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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남편이 제 몰래 시동생 '재기 지원금'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ㅇㅇㅋ· 2026.08.08 20:03· 조회 203
진짜 손이 떨려서 글 씁니다. 저랑 남편, 둘 다 맞벌이하면서 정말 치열하게 살았어요. 나중에 내 집 마련하고 애 낳으면 돈 많이 든다며 둘이 합의해서 월급의 70%는 무조건 저축하기로 약속했거든요. 남편도 그 부분에 동의했고, 지금까지 성실하게 모아왔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적금 만기 된 거 확인하고 전체 계좌 내역을 훑어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어요. 매달 30~40만 원 정도의 금액이 1년 넘게 정기적으로 빠져나가고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제가 모르는 자동이체가 있나 싶어 남편한테 물어봤습니다. 남편 반응이 이상했어요. 당황하면서도 "아, 그거 그냥 좀 쓴 거야"라며 얼버무리더라고요. 계속 추궁하니까 결국 실토하는데, 시동생한테 보낸 돈이랍니다. 시동생이 몇 년째 취준생인데, 최근에 우울증이 심해져서 치료비랑 자격증 학원비 보태준 거라고 하네요. 시부모님은 형편이 어려우시니 본인이 오빠로서 도리를 한 거랍니다. 제가 정말 기가 막힌 건, 이 돈을 보내면서 저한테 한마디 상의도 없었다는 거예요. 심지어 중간에 제가 가계부 점검하자고 했을 때 "요즘 취미 생활에 돈 좀 썼다", "자동차 소모품 갈 때가 됐다"라며 뻔뻔하게 거짓말까지 하며 저를 속였습니다. 제가 화를 내니까 남편은 오히려 저를 예민한 사람 취급합니다. "가족이 죽어 가는데 그깟 몇십만 원이 아깝냐" "동생이 지금 재기 못 하면 결국 나중에 우리 짐이 될 텐데, 지금 투자하는 게 맞는 거 아니냐" 라며 오히려 저를 이기적인 사람으로 몰아가네요. 저는 동생을 돕는 행위 자체가 싫은 게 아니에요. 부부 사이에 경제적 신뢰가 깨진 게 너무 괴로운 겁니다. 우리가 같이 고생해서 모으는 돈인데, 그걸 본인 마음대로 거짓말까지 섞어가며 유용했다는 사실에 배신감이 듭니다. 남편은 제가 너무 정 없어 보인다고, 형제간의 우애를 무시한다고 하는데 과연 제가 여기서 이해심 없는 악처가 되는 건가요? 아니면 남편이 선을 넘은 건가요? 정말 억울하고 잠이 안 옵니다. ────────── 원문
댓글 3
ㄹㅅㅅㅂ(170.152)08-08
인사이더 ㅅㄱ
ㄹㅇ(137.231)08-08
또 타 사이트 글가져왔구나 홍보 그만하세요 부정적인 이미지만 쌓이네요 그렇다고 그 사이트 가보지도 않아요/.
fwq08-08
쓰레기 인싸이더 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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