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이게 날 갖고 노는 건가?
이전부터 가끔 연락하던 관계였어. 근데 어느날 갑자기 밥 먹자고 먼저 톡을 해. 만났는데 왜 불러놨는지 설명도 없더라. 시간만 낭비한 건 아닌가 생각할 때쯤 또 메시지가 와. 그런데 자기 얘기만 자꾸 늘어놔. 내가 물어본 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자기 얘기 푸는 거야. 답도 몇 시간 뒤, 다음날 이렇게 하고. 뭐 하는 매너예절인지 모르겠는데 또 계속 메시지 던지고 사라져. 내가 비슷하게 대응했더니 읽지도 않아. 계속 반복되니까 뭐 하는 심리일까 싶으면서 기분이 자꾸 묘하게 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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