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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계모 2년 노력하고도 임신 후 남편이 보인 태도

ㅎㅎㅇ· 2026.10.16 00:04· 조회 105
남편은 재혼, 나는 초혼, 10살 차이. 딸도 있었어. 그 모든 게 담담했어, 처음엔. 계모라고 안 불리려고 용돈 주고, 말 붙이고, 여행도 갔어. 하지만 시가는 모두 그 아이 중심이었어. 아버지, 시누이, 딸 누구도 나한테 먼저 말 건 적이 없었어. 자주는 안 갔지만 갈 때면 항상 외로웠고, 소외감만 쌓였어. 2년 난임 끝에 드디어 우리 아이가 생겼어. 나는 무척 기뻤는데, 남편은 크게 기뻐 보이지 않았어. 그게 제일 섭섭했어. 사건은 유모차때문에 터졌어. 남편이 "스토케는 무겁으니까 가벼운 걸로 사자"고 했는데 내 귀에는 저렴한 걸로 사자는 말처럼 들렸어. 물어봤더니 "전처가 사달라고 했다"더라. 분노가 올라왔어. 과거에 내가 전동차 무겁다고 했을 때 남편한테 그런 말 하지 말아달라 부탁했잖아. 근데 또 그 얘기를 꺼내면서 다른 여자와 낳은 아이 이야기를 꺼내니까 화가 뻗쳤어. "우리 애기한테는 왜 싼 걸 해주냐! 내가 직접 겪어보고, 내가 정해야 되는 건데!"라고 쏘아붙였어. 남편은 "그런 의미가 아니고, 그냥 생각나서 한 말"이라고 화냈어. 나도 이성을 잃고 "너의 새끼 경험이 있다고 내 새끼한테는 아까워? 그렇게 아까우면 내 새끼 것은 내가 살 테니까 걱정 말아!"라고 터뜨렸어. 남편은 "니새끼", "너의 돈 내 돈"이라는 표현이 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 상처받았대. 밥도 안 먹고 각자 집으로 돌아왔어. 어쨌든 미안하다고는 했지만 기분은 풀리지 않았어. 그 저녁, 태교일기를 쓰다가 눈물이 터져서 배가 자꾸 당겨졌어. 소파에 누웠는데 남편은 침실로 들어가라고 계속 했어. 나는 여기서 쉬겠다고 했고, 또 싸움이 났어. 배가 아픈데도 자꾸만 말을 퍼붓는데, 아기가 잘못될까봐 애원했어. 하지만 남편은 10번을 얘기해도 "니새끼"라는 표현에만 꽂혀 있었어. "너는 나한테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했다"고 화냈어. 내 생각에 빠져서 깨달았어. 아, 이 사람은 자기 기분이 더 중요해서 자기 아이가 탈이 나도 상관없나보네. "니가 정말로 니 새끼가 망가져도 상관없지? 내 새끼 망가지면 다 너 때문이고, 정말 못 용서할 거고, 앞으로 초음파도 보지 마"라고 질러버렸어. 남편은 또 "그것도 하면 안 될 말"이라며 길길이 날뛰더라. 밤을 샜고, 다음날도 여전했어. 술 마시는 남편한테 "도대체 뭐가 문제냐"고 물었어. 답은 "너가 절대 사과하지 않는 태도가 문제"라는 거였어. 솔직히 지금까지 내가 사과를 많이 안 했어. 근데 "신발 지랄하네"라는 소리를 들어가며 내가 해야 하는 건가? 남편은 내가 좋은 여자가 아니라고 했어. 지난 2년, 불쌍한 전처의 아이를 품으려 얼마나 애썼는데. 가족이 되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한 마디로 다 짓밟혔어. 내 사랑이, 내 노력이. 그리고 어느 날, 임산부인 내 앞에서 전자담배를 뻑뻑 피우는 남편을 봤어. 간접흡연? 상관없대. 스트레스? 상관없대. 배 아프니까 진정해달라고? 상관없대. 깨달았어. 이 사람한테 우리 아이는 중요하지 않은 거구나. 집을 나왔어. 더 같이 살아야 하는지 진짜 모르겠어. 2년이 다 무색해. 좋은 여자가 되려고 애썼고, 가족이 되려고 애썼는데. 제발 내가 놓친 부분을 따끔하게 지적해줘.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해줬으면.
