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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산후조리 비교 – 친정과 시댁 달라도 너무 다네

Zzgj(173.128)· 2026.10.18 00:02· 조회 244
이제 아가 낳은 지 2주 정도 되는데 산후도우미 도움받으면서 지내고 있음. 남편은 평일엔 출근하고 있음. 친정어머니는 매주 주말에 오전부터 저녁까지 머물면서 밤은 안 주무신 채로 청소, 빨래, 식사 준비를 다 챙겨주심. 미역국도 몇 번 끓여놔 가시고 반찬도 마련해 가심. 음식이 맛있는 편이라 밥먹을 때 편함. 시어머니는 연휴 저녁부터 다음날까지 자고 가신 경우가 있었는데, 그때 밤에 여기저기서 소리 내면서 아기를 자꾸 들려고 함. 낮에는 "미역국 왜 자꾸 없어지냐"고 물으시면서 소고기 사다가 다시 끓여주신다 하셨음. 그런데 그 미역국이 소고기 잡내가 심하고 미역을 제대로 안 씻으신 것 같았음. 그래도 "고마워요, 잘 먹겠습니다" 하면서 먹었음. 친정과 다르게 시댁 음식은 입에 안 들어옴. 어머니가 평생 요리를 잘 안 하셔서 그런지 남편도 "엄마 음식은 좀..."하는 수준임. 근데 자꾸 새로운 재료로 또 만들어서 가져오심. 아기는 모유 먹이는 중인데, 시어머니 계실 때는 유축한 것과 분유로 먹여서 낮에 내가 좀 쉬라고 하셨음. 근데 밤엔 자기가 봐준다고 해서 아기침대 옆에 자리 깔아드렸음. 근데 아기가 이동형침대에서 계속 울다가 막 울기 시작하니까 안방 침대로 옮겨달라고 함. 그리고 첫날 밤은 엄청 피곤했다며 다음 날부터 밤 수유는 내가 하라고 함. 결과적으로 밤엔 아기가 어머니 달래도 안 울리고, 내가 어머니 몰래 계속 들었다 놨다 했음. 남편은 밤에 아기 우는 소리를 못 들었는지 계속 쌓고만 있었음. 낮에도 내가 자려고 누우면 아기 부르는 소리 들으면 또 뛰어나감. 산후도우미가 온 뒤에야 겨우 푹 잤음. 다음 주중에 문제가 터짐. 시어머니가 끓여주신 미역국을 남편이 한 번만 먹고 안 먹었음. 어머니는 국을 원래 안 드셔서 드셨는데 결국 한 큰 냄비가 남음. 산후도우미한테는 "친정에서 해주신 걸로 먹을게요"라 해서 친정 미역국을 데워 먹였음. 도우미도 시어머니 미역국 맛본 후 "간 맞춰서 다시 끓여줄까요?"라 했지만 괜찮다고 함. 기분 상할까 봐서. 그런데 수요일에 친정 미역국이 떨어졌다고 하니 또 끓여주신다고 함. 근데 시댁 미역국이 한 냄비 남아있는데도. 남편이 퇴근해서 냄비통 보더니 "어머니가 자꾸 해주신다고 하는데 왜 안 먹는 거냐"고 물음. 그래서 나는 "어머니 고맙기도 하고 하지만 30년을 먹고자란 친정 음식이 더 입에 맞다"고 했음. 그리고 "다음 주말엔 아기만 봐주시고 자지 마셨으면 좋겠다. 나 주말 내내 못 자서 너무 피곤하다"고 함. 그럼 남편이 화를 냄. "어머니가 얼마나 정성스럽게 하신 건데 그런 식으로 말하냐"고. 자기는 어머니 음식 안 먹으면서. 또 "엄마가 밤에 봐주시고 낮에도 도와주셨는데 왜 못 잤냐"고 함. 근데 "심리적으로 편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하니까 "엄마가 똑같이 해주셨는데 왜 장모님이랑 달라고 생각하냐"고 함. 내가 "아버지도 우리 친정에 오면 어머니가 불편해해도 참는데, 나도 시댁 계실 때 피곤해도 그런 거 아니냐"고 했는데 "아니다, 너는 산모니까 그냥 편히 쉬면 된다"고 함. 말도 안 되는 소리임. 시댁 미역국도 좀 먹어달라고 해도 "자기는 산모가 아니래". 근데 친정 미역국은 반 정도는 같이 먹음. 또 다른 음식들도 친정이랑 시댉이 나한테 차이가 나는데 시댁 것만 다를 이유가 뭐가 있음. 남편 말은 내가 지금 아기낳고 정신이 예민해져서 시댁을 의도적으로 피하려고 한다고 함. 절대 그런 거 아닌데 자꾸 그렇게 보인다고 함. 진짜 맨날 싸움만 함.
