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호흡연구소관리자
썰

초등3 아들 입이 하루종일 안 닫혀있어

Aabc· 2026.08.13 12:26· 조회 231
9살 남자아이 키우는데 진짜 입이 한 순간도 쉴 날이 없어요... 하루종일 의미없는 질문만 계속해요 "엄마 저 사람 왜 뛰어?" "엄마 저 차는 왜 덜컹거려?" "엄마 그 가게 앞에 왜 박스가?" 이런 식으로 시도때도 없이 묻는 거예요 일상 얘기는 절대 안 하고 답답한 질문만 반복이에요 좋아하는 선수도 마찬가지 "손흥민이 좋아? 이강인이 좋아?" "그럼 손흥민이 좋아? 김민재는?" 이런 식으로 꼬리를 물고 물어 수학도 마찬가지 "엄마 1+1=2?" "그럼 2는?" "3은요? 4는요?" 이렇게 끝없이 이어져요 양치질 중에도 입이 안 닫혀 온도 질문도 심각함 "열사병은 시원해지면 괜찮아?" "25도는?" "25.5도는?" 스님, 주택, 아파트, 상가... 이런 것도 계속 물어 모든 게 나한테 대답해달라는 강요야 이제 진짜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어~ 어~" 또는 "말 좀 그만 해 엄마" 이게 정상인가 싶어 시간이 지나면서 말이 줄어들까 싶기도 하고 하루종일 시달리다 보니 아이한테 자꾸 뾰족해져 아이 자는 거 보며 매번 반성하는데 다음날 되면 똑같아 귀에서 피날 것 같아요ㅠㅠㅠ
댓글 10
gdw08-13
그때가 그리울때가 옵니다...금방 옵디다~
rzas(235.105)08-13
어릴때부터 대답을 해줘서 그래요... 식사시간이나 차안,.버스안에서는 "밥먹을땐 조용히 먹는거야~", "아빠나 엄마가 운전하고 있을때 너가 계속 말을 걸면 운전에 집중하기가 어려워~ 내려서 말해줘도 될까?", "사람이 많은 곳 에서는 조용히 가야해" 등등.. 부모 대화에 끼어들 때는 "엄마랑 아빠 대화하고 있지? 어른들이 대화할때는 기다려주는거야" 이런식으로 말을 다 받아주지말고 기다릴 줄 알게 하세요.. '왜'라는 호기심을 발동할때는 "아들은 왜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책에 나오니까 책에서 찾아볼까?"라고 역질문해서 궁금한 것에 대해 본인이 찾을 수 있도록 하시고...
hk08-13
그냥 적당히 하라고 해야할 것 같은데요 애가 호기심 많고 말 많은 거 좋긴 한데 지나쳐요 하루에 질문 스무 개 정도라고 딱 정해두시는 게 어때요? 그거 보면 부모님이 아니라 주변 사람. 특히 친구나 선생님한테도 그런 경우가 많아서 주변인들이 피곤해져요... 쓸데없는 질문은 안 하게끔 유도하는 게 나을 것 같음 글만 봐도 시끄러운데 실제로 저렇게 시달리면 진심으로 스트레스받는 사람도 있어요
ㅋㅋ(159.170)08-13
조잘 거릴때 잘 봐둬라~~ 초등 고학년만 되도 저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내배로 난 내새끼가 맞나 싶을때가 된다;;;;; ㅋ
ㅋㅁ08-13
똑똑한거임..잘 해주세요!! 똑똑하니까 호기심도 많고~ 질문도많네요 ㅎㅎ
ㅅㄱㅎ(117.158)08-13
호기심이 많아서 그래요^^ 아는건 알려주시고 모르는건 같이 검색해서 알아보세요~^^ 아는게 많아지고 스스로 찾는걸 배워가면 점점 나아질거예요^^ 호기심이 많다는건 좋은거예요~ 그만큼 열정이 많다는거고 똑똑하다는거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을거 같아요~ 아이 다섯 키운 다둥이 엄마의 견해입니다
ㅁㅁ08-13
어릴 적 제 아들을 보는 것 같아요^^ 자라면서 꾸준히 말이 많았고 지금은 성인이 되어 해외에 나가 사는데도 통화 한번 하면 1시간은 거뜬히 합니다.ㅎㅎ 남들은 아들이 말을 잘 걸지 않는다면서 오히려 부러움을 받고 있네요. 자식이 말을 걸어주는 시간을 즐기시기를요!
ㄱㄱ08-13
지능이 갑자기 발달해서 그런겁니다. 대답 피하지말고 재대로 해주세여. 천재일수도...
wjs08-13
리틀 윤경호인가봄
jdfh08-13
와 저건 걍 귀에서 피나겠다 엄마도 숨 좀 쉬자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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