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1년차인데 요즘 기분이 우울해서 남편한테 요즘 허전하다고 했거든
그래 남편이 '운동해봐 영양제 사줄까 취미 센터 끊어줄까' 이러는 거
나는 그냥 '그렇구나' 한마디만 원했는데
남편은 휴대폰 켜가지고 필라테스 가격을 자꾸 찾더라 ㅋㅋ
남자들한테 서운하다고 하면
진짜 고장난 물건처럼 들리는 거야
아니면 빨리 상황 끝내려고 하는 건지
남자분들 진짜 알려줘봐
해결책 제시 : 공감을 안해줘서 싫다 // 공감해줌 : 진정성이 없다 // 공감도 해주고 해결책도 제시 : 똑바로 하는게 하나도 없다 // 침묵 : 나를 거들떠도 안본다 // 위로 : 항상 넌 이렇게 이 순간만 넘기려 한다 // 이것저것 적당하게 섞은 적당한 조치 : 남자답지 않아 의지가 되지 않는다 // 강력한 추진으로 해결 : 내 의견을 무시한다 // 차분하게 해결 : 내가 원한건 이런게 아니었다
ㄱㄱ(244.165)10-16
남편 자랑질하는거야!ㅎㅎ
ㄴㄴ10-16
그랬구나....는 그냥 건성이고.. 뭐라도 현상황을 바꿔 줄려고 능동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게 더 다정한 사람인거 아닌가?
gg(174.96)10-16
남자가 그런걸 어떡하냐.. 역지사지로 생각해라. 남편이 고민거리가 있을 때 해결책을 받고 싶어서 님한테 고민을 털어놧는데 님은 에구 그랬져여?? 이러면서 받아주기만 하면.. 남편이 이제 커뮤에다 하.. 쓰벌 나는 고민 해결받고 싶었는데 아내는 그냥 우쭈쭈만 하네 이러면서 글 쓸꺼야
vv10-16
그냥 그렇구나 하면 또 진심 없이, 영혼없이 대답한다고 시비털거아녀. 남편입장도 좀 생각해 봐. 답도 없는 말을 뜬금없이 던져대는데 저 정도 받아주면 나름 잘 하는것임.
qwe(199.168)10-16
찡찡대지좀 마라. 판 깔고 고민 상담을 요청하는 것도 아니고 입만 열었다 하면 찡얼찡얼... 찡얼찡얼.. 어휴.. 좀 나아질 방법을 말 해줘도 힘드네 시간 없네 돈 없네 핑계나 대며 그저 찡얼찡얼... 진짜 주둥이 한대 갈기고 싶다.
ㅎㅎ10-16
상황을 개선시킬 노력은 1도 없이 매사 주댕이만 나불대며 징징거리니까 하는 말이겠지. 징징이짓 받아주는 것도 상대에게 얼마나 민폐인지 직시하고 성인답게 살아라.
ddhk10-16
본인일에 해결책을 제시해주면 고마운줄 알아야지. 그소리듣고 같이 눈물이나 찔찔짜주길 바라는거임? 여자들 진짜 철딱서니 없네
zxc10-16
난 여잔데 나도 공감보단 해결 위주로 들어주는 편임. 그 이유는 찡찡거림을 그만 듣고 싶어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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