댓글 25
zekv(196.96)10-16
난 이런 글 보면 여자가 안불쌍함. 오히려 태어날 아이가 불쌍하지. 저런 엄마때문에 죄없는 아이는 거지같은 아빠를 가지게되는거잖아
xfj(240.118)10-16
지팔지꼰이지 그러게 같은 초혼 남자 만나야지 누가 애딸린 이혼남 만나래?
svvv10-16
재취자리 들어갔으니 사람들이 우쭈쭈 해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애만 불쌍해 하니까 거기서 이미 배알이 꼴렸다는데서 님 그릇이 간장종지보다 좁았다는거임 거기다 벌써부터 니자식 내자식 구분짓는데서 남자는 정 떨어진듯 그게 애 욕한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고???? 정말 그렇게 생각함? 생판 남이 들어도 그 발언 자체가 문제라고 보는데 님은 애한테 계모소리안 듣게끔 하고 싶었다면서 저 발언이 왜 문제인지 모른다고??
ㅁㄴㅇ10-16
너처럼 사는 애 친구(였던)중에 있는데....그냥 충동조절이 안되고 이성적 판단 자체가 안돼. 그래서 남자 보는 눈도 항상 지지리 없고 무엇보다 외로움을 못 견뎌서 항상 불속으로 뛰어들어. 님이 걔랑 똑같다는 건 아닌데, 글 쓰는 거에서 비슷한 느낌이 나. 답답해서 글 쓴건 알겠는데 평생 그러고 살 것 같아. 안타깝게도.
ㅁㄱㅂㅈ10-16
열살 연하에 너는 초혼 남자는 애딸린돌싱이라 분명 주위에서 엄청 반대했을텐데 결혼한 너의 1차잘못.누가봐도 지가 아깝다고 생각해서 오구오구 받는 며느리 일거라고 착각한 너의2차잘못.말로는 전처의 자식을 내자식처럼 품었다 라고 하지만 아무리 임신으로 호르몬이 오락가락한다해도 니새끼 라고 니칭한건 애초에 니가 마음속으로 지새끼 어여삐 여기는데 왜 안고마워하지?라고 생색내고 있었을확률200%.벌써부터 앞뒤가 안맞는 너가 애를낳는다?얼마나 차별을 할까 남자입장에서는 느낌이왔음.남자가 욕한건 잘못했는데 글 을 보아하니 그런일이 있었을때 사과한번 한적이없다고 시인했는데 그말은 니 스스로 내가 10살어리고 초혼인데 왜 굽히고 들어가야돼?라는 생각을 매일같이 하고있었다는거.남자도 그걸 느끼고있었을테니 이제 너한테 질린거임.애 생기기전부터도 느끼고있었는데 애갖고나니 그게 더 심해져서 앞으로 너와의 결혼생활이 행복하지않을거라 장담한거임.뭐 니 남편은 애 셋키우냐?내 아내를 갖고싶었던거지 애새ㄲ입양해서 키우려고 하는건 아니였을거아니야?나도여자지만 남자가 오죽하면 욕을했을까 싶다.글도 어쩜 진짜 중고딩애들이 쓴것마냥 구구절절 불쌍한척 착한척 감정호소 ..어휴..보통 재취자리는 아이를 안갖거나 가진다해도 그집 자녀도 같이 이야기하면서 시기를 맞춰가야하는게 맞는데 그런것도 없이 생각없이 가진 애가 뭔잘못이있어.모지르고 멍청하고 앞뒤다른 엄마를 가진게 죄지.이혼도못할거고 자존심상해서 사과도못할거고 우쒸니가감히!!이러고있는애한테 무슨 조언을해ㅋㅋㅋ
ㄱㄱ10-16
옛말에 머리검은 짐승 거두는거 아니라는 말 틀린거 하나도 없다. 아무리 잘해줘도 그 순간뿐이고 지나고나면 니가한게 뭐있냐라고 하는게 사람 심리다. 특히 내 자식도 내마음대로 안되는데 피한방울 안섞인 남의자식이 내마음을 알아줄리가 없지요. 시댁이야 엄마없는 손주 불쌍하다는 이유로 더 오냐오냐하니 애 기만살려 줄테고...
