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호흡연구소관리자
썰

1년 집에만 있으니까 아내가 이혼 통보 날림

ㄷㄷㄷ(219.190)· 2026.09.30 00:01· 조회 265
회사가 갑자기 어려워지면서 권고사직당한 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직장을 못 구했다. 초반엔 와이프도 이해한다고, 천천히 좋은 데 찾으라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표정이 확 달라졌다. 요즘엔 내가 집에만 있는 게 자체로 싫어하는 것 같다. 밥상에서도 입을 다물고 있고, 내가 이력서 쓰면 옆에서 한숨만 쉰다. 지난주에 학원비를 낼 때가 됐는데 통장에 돈이 없다더니, 이 꼴이면 그냥 헤어지는 게 낫지 않냐는 말까지 내뱉었다. 그 순간 진짜 정신이 멍해졌다. 나가서 일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전에 하던 일 같은 자리는 나이 때문에 이력서부터 떨어지고, 다른 분야를 하려니 자신이 안 서서 계속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장인, 장모도 나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 예전엔 사위 왔다고 반겨주셨는데 요즘엔 그냥 쌀쌀하게 인사만 하고 넘어간다. 아내한테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했더니 언제까지는데, 애 자라는 거 보면서 이렇게 불안하게 못 산다고 한다. 할 말이 없었다. 이제 아내 입에서 '이혼'이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내 마음도 자꾸 무뎌지는데, 그게 더 무섭다. 정말 다시 일어서고 싶은데 이러다 가정까지 망가지는 건 아닌지 밤새 잠만 못 자고 있다. 오늘 아침에도 아내가 아이 챙기느라 내게는 시선도 안 줬다. 그 뒷모습 보고 한참 멍했다. 모든 게 내 탓 같아서.
댓글 25
ㅇㅋ09-30
쿠팡이라도 나가세요 무슨일이라도 하면서 가족을 위한 최소한의 생계비라도 버세요
ㅇㅇ(114.65)09-30
전혀다른일 하려니 망설여진다.. 그래서 1년을 쉬엇다.. 이거는 좀 아니지않나요? 우리 솔직해집시다. 일안가도 어째저째 쪼들려도 생계유지되고, 잘곳잇고, 밥잇고,등따시니 여유 부리는거죠? 비빌때 잇으니 비비는거죠? 미혼이면 이해하지~ 애까지잇는 가장이 언제까지 그럴건가요? 망설여진다~에서.. 조급함이 안보이네요~~~~
abc(173.39)09-30
남편이 무직인데 출근하는 아내가 애까지 챙겨요? 집에서 뭐해요? 진짜 하다못해 살림이라도 아내 신경 안 쓰게 덜어주든지.
vv09-30
당장 일자리를 못 구할수는 있지만 당일당일 하는 알바들 많아요 물류센타 알바 아니면 일주일단위 알바 그런거 하면서 일자리를 구해야지 마냥 집에서 놀고 있으면 당연히 배우자는 힘들죠... 당근에서 알바검색해도 많구요 알바몬 알바천국 들어가면 지금 당장가입하고 내일 갈수있는 알바 많음
ㄴㅇ09-30
물류센터라도 나가면서 구직하세요.. 당분간 아내가 일하고 쓰니가 주부를 하는 방법도 있구요.
ㅂㅇㅈㅂ09-30
그렇게 잠이 안오면 그시간에 쿠팡,배달알바라도 하세요ㅋㅋㅋㅋ판에 글쓰면서 쌀만 축내지말고ㅋㅋㅋ
ㅊㄷ09-30
집에서 빨래, 청소, 요리는 하시나요? 무직이 아니라 무위도식 1년이면 전업주부의 모습을 보이셔야 하는거 아닐까요? 아니면 다른분들 의견처럼 쿠팡이라도 나가시던가 배민이나 택배하셔도 한달 4~500은 그리 힘들지 않으시고, 아니면 어디 일용직이라도 일단 나가면서 생활에 보템이 되면 이혼이야기 까진 안나왔을꺼 같은데요? 출근하면서 아이챙기는 부인의 심정이 이해가 안가신다면 답이 없으신듯....
vv09-30
뭔가 숨막혀
dd09-30
밖에 나가서 알바를 하던 뭐라도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죠...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면 사람이 한심해보여요
no(181.53)09-30
취업알아보며 대리나 배달 하심이..
