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아이 언제 낳냐는 말이 왜 인사말이 된 건지
결혼하고 나서 사람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이거임
아이 계획 있어요?
빨리 낳아야지 나이 들면 힘들어요
지금 낳아야 할 때야
이 질문이 아무렇지 않게 나오는 게
아직도 좀 이상하다 생각함
내가 사정이 있어서 못 갖는 상황이었으면 어쩔 거임
몸 상태가 어떤지 재정이 어떤지 두 사람이 무슨 생각인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나이만 보고 빨리빨리 하는 사람들이 있음
아이를 낳는다는 건 두 사람의 몸과 삶이 완전히 바뀌는 건데
그게 남의 인사말 소재가 되는 게 이해가 안 됨
부럽기도 함 그냥 가볍게 물어볼 수 있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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