars08-13
부모님 말씀 다 맞는 애긴데요.. 그 조건에 다 맞는 사람 찾고 그리고 그 사람이 쓰니를 사랑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 인연이라는건 쉽게 오지는 않더라구요..
dc08-13
결혼전 시어머니의 말은 믿지 않는게 좋습니다. 쿨한척 80프로임...ㅡㅡ
ㅗㅜㅑ08-13
돈이 행복이 아니지만 돈이 모자라면 행복하기 어렵다.
ㅁㅁ08-13
술 좋아하는 영업직? 밑으로 드르륵 내림 비정규직 프리랜서에서 최근에 정규직 됐다면 보험, 차, 폰, 방판 중 하나 일텐데 좀 낫다 싶으면 식품 대리점 하던 사람이거나 이제 정규직 돼서 모은돈도 없을텐데 결혼하자? 여기서부터가 정상 같아 보이진 않음 영업직이 술 좋아한다? 술이 아니라 룸에서 홀복 입은 여자 주무르는걸 좋아하는거임. 코로나 검사나 잘 받으시구요, STD 성병 검사도 주기적으로 잘 받으시고ㅎㅎ
dd(221.138)08-13
그냥 한가지만 알아둬요. 연애때 보인 각자의 단점은 결혼후 200프로 커진다는것. 장점은 중요하지 않아요. 좋을땐 다 좋은 법이니 단점을 끌어안고 갈수있을지를 생각해봐요. 개인적으로는 엄마의 걱정하시는 부분이 모두 이해갑니다 제 딸이어도 반대할듯.
ㅇㅂ08-13
결혼 하고 싶어요?
ㅊㄷㄴㄴ08-13
음,,예민한 사람끼리 만나면 서로 마음을 알아서 이해해 줄거 같지만 뭔가 시한폭탄 느낌이에요. 참고있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결혼은 자기성향과 반대인 사람이랑 하는게 좋아요. 서로서로 절제를 해주고 배려해주고 다독여줄수있는 이게 언제 알게되냐면 아이 가지고 출산하고 키우면 진짜 딱 알겠더라구요. 음 지금은 확신이 들지만 잘 한번 생각해보는것도 좋을듯해요. 그리고 시댁은 홀시어머니라도 일단 먼곳에 있는게 좋구요. 결혼할때 반드시 같이 사는건 아니라고 말해야하구요. 저도 구남친들 부모님이 엄청 반대해서 결국 헤어지고 지금 신랑 만났는데요. 전 엄마 말 듣길 잘한거 같아요. 아직 님이 볼땐 다 괜찮아 보이지만, 이사람과 평생을 함께 해야하기 때문에 아파도 힘들어도 출산해도 임신해도 평생을 함께해야하는ㄱㅓ니 천천히 생각한번 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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