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호흡연구소관리자
썰

육아비 빌려달라는 시동생 ㄷㄷ

ㅇㅇㅇㅇ(181.121)· 2026.08.13 04:35· 조회 102
아기 낳은 후로 시동생 부부가 계속 무직 상태인데 형이 취업 준비 중이라고만 함. 형수는 육아로 당분간 일 못 할 거라고. 벌이 없으니 힘들겠다는 생각은 충분해. 근데 요즘 시동생으로부터 직접 전화가 왔음. 아기비 지출이 갑자기 늘었다면서 금이 급하대. 취업 후 반드시 갚겠다고 했는데 요청 액수가 꽤 컸음. 남편이 아니라 형수인 내게 먼저 연락한 이유는 자기가 말하기 더 편할 거 같았대. 일단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끊었어.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얼굴이 굳다가 "동생이 애도 어리고 힘든데 형으로서 도와줘야지"라고 함. 근데 그 말이 바로 와닿지 않음. 우리도 대출금 갚고 있고 월급이 넉넉하지 못한데 시동생이 그걸 알기나 할까. 자꾸만 맴도는 생각들. 갚겠다고 했다가 못 갚으면? 그럼 증여가 되는 거 아닌가. 거절하면 관계가 어색해질 건 뻔하고 남편은 동생 편만 들어서 나만 박한 년 취급할 게 그려짐. 시댁에서도 뭐라 할지 모르고. 한 번이면 끝날 거 같진 않고 다음엔 또 급한 상황이 생기는 건 아닐까. 언제 받을 건지, 취업도 안 된 상황에서 언제 갚을 건지, 이게 끝인지도 불명확. 비슷한 경험 있는 분들 어떻게 됐는지 진짜 궁금함.
댓글 8
ㅂㄱㅅㄹ(169.246)08-13
금액이 어느정도 인지 감당가능한정돈지도 얘길해주셔야죠 우애지간 별로였음 100만원도 빌려주기 싫을거고 도움받은적이 있다싶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만 빌려주는거고
ㅎㅎ08-13
시동생이 오빠한테 부탁했다고? 주작이네ㅋ
ㅇㅅㅇ08-13
그 돈 다쓰면 또 빌려줄거냐? 첫째 양가 부모님이 계신다. 둘째 차상위 계층 정부지원이 있다. 셋째 대리운전이라도 배달알바라도 둘중에. 한명은 해야지...아빠가 안되면 엄마라도 일해야지...50만원 안받을 생각에 주는건 가능하지만 그 이상 빌려주는건 독이다. 없으면 파산신청이라도 하고 시가든 처가든 들어가 살아야지라고 말하세요. 꼭 빌려줄거면 차용증 쓰고 당신 용돈에서 이자갚아라 라고 하세요.
fhr08-13
부모님이 안계세요? 형제에게 빌리기 전에 부모님께 먼저 도움요청할텐데요.
ㄴㄴ(245.215)08-13
가족들끼리 돈거래 하는것 아님. 걍 주거나, 없다고 확실하게 선 긋거나....
ff08-13
빌려주면 못받는돈이라 생각해야할거같음. 차라리 빌려줄거면 안받아도 되는 금액을 주고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확실하게 말해놓는게 맞지않을까싶네요.
ㅇㅇㅇ08-13
애아빠가 노가다라도 뛰어야죠. 힘든일은 하기 싫고 돈 빌려줄거같은 형이 있으니 무슨 걱정이겠어요. 반드시 반복됩니다.
gg08-13
애초에 갚을 능력 없으면 ㄴㄴ지

스팸 때문에 댓글을 잠시 닫아두었어요.

운영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