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호흡연구소관리자
썰

강아지 키우는 언니집에 놀러가지 마라는 남편

ㄱㄱㄱ(131.184)· 2026.08.07 23:16· 조회 246
너무 답답한데 조언좀 주세요. 저는 초등4학년 딸을 키우는 엄마예요. 남편이랑 크게 싸웠는데 후련하게 해소되지 않아서 너무 답답한 상황이에요. 저희집에서 차로 30분거리에 언니네가 살아요. 언니는 애는없고 형부랑 진도믹스견 2마리를 키워요. 요즘 방학이잖아요. 딸데리고 언니집에 몇번 갔어요. 가면 딸이 개들을 너무 좋아하고 같이 잘놀아서 마당에서 같이수영도 하고 잘놀아요. 이걸 남편이 너무너무 싫어해요. 개있는데에 왜 딸을 데려가냐고요. 물릴지 모른다고 안심 안된대요. 진도개지만 15키로밖에 안되고 순해요. 마당에 언니가 간이수영장 만들어놨고 개랑 물놀이하고 쉬고 그러는거예요. 딸이 개를 무서워하거나 위험한 개였으면 제가 안데리고 가죠. 다른사람은 이거 하고싶어도 못해요. 돈주고도 살수없는 경험인데 굳이 못하게 할이유가 없어요. 단지 물릴까봐서냐고 하니까 그렇대요. 앞으로 딸데리고 가지말라하고 딸한테도 이모네 가지말라고 해서 울고불고 난리가 났어요. 남편이 딸을 애지중지해서 걱정이 많은건 알아요. 언니는 지금있는 개들을 3년정도 키웠고 그간 물림사고 전혀 없었어요. 애초에 순해서 으르렁한번을 안해요. 남편한테 아무리 말해도 사고는 한순간이라고 자기는 절대 허락못한대요. 제가 자꾸 데리고가는 바람에 딸이 괜히 아빠원망이나 하고 그러는거 아니냐고 절 탓해요. 그런거 아니어도 놀거리는 얼마든지 있다고 워터파크 데려가고 해수욕장 데려가도 잘놀 애니까 가지말래요. 남편은 자기가 반대하는데 굳이 거길 갈이유가 뭐냐는데 애가 좋아하니까 가는거죠. 자꾸가니까 좋아하는거라고 안데려가면 자연히 생각 안들거래요. 왜그래야 되나요. 저는 도무지 이해불가네요.
댓글 7
ㄹㅇ08-07
아이가 개랑 노는것만 좋아하면 모를까.. 워터파크나 키즈카페 가도 되는거잖아요. 남편이 불안하다는데 굳이 거기를 가려고 하는것도 이해가 안가요. 아이들은 개를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부모가 애견카페만 데리고 가는것도 아니듯이요. 돈주고도 못사는경험은 무슨..ㅋㅋㅋ 그딴거 필요없어요.
ㅇㅇㅇ08-07
놀이터 또래 놀이가 개랑 노는거보다 정서적 발달. 신체적 발달, 사회성 발달에 더 좋답니다. 아빠가 싫어하는걸 굳이 한다면 자식이 뭘 배울까요? 집안 불화속에서 자란 아이가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까요? 불안감을 느낄까요? 애완동물을 키운다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는게 아니예요. 부모가 다투는 집의 아이는 불안도가 매우 높겠죠. 부모가 사이 좋을려고 상대가 좋아하는걸 하는게 아니라 싫어하는걸 안해야 불화가 안생기겠죠. 그집에 불화의 원인은 상대가 싫다고 말하는데도 무시하고 꾸역 꾸역 하는데 문제겠죠. 님이 상대를 개무시 하는겁니다. 님만 부모가 아니예요. 님 생각만 옳은게 아닙니다.
ㄷㄷ08-07
남편이 싫다는데 왜 굳이 데려가서 가정불화를 만들어요? 애가 좋아하는게 아니라 님이 편하고 좋아서 가는거잖아요. 애들은 놀이터 분수대만 가도 신나고 집에서 물받아서 물놀이만 해도 신나요. 그리고 개한테 피부병 뿐만아니라 균이 얼마나 많은데...흐르는 물도 아니고 가둔 물에서 같이 들어가 물놀이를 한다? 무지한건지 엄마가 안티네요.
ㅜㅜ(197.170)08-07
물고 안 물고를 떠나서 남편이 저렇게 불안해 하는데 굳이 꾸역꾸역 데리고 가는 이유가 뭔지 알 수 없네. 남편 님 가족 아님??
ㅇㅋ08-07
남편말이 맞지않음? 쓰니친정언니개지 남편개임? 개가 언제까지나 순한다는 보장을 뭘로함?? 무조건 곁에 안두는게 상책이지. 진돗개두마리랑 애랑 같이 놀게한다고? 개에 미친것들은 정상인이랑 사고방식이 다르긴 다르네 ㄷㄷ
ㅇㅇㅇ(150.210)08-08
딸을 아끼는 아빠면 이모집 개를 좋아하면 우리집도 개 키워볼까? 생각을 하지 않나요? 동물이 애들 정서에 좋으니까요. 그냥 남편 기준에 맞게 딸을 케어하는게 딸 아껴주는거라 생각하나본데... 딸이 불쌍합니다.
ㅂㅈㄴ(126.245)08-08
해결방법은 간단하네요. 쓰니 남편이 아이가 이모 집에 갈 생각이 들지 않게 주말마다 워터파크며, 놀이동산이며 데리고 다니면서 놀아주면 되겠네요. 아이가 다치지 않게 잘 놀아주는 아빠라니 너무 멋진데요.. 쓰니 남편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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