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호흡연구소관리자
썰

결혼 vs 솔로 인생, 돈이 다일까?

ㅎㅎㅅㅈㅊ· 2026.08.13 08:24· 조회 300
댓글이 생각보다 많고 반응도 다양한데, 뭐 좋은 말도 있지만 확 꽂히는 댓글도 있네. '그런 마인드론 뭐해도 행복 못 한다'는 미혼 여성분 말이 딱 맞는 것 같아. 돈을 많이 번다고 행복한 것도 아니더라. 오히려 남친 연봉이랑 자꾸 비교하며 내가 손해보는 건 아닌가 싶고, 그런 맘 자체가 이미 글러먹은 거 같다. 욕심을 버려야 진짜 행복할 수 있을 듯. 자식이 노후 챙겨준다는 게 장점이라고 했는데, 그게 진짜 내가 자식의 책임을 평생 져야 한다는 뜻 아닌가? 시누가 셋이고 그중 막내는 진짜 최악인데 이런 가족들이 결혼해서도 계속 따라다니겠네. 어쨌든 좋은 의견 많이 감사해. 육아로 지친 엄마들 정말 화이팅. 미혼도 화이팅. 모난 사람들은 기도라도 해. --- 여자 20대 후반, 뷰티 서비스업 종사 중이라 여성 고객이 많네. 결혼에 크게 관심 없었는데 적령기 되니까 남친도 결혼 얘기하고 해서 결혼이 뭔지 진짜 궁금해진 거야. 부모님을 보면 안 하고 싶을 정도. 어렸을 때부터 싸움 봐왔고 결국 이혼했는데, 다행히 나랑 언니는 잘 자랐고 지금 부모님 효도 중이야. 엄마 때문에 적금도 들었어. 가는 고객 아줌마들한테 '다시 결혼하실래요?'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절대 안 한다, 여자가 손해', '아기는 20대에 낳아야 한다'고 하더라. 다시 안 낳을 것 같다는 분, 다시 낳을 것 같다는 분 다양하네. 진짜 웃긴 게 애 낳은 친구들이야. 한마디로 '시집 가지 마, 맨날 자기 돈 쓰고 놀아라, 난 왜 벌써 가냐'고 으름장 놓더니 물어보면 '음... 애는 이쁜데? 역시 낳지 않을 것 같고... 근데 이렇게라도 돌아갈 수 있으면 돌아가고 싶어... 그래도 애 봐만 있어도 기쁘고 피곤해도 힘이 나' 이러네. 인스타는 매일 애 사진인데 이게 뭐하는 건지 모르겠어. 결혼의 장점보다 단점이 훨씬 많은 것 같은데: 돈을 남편이랑 공동으로 써야 함, 애 낳으면 몸 망가짐, 시댁(시누 셋), 애 때문에 시간 없음, 남편이랑 모든 일 상의해야 함. 장점은... 동반자 생긴다? 노후 봐줄 자식? 정도? 근데 생각해 보니 결혼은 결국 돈 문제 같아. 돈만 충분하면 결혼생활 행복한 걸까? 앞으로 고객한테는 이 질문을 물어봐야겠어.
댓글 25
zxc08-13
요즘 같은 시대에 아이를 노후대비용으로 생각하면 안될거 같네요. 내가 낳았으니 자식을 책임져야하지만 자식의 의사와 상관없이 태어난 아이에게 노후를 책임지울 생각은 구시대적입니다.
ㅈㅁ08-13
애가주는행복이 너무크긴해요.인생에서 가장큰걸얻고 진정한사랑과진정한행복이 뭔지알았어요..근데 전처녀시절때도 행복햇거든요? 애욕심없으면 그냥 싱글라이프즐기는게좋을듯해요.결혼은 여자든남자든 돈말고도 많은것을 감수하고 포기해야해요. 전 결혼하지말라는것에 1표하겠습니다.
wezq08-13
비혼인데 아이가 가져다 주는 행복 경험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부럽지도 않음 고기도 먹어본 자가 그 맛을 아는 거잖음 지금 누리는 자유가 너무 소중함
ok08-13
자식이 노후대책이라니.. 님 정말 너무너무 한심해요. 개발도상국도 아니고 마인드 너무 후지신거 아녜요??
