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시댁 종교강요 맞는지 판단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4년전에 결혼해서 17개월 아들 가정보육하고있는 전업맘이에요
우선 저는 무교이고 남편도 무교에요
남편 청소년기시절 시어머님이 교회나오라고 너무 강요해서 각잡고 한달동안 친구들집 왔다갔다하면서 가출을했대요
그 이후로는 어머님이 남편한테 교회나오라고 강요하진않으셨대요 근데 남편이 직장잡고나서는 3개월에 한번만 나오라고 하셨고 남편도 그래 그게 엄마 행복이면 내가 3개월에 한번은 나가겠다고했고
어머님이 그것도 고맙다고했대요
전 개인적으로 종교는 자유지만 저한테 믿으라고만안하면 오케이라서 남편한테 3개월에 한번은 나도 따라가줄수있다
근데 그 이상은 절대 타협불가다
근데 아기낳고 100일때 목사님이 기도해주고싶다고 꼭 나와주면안되겠냐고 하셨을때 남편이 엄청 단호하게 안된다고 선을 그었어요 근데 원래 저희 부부가 자연임신이 안되어서 시험관으로 2년간 제가 고생해서 아이를 낳았어요
근데 중간중간 너도 기적을 보지않았냐며
하나님이 아기가 태어날수있게 기적을 선물해준거래요
일단 그것도 기가막혔지만.. 저희 아이가 희귀병이있어요
근데 어렸을때 발견하면 충분히 예방할수있는 병이에요
제가 애기 태어나고 검사하는 항목에서 그 병을 검사해서 찾아낸거에요 (촉이였음) 근데 그것도 자꾸 하나님이 도와줘서 그런거래요
그냥 대꾸 안하고 말았지만.. 근데 이제 뭔가 선을 점점 넘는거같아요
시어머님 시아버님 진짜 평소에 좋으신분들이에요
연락강요 없고 제사없고 명절에 굳이 안모여도되고 아기키우느라 고생한다고 금전적인 부분도 많이 도와주셨어요 매매할때 2억지원 저 산후조리원비용 지원 산후도우미 비용 지원
물론 아버님이 아들낳아줘서 고맙다고 ㅋㅋ 주신거지만ㅜ..
그래서 저도 감사하디까 두달에한번 교회오라고 하시는거 그냥 갔어요 저는 유아실에 남편이랑 아기랑 있고 그냥 가족모임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근데 얼마전부터 한달에한번 나와달라
아기는 내가 유아실에서 봐줄테니 예배드려라
저랑 상의도 없이 유아세례 신청하셔서 저희 애기 당일에 유아세례받고..
저희 부모님은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한달에 한번가고 그 이상 다른건 거절해라 ..
근데 전 진짜 저희 애기가 교회다니는게 너무 싫어요
다니면서 하나님 하나님 그말듣는것도 싫어요 ..
선택권이 없는 아이들한테 종교적인걸 스며들게하는거 조차 싫어요..
제가 눈감고 그냥 맞춰드려야할지…..
이거 강요 맞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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