댓글 22
ㅇㅋ10-18
시어머니가 산후조리 해주면 눈치 보지 마세요, 시어머니가 해주겠다 해서 그런거잔아요 이거해주세요 저거해주세요 하세요 미역국에서 비린내 나면 비린내 난다고 얘기 하세요 그래야 알지 안그럼 몰라요
ㅎㅇㅂㅅ10-18
어떻게 보이냐면 부부둘이 낳은 아기 부부둘이 밤새워가며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친정어머니 시어머니 두분다 오시지말라고 하구요. 그시절 겪어본 사람으로 부부같이 해내야 아기키우는게 정말 쉽지않구나 느끼거든요.
ㅈㅅㅁㅋ(204.75)10-18
시엄마 와서 애기 쓰니한테. 줄 때마다 남편 깨워. 미역국 냄새나면 난다고하고. 쓰니가 쪼다같아.
ㅈㅂㄱㅁ10-18
결혼잘못한듯. 힘들게 아이낳은건 와이프인데 입만나불나불하면서 서운하다찡찡거리네? 남편은? 그냥 미역국도 남편먹으라고 주고 아기울면 남편계속 깨우세요. 지금 몸 이랑 컨디션 멘탈 전부 잡아놓고 좋게 해놔야지 안그러면 더크게 문제생깁니다.
ㅂㅋㅋㄱ10-18
주작그만
ㅎㅎ(131.106)10-18
아휴.. 제일 문제는 본인과 남편이다 ㅠ 대체 왜 멀쩡한 입 놔두고.. 그것도 '애기 낳은 지 얼마 안된 산모' 가 입맛에 안맞아 못먹겠어요, 불편해요, 도와주지 않으셔도 돼요, 싫어요 소리를 못할까? 그리고 남편이 서운해하고 화내면 어쩌라고 ⋯ 그걸 지금 걱정해요? 산모 몸/멘탈이 가장 중요할 시기인데 왜 남편 눈치를 봐요 ㅠ 아, 진짜 아무 관련도 없는 남인 내가 너무 화나고 짠하네 증말 ㅠㅠㅠ
ㅁㅎㅊ10-18
왜 그래요? 마음 불편한건 불편한거고 사실은 그대로 이야기해야죠. 입에 안맞아서 남편먹이겠다고. 아기를 안으라고 주는즉시 남편에게 패스~ 시어머니하고 좀 불편해지는게 뭔 대수라고.
ㅂㅎ10-18
난 쓰니가 넘 바부같네 남편 놈한테도 벌벌 기구 엄마미역국 니가 더처무라 하세요
ㅁㅈㅎㅁ(153.222)10-18
양가 부모 못오게 막고 남편 출근 회사일 지장 있을까봐 산후도우미 선생님 안계시는 밤새 쌍둥이 돌봤는데요 뭐 한명가지고 자네 못자네 미역국이 어쩌네 하나요~ 미역국 직접 못끓여먹나? 내몸 하나 피곤한게 낫지 시댁불편 해서 안오셨으면하고 친정엄마는 피곤해도 괜찮아요?
gg10-18
하 남편....... 남편이 빌런임.......
