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호흡연구소관리자
썰

손주 얘기 또 나오면 시댁 끊을 거니까

ㅋㅋㅋ· 2026.10.18 00:10· 조회 169
결혼한 지 2년 됐고, 애는 안 낳기로 결론 났다. 남편도 연애할 때부터 내 생각을 존중한다고 했는데, 요즘 시어머니한테 자꾸 찍혀 있네. 어제 시댁 가니까 또 시작이다. 요즘 애들은 편하자고 안 낳는다며, 스물여덟인데 이제 늦었다고. 남편이는 옆에 앉아서 한 마디도 안 한다. 집에 와서 왜 말도 안 했냐고 물으니까 어머니도 손주 보고 싶어서 그러신 거라고만 한다. 나는 왜 안 낳으려는지 그 이유는 들으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내 친정이 복잡하다고 대충 설명해놨더라고. 어머니가 뭐라고 했냐면, 그래서 더 낳아서 화목하게 살아야지라고. 무슨 논리인지 진짜 모르겠다. 내가 애를 안 낳으려는 이유는 엄마 때문이다. 엄마는 기분 나쁘면 밥상을 집어던지는 사람이었다. 진짜 던졌다. 나는 현관문 여는 소리로 하루종일 엄마의 기분을 읽어야 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나도 남편한테 그렇게 나간다. 설거지 안 했다고 목소리 높일 때 거울을 봤는데 내 얼굴이 엄마랑 똑같아서 소름이 돋았다. 사회복지 공부하면서 학대 사례를 보니 그게 남 얘기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고, 그래서 상담도 받고 지금도 계속 받고 있다. 근데 누가 그 노력을 봐주냐? 아무도 안 봐준다. 손주, 손주만 한다.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 남편한테 확실하게 말했다. 다음에 또 그런 얘기 나오면 나 시댁 안 간다고. 그랬더니 극단적이라고 한다. 극단적인 건 밥상 엎는 거고, 나는 그냥 안 갈 뿐이다.
댓글 24
abc10-18
그럼 이혼해야죠. 일방적인 딩크는 오래가지 못해요 남편과 시모는 아기를 바라는데 언제까지 버틸수 있을까요..결국 남편과 멀어지게 되고 파국으로 가는거에요
fj10-18
넌 그냥 혼자 살아라. 엄마한테 성격 그대로 물려받았으면. 남 괴롭히지말고.
ㅇㅁㅇ10-18
출산은 선택이니 존중하지만, 남편이 아이를 원하면 이혼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ㅜㅜ(145.71)10-18
애를 안낳을 건데 왜 결혼을 하는 거지? 도대체 이해가 안간다. 재혼도 아니고, 늙어서 기능이 사라진 상태도 아니고, 동거나 하고 살면 될텐데 남자는 왜 결혼을 하지? 이러다 이혼하면 재산 반잘라줘야해. 국민연금 수급될때 반땅해야해. 위자료까지 챙겨줘야해. 뭐 하나 남자한테 득되는 게 없는데 애도 안낳은 한녀랑 결혼을 왜 해?
ㅁㄴㅇ10-18
결혼전부터 남편과 합의되지 않은 딩크라면 남편과는 헤어져줘야 하지 않나요? 시모는 당사자가 아니니 그렇다치더라도 남편은 무슨 죄에요. 제 주변에 남편이 아이를 너무 좋아하는데 아내가 불임이라 애가 없는 부부가 2커플 있거든요. (4명 모두 50대 중반이라 더 이상 희망은 없어요) 그 남편들 너무 안됐어요. 그 중 한명은 40초반에 이혼하려다 아내가 합의하기로 해놓고 손목 그어서 측은지심에 지금까지 살고있는데 부부싸움 주제가 “왜 지나가는 애만 보면 좋아죽냐?!”에요.
ㅎㅊㄹㄱ(141.129)10-18
뭐 경제적 이유나 교육롼경이나 유전병이 있다거나 그런 이유들 이라면 이해하겠는데... 나는 엄마 닮은거 같아. 나도 내 애를 학대할까봐 안 낳는거야..... 라고 느당신 성격을 당신 스스로가 나는 포악해라고 규정 지어놓고 그 포악힘에 따라 갈랴고 하는건데... 그런 핑계면 누가 수긍하겠냐? 포악한 여자인데 남편 멱살 잡고 흔들까봐 걱정은 안되던가? 애초에 결혼은 왜 했냐?
ㅋㄴㅈ10-18
남자가 멍청하네. 이런 여자를 어따 써먹겠다고..ㅉ
vhr10-18
남편은 딩크가 아니네. 그럼 어차피 오래 못가. 한살이라도 어릴때 아이 낳을 수 있게 이혼해라.
