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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25년 양가 지원 없이 산 게 이 정도

ㄴㄴㄹㄱㄴ· 2026.10.07 00:09· 조회 246
최근에 결혼 앞두고 양가 지원 때문에 고민하는 글들 많이 봐서 저도 한 번 얘기해봅니다. 저는 스물네 살에 결혼했는데 양쪽 다 형편이 좋지 않아서 정말 한 푼도 받지 못했어요. 반지하 보증금 천만 원도 우리 둘이 모은 돈을 전부 쓴 거였고요. 처음 몇 년이 정말 최악이었어요. 월급이 들어오면 월세랑 공과금 내면 끝이었거든요. 외식은 생일날에만 했고, 애 낳고는 그것도 못 했어요. 첫돌은 돌잔치 없이 집에서 미역국 끓이고 케이크 하나 사서 셋이 사진 찍은 게 다예요. 그 사진 지금 봐도 애보다 제 얼굴이 더 짠하더라고요. 돈 때문에 남편이랑 가장 많이 싸웠어요. 지원받은 친구들 신혼집 놀러 갔다 오면 며칠을 말이 없었고요. 그런데 더 힘들었던 건 돈이 아니라 비교였어요. 같은 해에 결혼한 친구가 시댁에서 아파트를 받았는데, 그 친구가 나쁜 건 아니어도 만나면 우울했어요. 그래서 친구들을 한동안 안 만났는데, 지금 보니까 그게 제일 아까워요. 다만 지원이 없으면 간섭도 없다는 건 진짜 장점이었어요. 우리 집 일은 우리 둘이만 다 정했거든요. 이사도 애 학교도요. 지원받은 친구들이 시댁 눈치 보는 거 봤는데 그건 진짜 안 부러웠어요.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부부가 정말 같은 마음이어야 한다는 거예요. 한 사람만 아끼고 한 사람은 쓰면 절대 안 모여요. 우리는 통장 하나로 20년 넘게 가계부를 썼어요. 남편이 한 번 차 바꾸려고 몰래 대출 받으려던 적이 있는데 그때 크게 싸운 후로 지금까지 돈에 대해서는 숨긴 게 없어요. 대신 시부모님 편찮으셨을 때 병원비는 우리가 다 감당했어요. 그게 지원 없이 시작한 집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작은 아파트 하나 있고 애들 둘 대학을 보냈어요. 남들 눈엔 별거 아닐 거지만 우리한텐 전부예요. 어제 가계부 정리하다가 첫 해 것을 찾았는데 한 달 식비가 20만 원이더라고요. 그거 보고 몰래 울었어요. 그때 우리 진짜 고생했구나 싶어서. 결혼 앞두고 지원이 없어서 겁내는 분들,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대신 정말 중요한 건 배우자가 진짜 한편인지 꼭 확인하는 거예요.
댓글 25
ㅁㄴㅇ10-07
쓰니야 아직 멀었다 노후준비 안된 친정부모.시부모 돌아시고 나면 다시 글 올려라 이제 시작이다
abc(168.113)10-07
양가 지원이 없으면 대신 간섭도 없어요--------그건 쓰니 집 이야기이구요 지원 없고 노후 챙겨야 되는 집이 얼마나 많은데 미혼 여성 여러분 절.대 돈 없는 시댁이랑 엮이지 마세요
ㅊㄱㄷㅈ(220.103)10-07
남자는 좋겠네 거짓말해도 봐줘 자기 부모 병원비도 같이 내줘 애도 둘이나 있고 평생 맞벌이ㅋㅋ 호구의 자기소개서 잘봤어요
abc10-07
양가지원을 떠나서 요즘은 양가지원이 없어도 둘이 천만원가지고 결혼을 안해요 ㅋㅋㅋㅋ
ㅇㅁㅇ10-07
양가 간섭은 지원 문제는 아니에요. 인성 문제지. 해 주는 집은 성격 자체가 여유가 있어서 간섭 더 안 합니다. 그리고 이사, 애기 학교 문제를 누가 간섭하나요, 학비 대 줄 것도 아니고 학원비 대 줄 것도 아니면. 암튼 고생하셨습니다. 인생 길게 보면 지금의 평안이 그 어려운 세월을 기반으로 한 거고 고생의 경험치라는 게 있는데 이젠 기쁨만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조용히 기원 드려 봅니다.
wjs10-07
정신챙겨라 나라 망해가고 있다 진짜다 중국인 조선족 화교 지원법 발의 .... 노무현의 다문화주의 30년 광기의 결과 중국에게 먹힘 매국노 노무현 노무현을 미화하지 마라 -------------------- 노무현의 다문화주의 세뇌 30년 문재인의 동성애 페미니즘 미화.... 나라 멸망해간다 진짜다 . .
ㅜㅜ(152.221)10-07
스스로 지옥 만드는 사람들 많네. 어쩌면 마음들이 이렇게들 가난할까?