rcwe(235.155)10-16
그러니까 그런 사람을 남편으로 선택 한거야
ff10-16
손해보는 결혼은 하는게아니다.서로 정떨어진듯
ㅇㅁㅇ(214.107)10-16
이미 시작도 평탄하지 않는 선택을 했고 노력해도 무너지는 감정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더 참고 산들 병들어 죽게생겼네요. 이쯤에서 헤어지기를 바랍니다.
ㄷㄷ(240.41)10-16
제목만 보면 남자가 과거 숨겼고 전처딸은 패악질하고 님은 가만히 있는데 남자 혼자 미쳐서 폭언 내뱉는 줄 알겠네
ㄷㅈ(206.32)10-16
주작글에 왜 열내나 ㅋㅋㅋㅋ
ok(217.40)10-16
중학생이면 어느정도 컸는데 지금부터 노력한다고해서 엄마의 빈자리를 메꾸기란 힘들것 같구요 저 아이한텐 글쓴님은 생판 모르는 아줌마? 같은 느낌일껄요 2년 노력한거 가지고 안됩니다 그 아이가 나중에 결혼할 나이가 된다고해도 글쓴님을 엄마라고 부르진 않을것 같구요 배다른 동생 태어나는데다가 질풍노도의 시기가 겹치는데 상당히 난관이 올것으로 예상되네요
ㅁㄴㅇ(235.167)10-16
사랑힌다면서 맨날 싸우면 좋아요?? 이해를 못하겠네!!
ㅇㅇㅇ(218.117)10-16
일단 대접 받을 생각을 버리세요. 대접 받을 특별한 이유도 없구요. 그리고 아마 시댁? 식구들은ㆍㆍㆍ조강지처와도 애낳고도 이혼했는데 ㆍㆍㆍ 하는 생각에 다 열진 못할거에요. 시간이 걸릴거에요. 이미 구성된 가정속에 엄마의 빈자리에 들어갔음을 잊지 마세요. 그리고 쓰니의 선택이었음을. 큰 애와 태어날 아이가 잘 지낼수 있는 길! 그것만 생각하세요! 아이들은 둘 다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었고. 가족원중 가장 오래 살아가야 하니까요.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no10-16
성질 좀 죽여. 말 좀 가려서 하고. 그리고 잘 생각해 봐. 넌 모든게 처음이지만 남편은 그걸 다 겪어본 사람이야. 니말이 맞겠냐, 남편말이 맞겠냐? 그리고, 남편이 니 새끼,내새끼 갈라서 얘기하면 넌 웃으며 지나갈 수 있고?
aszs(169.129)10-16
남편의 모든걸 감싸안으려고 결혼하신분이 니새끼 내새끼 하시네요 우리새끼죠 니새끼 내새끼하는건 친부모들만 하는 농담입니다 진짜 남이하면 절대 안되는 언행이예요 못 감싸안으시네요
asd(233.52)10-16
왜 그런 사람을 만났니
ㅋㅋ(168.72)10-16
병원 갈 생각은 없는겨? 자기 새끼 품고 있는 여자 앞에서 담배 뻑뻑 피고 있는 인간 애를 낳으려고? 남편도 보니 애가 있어서인지 아이를 원하지도 않은 거 같은데. 원치도 않는 애를 뭐다러 목숨걸고 낳으려는지 이유 좀 알 수 있을까요? 애 낳고 계속 살려 하는 이유가 혹시 남편이 재산이 엄청 나요? 유모차 싼거 사자 하는 거 보니 부자 그런것도 아닌 거 같고 뭐지? 원치도 않는 애 꾸역꾸역 낳으려 하는 이유가?
