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친구네 강아지 병원 쓴 돈 언제 꺼낼지
열흘 정도 친구 강아지를 봐주고 있었는데 문제가 터졌다.
새벽에 부엌에서 소음이 들렸길래 가보니까 개가 초콜렛을 먹고 있더라.
이미 양의 1/3은 들어간 상태였다.
급히 24시간 동물병원으로 데려갔고 검사랑 처치를 받았는데 병원비가 40만원대다.
엑스레이 촬영과 구토 처방이 들어갔다.
친구한테는 상황을 곧바로 전했고 개가 낫는 모습도 계속 보고했는데 정작 비용은 못 꺼냈다.
친구도 먼저 물어본 게 없어서 더 말하기가 어색하다.
한 번에 40만원을 들이댈 수 없을 것 같고 관계가 틀어질까봐 고민이 된다.
원래 개는 까다롭지 않다고 했는데 결국 이 꼴이니까 당황스럽다.
음식도 친구 지시대로만 줬는데 말이다.
거실에만 에어콘이 있어서 밤에 방문을 좀 열어뒀는데 거기서 나간 건가 보다.
비용을 혼자 감당하기엔 크고 어떻게 말할지 난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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