ㅈㄹ10-07
25년 전이요??
abc(159.218)10-07
? 뭐 했길래 둘이 모은돈도 없이 결혼했어요? 빚만없다면 맞벌이하면 월세 공과금 내고도 충분히 남는데
ㅎㅁㅇ(186.224)10-07
남미새화이팅
qwe(190.53)10-07
애만 안낳으면 남알빠 아니죠
qf(200.124)10-07
부모님 편찮으시기 전까지는 흙수저도 산다. 부모님이 80세 90세 100세 되어서도 병치레 안 하시면 자식은 자기 앞가림만 하면 되니까 그냥저냥 살아는 진다. 문제는독립성 없고 노후대비 안 된 부모님이 편찮으실 때. 그땐 숨통 틀어막힌채로 인생 시궁창에 처박힌다. 스트레스와 돈문제 그리고 부모님의 아집. 답 없다. 부모님 건강(내과 뿐 아니라 외과도 심각) 나빠지기 전에 적당히 건강 챙겨드리며 살아라.
sk10-07
근데 이제 시작도 안 한 거 아닌가요…? 양가 어른들 아프기 시작하면 대책없을 것 같은데요. 게다가 아이들 결혼 남았고, 본인들 노후대책은 어쩔것이며… 25년 산 후기가 문제가 아니라, 눈앞이 캄캄한데 지금 이 글의 의도를 모르겠어서 묻는 거예요. 양가 지원 없이 살아도 괜찮다-가 의도인지, 살면 나처럼 된다-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 지금 한 숨 돌릴 때가 전혀 아닌 것 같은데 그러고 있는 것으로 보여서요.
ㅎㄱ(241.243)10-07
댓글 다 읽지 마시고 긍정적인 요인만 참고하세요. 여긴 기생충 마인드 가진 여자들이 많아서 비난거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열심히 사셨네요. 행복하세요.
ㅂㅇㄱ(155.155)10-07
25년전이랑 지금은 부동산과 물가부터가 많이 달라요. 소득이 높아졌다고 따라갈 수준이 아니라니까 아줌마…..
hwf(120.10)10-07
아내와 애는 먹을 거, 입을 거, 가르칠 거 아끼며 쪼들리는 와중에 대출 받아 차나 바꾸려는 병신을 남편으로 두고 애는 둘, 노후준비 안 된 친정과 시가, 이미 시가에는 병원비도 대줬고... 결국 장점은 간섭 없었다는 거 하난데, 친정과 시가에 병원비 들어가기 시작한 후에, 그리고 애들 결혼할 무렵에 이 글 다시 보세요. 괜찮은 결혼이었다 싶은지. 진짜 자기 편? ㅋㅋㅋ남편이 님 편이었으면 몰래 대출 받아서 차 바꾸겠다는 ㅈ같은 발상 자체를 못합니다. 하다못해 아비로서 애들 생각이라도 하는 새끼였으면 그딴 생각 못 한다고요. 그 결혼으로 득본 건 님 남편 하나고요, 제일 피 본 건 님 자식들이에요. 애들 결혼 지원 못 해줄 것 같아서 자기 최면 중이신가요?
ㅇㅅㅇ(216.107)10-07
아줌마때랑 지금은 달라요 아줌마때는 노력하면 잘살수있게 되는 시대였고 지금은 그게 더 어려워졌음
jgr(108.69)10-07
아줌마가 사회생활도 안해보고 그래서 그런지 세상물정을 모르시네 ㅠㅠ 요즘 양가지원을 받아서 간섭받아서 문제가 아니라 돈이 없으면 애를 안낳아요 그냥 ㅠㅠ 결혼때부터 돈모은 것도 없고 직장도 없는 여자랑 누가 결혼을 함 ㅋㅋ 딸 하나 입양하는 것도 아니고 세상이 많이 달라졌어요 남자도 마찬가지고 ㅋㅋ 그냥 혼자 살고 말지
zd10-07
양가 지원 안 받았으니 자식들 결혼할 때 너희도 너희 알아서 잘 살거라~ 이럴 듯
ㅂㄹ10-07
이동네 정병년들한테 얘기해봣자 돼지족발에 경읽기에요...기대하지마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화이팅~ ^.*
ff(120.250)10-07
결혼을 하면 당연히 양가에 서로 해야할 도리도 생기는건데, 지원을 받으면 더 해야하는거고 안 받아도 기본은 해야하는거다. 물려준게 없다고 부모도 아니냐? 딱 니같은 며느리, 사위 보길 바란다.
ㅇㅎㅋ10-07
시가에서 지원은 받으면서 여유있는 분들이라 종살이 같은건 안 시키는게 당연한거야? ㅋㅋㅋㅋ 니들은 인간들이 도대체 왜 그렇게 부끄러운 줄 모르고 사니?
ws10-07
마이너스 들고 온 집도 간섭 하세요 ㅎㅎ 님 양가 부모님분들이 좋은 분이셨네요.
ㅗㅜㅑ10-07
양가지원받고 결혼생활한지 10년 넘고 11년차인데 아직도 양가부모님 간섭은 없어요 작년에도 아버님 주식으로 돈 조금 버셨다고 제 통장에 500만원 넣어주시더라구요 애들 학원비에 보태라구요 저희아빠한테도 도움 많이 받았구요
ㅎㄱㄷ(160.12)10-07
지원도 없는데 부양은 해야하는 집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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