ㅇㅅㅇ10-16
잘못한점을 따끔하게 혼내달라는 마무리인데.. 글내용은 남편잘못을 중점으로 적었고.. 어째 글만 보면 어째 저 식구들은 다 힘들어보이는
ㅁㅁ10-16
ㅋㅋ 먼 좋은 여자가 될려고 노력 했다는거야? 불만이면 이혼하면 되지.
vrh(206.176)10-16
같은 부모 밑에 낳은 자식도 첫째랑 둘째는 다름. 너나 첫아이지, 남편한테는 둘째라 이미 첫아이로 느낄 수 있는 행복과 설렘은 다 느껴봤음. 심지어 남편 첫애는 엄마아빠 이혼까지 겪어서 미안하고 짠한 마음 때문에 영원히 아픈 손가락이고. 그러게 누가 애딸린 이혼남 그것도 10살이나 많은 남자한테 시집가래? 막말로 딸린 애가 어리기라도 하면 어려서부터 형제로 알게 키운다지만 이미 중학생인 애가 니 애를 동생으로 여길 리는 만무함. 그리고 니가 배 뭉친다고 애원하는데도 남편이 욕하고 화냈다는데 내가 보기엔 너도 애 신경 안 쓰고 바락바락 소리 지르고 악썼을 거 같은데? 끼리끼리라고 보여짐.
wwj(122.50)10-16
제발 이쁜 말만 듣고 이쁜 것만 보면서 사랑받으며 사세요
ㅇㅇ10-16
애딸린 남자랑 결혼할때는 그거 감수하고 해야지 왜 남편 하나만 보고 결혼을 함? 게다가 남편을 골라도 어디 불량품을 골라옴 ㅋㅋㅋ 그런걸 바로 멍청하다고 하는 거임. 중학생 딸 있으면 사춘긴데 걔가 날 두팔벌려 환영할거라고 생각한거임? 단시간 그냥 용돈주고 입발린 말해주고 여행 한두번 갔다오면 뭐 걔가 나를 친엄마처럼 대해줄거란 착각이라도 한 모양. 나는 초혼이니까 대접받아야 하는 사람인데 왜 나를 그렇게 대접을 안해주지? 남편이고 남편 가족들이고 나를 떠받들고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 라는 오만한 생각으로 살고 있는듯. 아줌마. 뭔가 대단한 착각을 하고 계신거 같은데 남들이 봤을때는 그 불쌍한 남자를 내가 거둔게 아니고 그냥 그만한 수준의 남자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여잔가보다 이런 생각밖에 안들어요. 게다가 자격지심은 또 왜 이렇게 심해. 무서워서 뭔말을 하겠어요? 다 아니꼽게 들을텐데. 조만간 또 이혼하겠네. 지 자식 키운 여자랑 한번 이혼한 남자가 두번이 뭐 어렵겠어?
vv10-16
결혼생활은 남자가 여자보다 우위에 있어야 원활하게 굴러감. 이 경우에 남자가 10살 연상의 재혼인데 이건 결혼시장에서 악조건이면서 동시에 연륜, 지식이라는 장점이기도 함. 그런데 그 장점을 쓰니가 밟아버린 거임. 너가 첫 결혼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같은건 알고 싶지도 않으니까 나에게 전달하지 말라고. 졸지에 남자에게는 장점이 사라지고 악조건만 남아버림. 막줄에서 자격지심을 언급했는데 자격지심은 쓰니가 아니라 지금 쓰니 남편이 느끼고 있음. 이제 쓰니 남편의 장점이 뭐임? 경제력??
qwe10-16
이런 경우 둘째가 아들이면 그나마 상황이 좀 좋아짐. 전처 자식은 결국 출가외인될 계집애니까. 남자는 결국 자기 집안 대를 이어갈 사내자식이 태어나면 결국 거기에 꽂히게 되어 있음. 엄마 없이 자라는 전처 딸 불쌍하다고 우쭈쭈해대는 시댁식구들도 마찬가지로 아들바라기로 돌아섬. 혹시 남편이 장남장손이거나 3대독자같은 거면 효과는 배가 됨. 여기서 전처자식이 아들이었으면 ㄹㅇ 답이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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