ㅇㅇ08-13
이런 글 쓰는 사람들 보면 참 답답함...결혼의 장단점이 뭔가요라니 이렇게 단순한 질문이 어디있나;; 인생이 그렇게 단순하고 한마디로 시험지 답 쓰듯 정해졌나요? 아이가 주는 행복이라고 했으나 자식이 언제까지고 아이인것도 아니고 유년기 지나고 청소년기 지나고 성인이 되고 나는 그쯤엔 노인이 되어있을 것이고 그 숱한 세월을 기저귀 차는 아기의 부모였다가 진로 상담도 하고 어느때는 자식때문에 걱정도 되고 슬퍼도 하고 그런 삶의 모습들이 다 들어가 있는거고 나에게 둘도 없는 가족이 이 세상에 생긴다는 건데. 무슨 장점 단점;; 사는게 죽는거보다 장단점이 뭔지 알려주세요 거의 이런 수준이라고 봅니다...결혼을 하든 비혼을 하든 각자의 선택이지만 제발 이런 일차원적인 질문 좀 안했음 좋겠음 ㅠㅠ 모든것이 계획대로 흘러가지도 않을뿐더러 십수년전에는 장점이라 여겨졌던 부분이 단점이 되기도 하는거고 사람은 가변적이고 환경적인 동물이라는 거임...
ㅇㅋ08-13
42세 딩크 시댁좋고 남편좋아서 싸울일없고 세상잼나게 살고있음 지금도 해외여행중이라 호캉스하며 판하고있음ㅋㅋ
ㅎㅇ08-13
시누이가 세명이다 시브럴 ㅋㅋㅋ 빵터짐
wjs08-13
나도 후배들한테 다시태어나면 혼자살거라고 말함 근데 막상 다시 태어나면 또 결혼할거같음 내새끼 때문에.. 키우는게 보통힘든게 아닌데 진짜 혼자살면 좀 더 좋은차 사고 여행다니고 할거같은데.. 그런거 싹 다합쳐도 자식이 주는 행복보다는 작을거같네요..
vgq(163.96)08-13
정말 귀하고 신비한 생명.. 그런아이를 낳고 키우는건데 쉬우면 말이안되죠! 낳으면서 진통할때 정말 아팠구요 키우면서 온갖감정이 들구여 정말 이아이를 위해 내것들을 포시해야 할것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근데 이게 당연한거 같아요 한 생명을 내가 잘키우고 잘 지켜야하니깐 부모가 된 이상 희생하는 삶이 맞다고 생각해요!
ㅇㅇㅇ08-13
저희는 아이 없는 맞벌이 부부인데요(남편 문제로 앞으로도 아이는 없을듯) 노후자금은 어느정도 준비 되어 있지만 내 자식이 없다는 헛헛함은 늘 아쉬울거 같아요. 온전히 사랑을 줄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거든요. 세상에 다시 없는 기쁨을 못 느끼는 대신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삶을 산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모양이 다 다르니 내 삶에서 가질수 있는 행복을 누려야죠.
ㄱㄱ(193.212)08-13
아이는 있는게 낫고 남편은 없는게 낫습니다.
ㅎㅎ(249.252)08-13
아이가 생기고 나서 오는 행복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들한테 표현할 길도 없고 아무리 말해도 모를테고 배우자의 든든함 또한 나랑 꼭 같은 상황인 사람만 이해 할테고,,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행복인데 나도 이런 행복을 모를때도 행복하게 잘 살았었기 때문에 머가 좋고 나쁘다 얘기 하기가 힘드네. 비혼 인생의 끝이 어떨지 결혼하고 살고 있는 지금 인생의 끝이 어떨지 아무도 모르는데 그냥 본인 선택대로 하고 싶은대로 하는게 맞지. 후회 선택도 본인이 하는거다.
ㅎㅎ(191.93)08-13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정답이 없는게 결혼과 출산이에요. 그러니 다들 답이갈리는거겠죠. 선택은 본인이 후회도 본인이. 참 쉬운듯하면서 어려운 일이네요.
ㅂㄴㄹㄷ(188.168)08-13
저는 아이에게 좋은 옷 좋은거 맥일 자신 없어서 아직 안낳고있어요 신혼1년차 그러다보니 점점 아이 낳을 생각 없어지는중..내 자유가 너무 좋아서ㅠㅠㅠㅠㅠㅠ
ㅎㅎ(162.3)08-13
저는 딸 하나고 절대 둘째는 없다 하고 한명 키우는데 제 목숨을 바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기 어릴 때 키운거.. 절대 또 그짓은 못해요 ㅎㅎ 결혼에 대한 만족이 전 점점 없어져서 나중에 딸이 결혼은 안했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아이는 한명 있었음 좋겠어요. 뭐랄까... 세상에 연결된 완벽한 끈이 생긴 느낌..?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ㅋㅋ 암튼 전 다시 태어나면 결혼은 안하고 아이는 낳고 싶네요.
