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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추석 연휴를 운전기사로 보냈습니다

Aavsr(223.81)· 2026.10.01 00:01· 조회 291
추석 연휴 마치고 회사 갔더니 몸이 더 쉬지도 못한 것처럼 피곤하더라. 처가 강원도 여행을 간다고 했을 때만 해도 몰랐는데 가보니까 진짜 막장이었어. 처음 계획은 첫날 우리 부모님, 그 다음부터 처가로 가서 쉬는 거였어. 그런데 일주일 전에 아내가 갑자기 처가 사람들이랑 여행을 간다고 통보를 해버렸어. 장인어른, 처형 가족, 처남 가족까지 11명이야. 우리 부모님 뵈러 가는 건 당일치기로 줄여야 했고 아버지가 얼굴을 흐렸지만 여행 날짜를 못 바꾼다고 하더라고. 여행 가니까 문제가 터졌어. 차를 끌고 다니려면 운전을 할 사람이 필요한데 처형은 운전을 안 하고 처남은 장거리가 무섭대. 결국 내가 9인승 렌터카를 끌고 가야 했어. 첫날은 명절 차 막히는 서울에서 속초까지 육시간을 훔쳤고 도착하니까 주차 자리를 삼십 분을 헤맸어. 그 다음 날은 절을 간다고 또 운전했고 셋째 날은 강릉 커피거리를 간다고 또 운전을 했어. 밤마다 다들 술을 벌컥벌컥 하는데 나는 다음날 운전 때문에 한 모금도 못 마셨어. 장인어른이 한잔 하라고 권하면 아내가 또 옆에서 이 사람 내일 운전해야 된다고 잔을 치워버렸지. 렌터카 비용이랑 기름값은 내 카드로 싹 긁었어. 반납할 때 뒷자리가 조카들 손에 흠뻑 젖어있었다면서 세차비 이만 원을 추가로 떼어갔고. 아내한테 처가랑 이 비용들을 나눠 내자고 조심스레 물었더니 '식구들이랑 뭘 따지냐'면서 끝내버렸어. 그런데 숙소비는 처형이가 톡방에 엔분의원 정산 계좌를 올렸어. 이게 뭔 이중잣대냐고 묻고 싶은데... 돌아오는 길이 칠시간이었고 뒷자리에서는 다들 코를 골면서 자고 있었어. 집 도착하니까 아내가 '고생했다'는 말을 한마디 던지고는 바로 처가 톡방에 여행 사진들을 올리면서 너무 좋았대. 다음엔 제주도 여행을 가자고 하더라. 근데 그 사진 보니까 나는 한 장도 없었어. 내가 다 찍어준 사진들인데. 어제 처형이가 카톡을 보냈어. '제부, 다음 제주도 때도 운전 부탁해요 ❤' 아직도 우리 아버지한테 안부 전화를 못 드렸어.
댓글 22
ㅇㅇ10-01
가족여행가는데 렌터카 비용, 기름값을 아무도 신경안써서 혼자 냈다고?ㅋㅋㅋㅋㅋㅋㅋ 구라도 정도껏 쳐라
zxc10-01
주작도 작작하며 갈라치기 해라... 뭔 ㅋㅋ 가족여행을 날짜만 잡고 계획없이 그리 간다고? 뭐 20대 연인들이 당일치기 놀러가는것도 아니고
ㅅㅂ10-01
뭐 한번정도는 그럴수 있지? 그래서 삐진거야? 참 못났다.
ㅜㅜ10-01
아직도 그런 여자와 살고 있나요? 당장 이혼하세요! 노예입니까? 바보입니까?
wzjs(208.140)10-01
또 여자 욕하니 주작이란다 대단한 페미냔들
no10-01
호구 ㄷㅅ 자랑하냐
ㄱㅂ10-01
너무했다
ㄹㅈ(176.235)10-01
얘 주작충 맞음. 얘 말투 지문 수준이라 읽다가 바로 알아챔. 아 이 색끼만 보면 왜케 토 나올 거 같지.
veka10-01
마누라년한테 면허따서 혼자 책임지라그래.
ㅎㅇ(101.200)10-01
숙소는 n빵으로 그렇다치고 아이들까지 있으면 식비나 기타비용이 더 나왔을건데 다른가족들이 계산한거 아님? 운전독박은 가끔 보는 일이긴함 고생하셨네요
ㄱㄴ(211.208)10-01
여행 안가본 20대가 쓴 주작 같은데 명절 연휴에 렌터카를 당일날 가서 빌릴수가 있음? 그것도 9인승을? ㅋㅋㅋㅋ 실내세차비가 얼만데 세차비 2만원만 붙는지? 그리고 보통 가족여행이라고 하면 아무리 거지같은 집이라도 다 예약해놓고, 장 볼거 다 보고 먹을거 다 먹은 다음에 정산하지 숙소만 덜렁 정산?
ㄴㄴ10-01
왜 그렇게 했어
ㄷㄷ10-01
뙥같이해죠 처에게 시댁행사
ㅜㅜ10-01
마지막 문장보고 자작임을 확신했다
ㅁㄴㅁ(217.239)10-01
그런건 좀 남자가 나서서 해야지 뭘 따지고있어 같이 여행간건데 남자가돼서 아내랑 노인한테 운전시키고 싶냐?
ㅎㅎ10-01
저도 처가 식구들하고 여행가면 제가 운전합니다. 장인어른도 처남도 다 면허가 있는데 장농면허지만 장모님,와이프도 면허가 있는데 아직까지도 왜 저 혼자 2박3일 내내 운전을 해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한테 운전을 맡겼으면 그냥 타고 가면 되는데 장인어른은 옆에서 아님 뒤에서 운전에 훈수? 지적?을 합니다. 좌회전할때는 어쩌구 우회전 할때는 어쩌구 저도 운전만 몇년인데 완전 초보 취급하면서 그럴꺼면 아버님이 직접 운전하시죠라는 말이 목구멍 까지 나오는거 참습니다.
ㅅㅅ10-01
바보 천치 멍청이야 죽고 싶어서 환장 했냐? 그렇게 혼자 다 운전 하다가 졸음 운전으로 한방에 가는 거야 다음 부턴 안간다고 해 돈도 다내 몸 받쳐 충성해 즐기지도 못해 처가집 사람들은 양심 밥 말아 쳐먹었냐? 이 글 니 와이프 한테 보여줘 변화가 없다면 너 또 여행가면 진짜 바보다
abc10-01
아니 애초에 상의도없이 통보했는데 거길 왜 같이 갔어요? 앞으로 같이 여행은 두번 다시 안간다고해요.
ㄴㄴ10-01
님 마누라가 미쳤네. 자기 남편 그리 부려먹고 싶을까?
ㅇㅋ(119.69)10-01
주작이 아니면 님은 ㅂㅅ 입니다 싫다고 말을 해야지요.. 처가쪽 남자들이 둘이나 있는데 나눠서 운전하던가 아님 상스런 집이랑 결혼하셨네요
ㅜㅜ10-01
주작이 아니라면 글쓴이는 신 이 분명하다 병.....신!
ㄴㅇㄹㅋ10-01
와 한국여자들 진짜 악독하다.. 자기 성별에 불리한건 다 주작으로 몰아가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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