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길고도 두서 없이 적어볼까합니다
사회생활 n개월 사회초년생입니다.
사회생활이 너무 어렵네요. 왜 이렇게 저를 싫어할까요
자세히는 말하지 못하지만 직속 사수님으로 인해 자주 우네요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어요 회사에서 제가 숨 쉬는게, 걸어다니는게 너무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아직 다행인건 회사 내에서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사수님이 바로 옆자리인데 헛기침 하실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요
한숨도 계속 쉬는데 그 뒤에 따라올 말이 무엇일까 이번엔 어떤 말이 나올지 어떤 말투로 말씀하실지 너무 무서워서 심장이 항상 떨립니다.
점심도 10번 중 9번은 항상 팀끼리 같이 먹는데 먹을 때마다 체합니다. 언젠가 한 번은 먹은 걸 토한 적도 있었죠.
굶는 것보다 밥 먹는게 더 건강에 안 좋을 정도입니다.
사수님이 저한테 “00씨 뒤에서 다 얘기 나오고 있어요.” 뒷 말하는 사람은 여러 명인데 거기에 팀장님도 포함이거든요. 저를 미워하고 뒷 말 하는 사람들과 같이 밥을 먹으려니 너무 힘들어요.그래서 요즘은 밥 자주 같이 안 먹고 적절한 이유를 대고 굶습니다. 근데 밥 안 먹는 걸 가지고 뒤에서 또 뒷 말이 나오더라고요.
회사 출근이 너무 두렵습니다. 퇴근하고 샤워할 때도 회사에서의 일이 생각나 우울합니다. 주말에도 월요일에 출근할 생각과 사수님이 생각 나 미칠 거 같습니다. 의욕이 없습니다. 너무 소심해졌습니다. 제가 없는게 더 나을 거 같습니다.
저는 원래 정말 활발한 성격이거든요. 지금은 얼굴이 너무나도 어둡습니다. 제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주변에서 다 착하다 순하다 라고 했는데 요즘은 혼잣말로 욕을 입에 달고 삽니다. 이겨내기 위해 운동을 나가기도 하는데 그 순간 뿐입니다. 요즘엔 운동할 때도 생각납니다.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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