ㅁㅇㅎㅋ(199.30)10-18
이기적인당신 그런성격이면 이혼해야합니다 남편도 그대로 당하고있잔아요 제발 이혼하세요
ㄷㄷ(208.242)10-18
아이를 안 낳을 거라고 해도 이유를 솔직히 시어머니에게 탕어놓지는 마세요. 그것도 님 약점이 돼요. 쟨 저렇게 커서 저모양이다 소리나 들을걸요? 시어머니도 어차피 이유는 안 듣고 우긴다면서요. 님도 그냥 안 낳는다만 밀고 나가요. 근데 그전에 남편이 진짜로 아이를 원하는지 먼저 확실하게 해야할 것 같아요. 결혼 전부터 애 낳기 싫다고 한 건 딩크 의사표시가 아니에요. 나는 결혼해도 아이를 낳지 않을 거다 확실히 했어요? 그랬다면 시어머니 앞에서 아이 낳지 않을 거라는 거 확실히 남편 입으로 얘기하게 하시구요, 그게 아니라면 이혼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해요. 딩크 12년차인데 부부가 확고하지 않으면 주변이 끊임없이 참견해요. 부부 둘이 모두 확실하게 자르지 못하면 부부관계 자체도 흔들리는 경우 많더라구요ㅡ
ㄷㄷ10-18
이혼해야지 그럼..
xkd10-18
애착형성이 잘못된 사람은 아이 키울때 남들보다 부모교육과 피 나는 노력이 필요한것 맞음 사람은 알아도 방심하면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1-2년 노력 한다고 되는건 아님 그럼에도 아이에 대한 사랑으로 바뀔수 있고 대물림의 사슬을 끊고 좋은 엄마가 되는 사람들이 더 많음 님은 겁이 나는거고 낳는 다면 책임을 다해 사랑해 줄 타입임 진짜 문제는 아무생각 없이 낳고 아이에게 고통의 대물림을 하는 사람들임
ㅗㅜㅑ10-18
빨리 이혼해줘라 제발
ad10-18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지 이 못됫된 여자야
kgc10-18
여자들 착각하는게 있는데 남편과 합의됐다 해서 결정된게 아님. 여자들 시댁지원받고 설령 받지않는다 해서 가족끼리 맺어지는 관계가 있는건데 당사자들끼리 합의봤다해서 의견합치된건 아니라고봄. 물론 결정권한은 당사자들에게 있는거지만 적어도 혼전에 그 의사를 양쪽 부모에게 전달함에 틀림이 없었더라면 추후에 이런 트러블도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ascr10-18
엄마 닮을까 걱정이 됐으면 혼자 사셨어야죠 님이 글에서 적으셨잖아요 남편에게 가끔 님엄마처럼 소리친다고. 님엄마같은 이기적이고 못된여자랑 살아야되는 님남편은 뭔죈가요..남편이 지금은 그래 낳지말자고 해도 친구들 자식크는거 보면 분명 부러울꺼예요 둘이 죽고못사는 사이 아니면 부부관계 소홀해질때 갈라서기도 쉽구요.남편에게 진지하게 다시한번 물어보세요. 나는 절대 애낳기 싫은데 니가 아이를 바란다면, 나중에라도 마음이 바뀔것같으면 지금에라도 헤어지자고 해요
ghkf(136.250)10-18
원래 남한테 나를 이해시키기가 제일 어려운 거 같아요.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대로 이해가 안 가는 거고, 쓰니는 쓰니대로 그렇고요. 안 낳는 건 본인 자유입니다
asd10-18
아이를 안낳겠다는건 님선택이라 존중받아야해요. 남편분도 같은생각이 아니면, 그냥 빨리 놔주세요...님남편분은 연애때 님이 애안낳는다 라는말을 흘려들은걸수도 있구요...남편분과 대화해보시고 서로갈길가세요
zjeq(162.244)10-18
살아갈수록 내가 엄마성격을 많이 닮았구나싶은거죠....자신없는거고...
dd(196.69)10-18
마침표없는거 다 ai주작글이야. 순위올라와있는거 자극적인 결시친얘기 마침표없는거개많음
vv(135.222)10-18
결혼왜했노 혼자살지
vv(111.129)10-18
노산은... 범죄입니다... ㅠ
ㄷㅋ(102.77)10-18
남편은 딱 봐도 낳고 싶어하는데 안맞으면 헤어지는게 맞아요. 나중에 가서 엄청나게 원망 들을 거에요.
냥(134.177)10-18
결혼 하면 안될사람이 결혼을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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