ㅇㅁㅇ09-30
배떼기가 부르니 개헛소리를 하지 1년 식비 생각하고 시부려봐
ㄹㅇ(220.48)09-30
가장이 무직이면 다 욕해요
dc09-30
무직일순있음 근데 그만큼 가정의 다른부분에 기여해야지;와이프가 일도해 밥도해 애도봐 그럼 집에 많이 있는사람이 집안일도 많이 기여해야지..보통 이런경우 이혼하는건 어?저 사람없는게 더 행복할거같은데?싶을때 하는건데 그 정도의 쓸모도 안하고있다는뜻아니겠음..?
ok(137.158)09-30
집에있으면 애도 챙기고 살림이라도 좀 잘해놓고 있든가.. 아내가 벌어오니까 그 생활이 편한거지. 안그래? 당장 나가서 배달이든 물류든 하다못해 블로그를 운영하든 뭘하든 해서 조금이라도 보태. 아무것도 안하려는 모습에 아내는 미래가 안그려지고 섬이 턱턱 막힐거다.
ㄱㅈㅂ09-30
내일모레면60다되어가는우리새아빠도가족들위해서 매일매일이삿짐일하러나가심 본인 용돈 약간빼고 다 가족들 생활비로 씀 물론 온 가족이 다 직장인이지만 그만큼 나이불문 어떤일이든 마음먹으면 할수있는거아닌가
gv09-30
아내가 돈 버니깐 간절함이 없는거지. 혼자 살았으면 전에 하던 일이들 아니든 이력서 진즉에 냈을거고 생활비 걱정에 쿠팡이나 택배 단기 알바 진즉에 나갔을거다.
ㄱㄱ09-30
참고 참다가 한얘기라고봅니다 가족책임지려면 업종 안가리고 덤비셔야지 집안의 가장이 취준생이 말이 됩니까 이혼해서 아내분 행복찾게 해주세요
ㅁㄴㅇ(242.198)09-30
막줄만봐도 주작인거 티나는데 속은건지 속는척하면서 욕하는건지 ㅋㅋ
cfzs09-30
나이는 예전보다 많이 먹었는데 예전 하던 일을 고집하면 답 없죠. 누가 써주나요? 나도 사무직만 있다가 나이 차서 밀려나오고 공장에서 외국인 애들과 같이 일 합니다. 예전에 하던 일.. 예전에 받던 보수 ... 생각하면 계속 백수로 있겠죠. 집에서 못 나옵니다.
svev09-30
님혼자 아파트계시다면 공부방 간판걸고 초등부 전과목 가르치세요. 아내분 오실때쯤 수업다끝나니 괜찮고, 전과목이면 한달 30~50만원대 받을거라 10명이면 월 500이에요
zqcj(223.193)09-30
고용부 프로그램과 취업주선등 다양하게해보세요
vv(177.44)09-30
희망을 잃지마세요.1년을 안되건, 100번 떨어지건,좋은사장 한명이 님 택하면 그한번의 성공으로 게임은끝나니까요
ㅂㅇ(124.208)09-30
물류는 힘드실테니 음식점 주방 추천드려요. 파트나 주말알바만 하더라도 사람이 움직이면서 힘들어도 생기는 에너지가 있고, 힘들다보니 더 적극적으로 원래하던쪽으로 이곳저곳 도전하게 될거고 그러다보면 좋은사장과 인연이 닿을수있습니다
abc(123.103)09-30
노는 동안 가사노동이라도 하세요. 그래야 이혼 안당하죠
ㄱㄹ09-30
집안일이라도 해 전업주부 돈으로 환산하면 가치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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