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호흡연구소관리자
썰

남편 일 관련해서 시부모님께 너무 서운함

Fff· 2026.08.05 23:35· 조회 160
남편, 시부모님 농부임. 나는 회사다님. 보통 부모님따라 농사지으면 밭을 주셨다고 생각하겠지만 안주심. 남편이 따로 빌려서 농사 지음. 남편이 지금은 너무 더우니 일하러 새벽에 나감. 본인 일 오전에 마무리하고 씻고 밥먹고 두시까지는 쉼. 두시 이후에 조금씩 살살하고 4-5시에 마무리하고 집에 옴. 요즘 남편이 너무 힘들어함. 이유는 시부모님 밭일 때문임. 힘든건 무조건 남편 시키는데 내가 볼때는 과함. 돈도 안주시면서 시키시는데 지금 여름이라서 너무 속상함. 가끔 더위먹었나 생각도 들만큼 지쳐함. 시부모님 연세 아직 60도 안되셨음. 그 나잇대의 다른 농부들 보면 직접 하시는 일들인데 시부모님은 농사짓는 아들 있으니 다 아들 시킴... 우리 남편도 일손 부족한 날은 외국인들 쓰면서 일하는데 시댁은 무조건 남편 부름. 나는 오늘 몸이 안좋아서 출근도 못하고 쉬는 중인데 남편이 오늘 더위먹은거 같다고 그냥 집에 옴. 할 거 다해서 쉬고 싶다고 했고 내가 음식할 컨디션이 아니라 냉우동 시켜주고 햇빛에 빨개진 피부에 쿨링감 느껴지게 팩 해주는데 아버님 전화옴. 이거저거 해라 하고 전화와서 남편이 오늘 못한다고 더위먹은거 같다 하니 아무말 안하심. 내일은? 이라고 하시기에 내가 옆에서 남편 더위를 심하게 먹어서 내일도 어려울 것 같으니 하기 힘드시면 외국인 불러쓰셔라 했음. 그러니 시부모 힘든건 생각도 안하고 지서방만 생각하냐 하시면서 끊음. 너무 속상함. 본인들이 낳은 아들인데.. 물려주지도 않을거라 말씀하시면서 부려먹는데 너무 싫음. 남편이 막내고 위에 형들 있어서 알고는 있지만 이제 남편이 안 도와줬으면 좋겠음. 남편 형들은 농사안지음. 가까이서 농사지으니 잡다한 집안일도 남편이 다 해드리는데 이것도 안했으면 좋겠음.
댓글 5
ㄴㅇㅋ08-05
남편이 좀 물러터진듯 에휴 어쩌겠어 누울자리를 보고 발뻣는다고 남편이 한번 뒤집어 엎어야하는데 그럴 위인도 못되고 실속도 못챙기고 답답하다
ㅋㅎㄱ08-06
이걸 남편한테 말해야지~~ 남편이 안바뀌면 답이 없잖아??? 남편한테 이럴꺼면 시댁이랑 떨어진 곳으로 이사가자고 강력히 계속 말해요~~
ㅋㅊㅁㄴ08-06
알았음
ㄱㅈ08-06
왜 옛날 시골에서 중간중간 젊은 나이에 남편 잃거나 쓰러져서 쌩고생하는 여자가 꼭 몇씩 생겼는지 알아요? 당신 남편같은 사람들 과로로 가는거야. 그럼 평생 살 서방말고 누가 중요하냐고 들이받아버려 과부되고싶지 않으면. 당신 늙어서 병수발하고싶지 않으면 절대 시가 허드렛일 못하게 해.
ㅇㅂ08-06
아니 아들 농사에 밭일 집안일까지 다 남편만 굴리는 거 너무 심하네 지들 힘든건 생각도 하고 싶고 아들은 사람 아닌가 봄 그니까 외국인 부르라 한거지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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