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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남편이 칠순을 김장과 같은 선에 놨다

Ccdr(140.156)· 2026.10.17 00:26· 조회 167
오늘 오후 일이다. 손이 계속 떨려서 정신없이 쓴다. 친정엄마가 다음 주 칠순이다. 언니, 남동생이랑 단톡으로 식당 예약하고 선물 얘기 하다가 남편한테 날짜 알려줬어. 그랬더니 달력을 봐더니 이러더라고. 그 주 토요일이 우리 엄마 김장날이면 일요일에 하면 되지 않냐고 일요일은 김장 정리가 있어야지 친정엄마 칠순과 엄마 김장이 같은 취급인가? 당신 엄마는 매년 생신 있고, 우리 엄마도 매년 김장하는데 똑같잖냐고 진짜 입이 안 떨어졌어. 칠순이랑 반찬 만드는 일을 한 턱에 비교하는 내 남편이라는 생각에. 작년도 떠올렸어. 시어머니 생신 때 난 반차 쓰고 미역국, 잡채, 갈비찜까지 해가지고 갔어. 내 엄마 생신 때는 남편이 회사 일 있다고 혼자 다녀왔는데 나중에 들으니 그날 친구들이랑 낚시 갔더라고. 명절마다 시댁은 전날 가서 자고 친정은 저녁에 얼굴만 비추고 와. 남편이 피곤하다고 일찍 일어나자고 해서. 그래서 난 다 꺼냈어. 그랬더니 또 뭔 소리야. 지난 일을 왜 계속 들먹이냐고 계산한 적 없다고, 당신이 맨날 시댁을 챙기니까 이런 거지 우리 엄마는 혼자잖아, 아빠가 안 계신데 누가 챙겨 우리 아빠도 작년에 돌아가셨잖아 그 말 듣고 남편은 아무 말도 못 하더라. 장인어른 돌아가신 지 1년 된 거 잊고 있었나 봐. 근데 그 침묵이 길지도 않았어. 바로 그럼 김장 다 끝나고 저녁에 들어가자고 하더라고. 저녁에 들어가? 칠순에 저녁에 들어가? 고무장갑 낀 손으로 김치 냄새 풍기면서 사위가 슬쩍 들어가는 칠순이라니. 그건 안 가는 게 낫다고 했더니 그럼 어쩌라고 소리를 지르더라고. 시어머니는 이 얘기 모르셔. 알면 김장은 내가 할 테니 사돈네 생신을 챙기라고 하실 거야. 문제는 시어머니가 아니라 남편이야. 자기 엄마 서운할까봐 미리 겁먹고 나한테 다 떠넘기는 거지. 언니한테 전화했더니 뭐라고 할까. 니 남편 원래 그럼, 너 혼자 가라더라. 그 말이 제일 상했어. 우리 가족이 이미 남편한테 기대를 놨다는 뜻이니까. 지금 남편은 거실에서 티비 보고 난 안방에서 이걸 쓴다. 칠순 생일날 촛불 켤 때 내 옆이 비어있을 생각하니 목이 메인다.
댓글 17
ㅎㅋ(151.46)10-17
김장은 며느리가 안 가도 그만이고 생신은 사위로서 당연히 가서 챙기는 경조사인데 내가 너같은 놈과 결혼을 했다는게 큰오점이라고 너 반품할테니 절대 재혼하지 말고 엄마랑 오래오래~ 살아라하세요.
no(162.99)10-17
주작질 글좀 안볼 수 없나? 새벽 3시에 남편은 티비보고 마누라는 글쓴다고 이것도 챗gpt가 대신 써주나?
ㅈㄱ10-17
댓글 안다는데.. 네이트 판순이 15년차 경력으로, 요즘 ai생성 글 너무 많이 올라옵니다 ㅠㅠ 차라리 주작시절이 그리울 지경ㅠㅠ
qwe10-17
김장을 10월에 한다는거 자체가 참... 좀 더 성의를 보여라. 자극적인건 어디서 잘도 가지고 오네
ㄴㅎㅋㄱ10-17
남편말에 화나서 숟가락은 안 떨어트렸나요?
ㅇㅁㅇ10-17
이젠 주작들조차도 자기손으로 안씀 ㅋㅋㅋㅋ 인공지능을 이런 주작글에 소모해서 올리는 인생도 불쌍.. 중국인일듯. 세계 각국에 침투해서 스파이짓하고 계층갈라치기 혐오 부추긴다던데. 시진핑 뒤져서 개먹이로나 줘라
냥10-17
김장을 10월에 하는 미친 집도 있나?? 주작
ㅁㄴ10-17
김장을 10월에 한다고? 웃기네.
ㅊㅂㅁ10-17
손이 떨린다, 목이 멘다=> 주작 판독기 ㅋㅋㅋㅋ
ff10-17
ㄱㅐㅅㄲㅣ네..........
ㅁㅁ10-17
손은 왜 자꾸 떨어
no10-17
남편 너무 불쌍하다. 이러니 미혼들한테 결혼같은거 하는거 아니라는 말을 농담보다 진담으로 말하지...
dqx(207.179)10-17
김장은 날이추워야해야하는데
dd(157.39)10-17
어머니 칠순 날 시부모님께 친정엄마 칠순이라 저는 참석 못 한다고 당일 말씀드리고 빠져요. 남편은 자기가 알아서 하게 하고 친정엄마에겐 요령껏 이야기하고 혼자서라도 잘 챙겨드리고 그날 잘 보내고 와요. 서운하게 하면 서운하게 받아치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안 하면 됩니다. 자식 된 도리는 하고 살아야죠. 아무리 빙충이 같은 남편이라도 장모님 칠순도 못 챙겨드린다면 그냥 지가 가서 김장이나 하고 와야죠. 미래 시부모 칠순 팔순 날 저희 친정엄마 김장 날이라고 빠지면 되고요. 대신 생신 선물만 드리면 됩니다. 똑같이 해줘야 알아듣는 타입이면 속 끓이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요. 대신 친정엄마는 걱정 안 하게 요령껏. 친정 완전히 무시하는데 뭣 하러 잘해줘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면 누가 손해인지 정말 모르면 알게 해주면 됩니다. 그래서 인성 바른 사람과 결혼해야 도리와 현명함으로 서로 배려해 주고 이해해 주고 사는 게 아닐까 싶네요.
ㅇㄱㅈㅊ10-17
이런 조작글 쓰면 막 흥분되고 그런가? 병원가서 감정받아보시길....
wjs(206.9)10-17
사람 고쳐서 못써요. 어차피 못 고칠 거 그냥 각자 부모님 각자 챙기는 걸로 합시다.
ㅗㅜㅑ10-17
사실이라면 쓰레기를 왜 데리고 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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