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화장 안 먹히는 게 파데 탓만은 아니라고?
샵에서 배울 때 화장이 계속 떨어지면
"쿠션이 문제인가" "파데가 문제인가" 이렇게들 생각하는데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대부분 그게 아니더라고
특히 코나 턱 부위에 피지가 확확 올라와 있거나
코 옆에 각질이 일어났을 때 말이야
그 위에 기초나 파운데이션만 얹으면
처음엔 괜찮아 보여도 시간 지나면 더 지저분하게 떨어져
샵에서 자주 꺼내 쓰는 게 스킨시그널 효소 파우더 클렌징인데
특히 핑크색을 엄청 써
물에 개서 사용하는 건데
요걸로 피지랑 각질이 올라온 부분을 살살 닦아내고 나면
베이스 올릴 때 느낌이 확 달라
약간 건조하다 싶으면
시트마스크나 패드 붙여주면 끝나는데
울퉁불퉁한 거나 각질 때문에 안 먹히는 건
패드나 마스크로 해결이 안 돼
정말로 요철이랑 각질을 밀어내야 하는데
그때 쓰는 방법 말해볼게
1단계) 아까 말한 핑크 효소 클렌저를 팩브러쉬로 펴 발라
이때 거품은 내지 말고 크림처럼 얹는 게 핵심이야
2단계) 그 위에 미스트 뿌려서 살살 롤링하면서
올라온 피지랑 각질이 부드럽게 떨어지도록 해
피부가 매끈해지는 느낌이 손으로 느껴짐
3단계) 물로 다시 씻거나 수분 패드로 닦아내
4단계) 특히 심했던 부위에만
바셀린을 얇게 코팅하듯 발라주기
얇게 펴 바르기가 어렵다면
무색 립밤으로 대체하는 게 낫겠어
그래야 화장이 밀리지 않아
무색 립밤이 스틱이 단단해서
필요한 곳에만 덜 진득하게 바르기 좋음
아무튼 샵에 여러 제품이 들어오고
직접 산 것도 많이 써봤는데
스킨시그널 성분이 제일 순해
알갱이 입자 크기도 적당하고
물에 잘 녹는 제형이라
피부결 정리하기에 최고더라
이 팩하고 메이크업 올린 날 무대 사진이나
인생샷 찍으면
"누구 피부 뭐 한 거냐" "진짜 미침" 이러면서
인스타나 커뮤에 떠도는 경우를 많이 봤어
우리 샵 말고도 많은 곳에서 쓰는 것 같던데
어떤 연예인이 이거 쓴다고 소개하는 거 봤을 때
흠칫했다니까 ㅋㅋㅋㅋ
정리하자면
건조한 거 같으면 수분 패드나 시트 마스크
(다만 유분감 있으면 화장이 밀려서 안 되고 겔 마스크는 오래 걸려서 화장 전에는 비추)
울퉁불퉁하고 각질 들떠서 난리났다 싶으면
효소 클렌저 세안 + 립밤 코팅
(개인적으로 우리 샵에선 핑크를 많이 썼는데 개인 취향일 수도)
번외로 주변에서 건조하면 미스트 안 쓰냐고 물어보는데
퍼프에 뿌려줄 때 말고는 얼굴에 화장 전에 안 썼어
그때 잘못 쓰면 베이스가 얼룩덜룩하게 깔리는 느낌이라
근데 쓰는 분들도 당연히 있더라 이것도 완전 개인 취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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