ㅁㄷ08-13
저도 결혼했고 아이도 있지만 전 절대 반대입니다. 절대!!!!! 저~~~~얼대!!! 아이 이쁘죠... 너무 이쁩니다. 근데 결혼은 아니예요!! 혼자 사는게 백번 나아요! 아이는 입양하고 말지....
jh(202.19)08-13
애기낳은 친구 몸 변한 거 보면..무조건 후자. 친구는 뭐 생리통없어져서 좋다고 좋은 점만 말하는데 내눈에는 변한 게 너무 보임 우선 모발이 얇아지고 숱이 줄어들어서 두피가 너무 훤히 보임
ㄴㅂ08-13
너의남편이 될남자가 다른여자가 쳐다볼정도로 잘생기고 술담배도안하고 가정적이며 너의 아이가 남자유전자를 물려받아서 얼굴이 아주 이쁘거나 잘생기거나 둘이 나가면사람들 시선 한눈에받고 다른여자가 너를 부러워해 그럼 결혼하고싶지 안하고싶냐?
dd(171.193)08-13
그냥 두개만 비교하자면, 애낳고사는 지금이 분명 안좋은것도많고 힘들기도 더 힘들고 단점이 훨~ 많은데.. 그래도 나는 그때로 돌아가도 아이가주는 행복을 선택할듯 미혼의 프리한 삶이 부럽긴함ㅋㅋ
hq(129.48)08-13
아이는 제인생에 가장큰 선물이에요.. 삶의 이유가생긴느낌이랄까... 근데 결혼할지말지고민이면 안하능거추천.. 아가낳고 몸많이상했는데 ㅠㅠ 애기 태어난지도 몇년됬고 괜찮아질줄알았는데 몸이너무아푸고...
no(159.133)08-13
20대때 결혼하고 아기 낳았어요ㅋㅋ 애들키우기가 가끔씩 벅차긴합니다. 세상에 안힘든 일이 어디있겠냐만은 하지말라고해도 돌아서면 까먹는게 애들이잖아요ㅋㅋ 간간히 사고도 치고... 그래도 저는 다시 돌아가도 결혼하고 아이 낳아요. 원래가 '(제인생 한정)당연히 결혼해서 아이낳아야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도 했구요ㅋㅋ 그리고 이건 조금 부가적인? 이야기인데, 손주를 황혼의 선물이라고 하잖아요. 저는 양가부모님께서 행복해하시는 모습보면 뿌듯하더라구요. 그냥... 내가 효도한 느낌? 너무 행복해하시니까... 그모습 보는것도 참좋더라구요ㅎㅎ
abc08-13
아이를 둘이나 낳고나서 신랑과 다시예전으로 돌아간다면?? 이란 주제로 얘기한적 있엇는데.. 우리애들을 몰랐다면 굳이 낳았을까 그냥 안낳고 살거같다. 근데 우리애들을 알고있는 상태에서 돌아간다면 힘들어도 다시 낳을거같다. 의견이같았어요ㅎㅎ
ff08-13
장점:남편돈을 같이 쓴다. 시댁이 잘 살경우 그거 다 내수중에 들어오게되있다. 여차하면 때려치고 집에서 편케 쉴수있다
ff(131.24)08-13
애가 주는 행복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기억이고 가장 행복한 한해다... 상상 이상의 행복...하지만 몸과 정신은 엄청 힘듦. 하지만 그 외에는 신경쓰이긴하지 그걸 다 감수할수있는 남자를 만나면 결혼하고 아님 말아 뭐 딱 정해두고 살필요 있나 인연이란거 모를일인데
ㅜㅜ08-13
결혼하지마세요 애가 주는행복이 크긴하지만 전 다시 과거로 돌아가면 결혼 안할꺼에요 시댁과의 마찰, 자유가 없는 삶, 아이키우다보니 내가 없어지는 삶, 망가진 몸 차라리 싱글로 살면서 돈벌면서 해외여행을 다닐래요 단점들만 써놓긴 했지만 현실이라는.. 결혼하지말라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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