ㅇㅇㅇ(146.84)10-18
미역국이 맛있네 맛없네, 잠을 자네 마네, 눈치가 보이네 마네 하지 말고 부부가 알아서 하세요 .. 양가 엄마들이 안쓰럽네요
asd(138.82)10-18
애 울때마다 남편깨워요. 못듣고자도 두들겨패서라도 깨워서 애보게해요.
gg10-18
눈치보지말고 맡기고 힘들어봐안 안와요 맡기고 그냥 자요. 눈치보지말고 그리고 미역국 남편 계속~~~~줘요
ㄹㅇㅁㅈ(161.168)10-18
남편 ㅅㅋ가 드럽게 눈치없네~ 지도 맛없어서 안먹는걸 어디갖다 먹으라고 ㅈㄹ이야.
ㅜㅜ10-18
남편한테 죄지었어요? 애낳고 제일 힘든게 애엄만데 남편이 저따위로 행동하는데 가만히 있어요? 애가 울면 애아빠 깨워요. 시엄마 미역국 매끼마다 남편 먹여요. 왜 그러고 삽니까.
rqqz10-18
이혼해야죠 이건
cskj10-18
그냥 눈치보지말고 쉬어버리세요 그리고 미역국은 못먹겠다고하세요 물린다고요
ok10-18
불편한데 거절 못하는거고 시어머니가 본인이 해준다고하면 산후조리가 뭔지 알게끔 해줘버려요. 근데 그거 거절도 못하는데 불편한거 하나라도 얘기 할 수 있을리 없겠네요.. 남편한테도 본인 주장 묵시당하고 ..... 어쩔 수 없죠 뭐 그러고 살아야지.
ㄷㄷ10-18
남편 먹여요. 미역국이 산모 전용도 아니고 안먹을라고 발악을 하네. 남편이랑 시모는 꼭 반드시 시모가 만든 반찬 줘요. 남편 입에서 엄마 그만해 소리 나올때까지. 산모 괴롭히는것도 아니고 뭔짓이람. 남편 출근할때 미역국 잔뜩 담아서 도시락 싸주면 좋은데.
냥(216.67)10-18
시어머니는 도움은 커녕 마음만 불편하게 하고 맛대가리 없는 처치곤란 생색 음식만 만드는데 왜 오시는거?
afc(237.9)10-18
아무래도 친정이 훨 낫겠지
ok10-18
친정 시댁 차이도 있겠지만 사람차이도 크죠... 전 시댁은 시댁이라 눈치보이고 불편했고 친정은 친정엄마 음식 솜씨가 심하게 안좋은데 그마저도 광어넣은 미역국 청국장 넣은 동그랑땡등 이상한걸 연성해서 끔찍했어요 미역국 싫댔더니 곰탕끓이다 엎어서 바닥 미끌미끌 해지고 그거치우느라 하루종일 걸리고 애기는 안봐주고 맛도 없는 아무도 안 먹는 반찬만든다고 한 세월에 냉장고청소 창틀청소나 하고있고...결국 애는 나혼자 다보고 산후조리 제대로 못했네요 둘째때는 산후조리원갈테니 첫째만 봐 달랬더니 그와중에 헛소리해서 남편이랑 대판싸우고 ㅠㅜ 조리원 4일있다 나와서 엄마 집에보내고 울면서 퇴소했네요... 그나마 친정엄마니까 싫다고 한소리할수 있지만 시어머니 저랬으면 속으로만 끙끙 앓다 정신병 왔을 듯... 쨌든 전 시어머니가 훨씬 나은데도 시어머니라 불편하다 하고 그냥 산후조리를 포기했어요... 남편한테 시머니가 잘하니 못하니 하지말고 그냥 시어머니 자체가 불편한거 맞다 내가 예민해서 그렇다 라고 인정 해버리세요 자기엄마욕하는거 같아서 더 저렇게 나오는걸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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