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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시댁 수발들어주는 저한테 '수고비' 주겠다는 남편, 제가 예민한 걸까요?

ㅇㅇㅅㅇ· 2026.08.08 04:36· 조회 106
결혼 4년 차입니다. 시어머니가 좀... 유별나세요. 매주 주말마다 저희 집에 오시고, 반찬이 이게 뭐냐, 청소가 왜 이러냐... 하루 종일 잔소리 폭격을 맞아야 합니다. 남편은 효자라 중간에서 말을 못 해요. 결국 모든 화살은 저한테 오고, 저는 그때마다 웃으며 다 받아내고 있습니다. 사실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해요. 그런데 며칠 전 남편이 진지하게 제안을 하더군요. 자기도 옆에서 보면서 아내가 너무 고생하는 거 안다며, 앞으로 시댁 관련 일이나 어머니 수발드는 거에 대해서 매달 '수고비' 명목으로 50만원씩 따로 입금해주겠대요. 처음엔 그냥 농담인 줄 알았는데 정말 진지하게 통장까지 만들어서 보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고생하는 거 말로만 미안하다고 하는 건 의미 없으니, 현금으로 보상을 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대요. 근데 저는 이 말을 듣는 순간 기분이 너무 이상했습니다. 우리가 부부지, 제가 이 집 가사 도우미인가요? 시댁 어른들 모시는 게 무슨 알바나 외주 작업인가 싶어서요. 사랑해서 결혼했고, 가족이라서 참아온 건데 거기에 가격표를 매기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불쾌했습니다. 남편한테 화를 냈더니 오히려 당황하더라고요. '아니, 고생하는 거 알겠다고 돈까지 주겠다는데 왜 화를 내냐'며, '요즘 세상에 이게 훨씬 합리적인 배려 아니냐'고 합니다. 오히려 제가 너무 고리타분하게 굴거나, 착한 척하고 싶어 하는 거라고까지 하네요. 돈이 싫은 게 아니라, 그 관점이 너무 소름 돋아요. 남편 눈에는 제가 시어머니 비위를 맞추는 게 돈으로 해결 가능한 '서비스'처럼 보였다는 거잖아요. 이게 정말 배려가 맞나요? 저는 이제 남편 얼굴을 볼 때마다 저를 '돈 주고 부리는 사람'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50만원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그 돈을 받는 순간 제가 시댁에서 겪는 서러움이 '돈 받았으니 참아야 하는 일'이 되어버릴 것 같아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걸까요? 아니면 남편의 사고방식이 정말 이상한 걸까요... 진짜 답답해서 미치겠습니다. ────────── 원문
댓글 4
ㅋㅋ08-08
뮤신같은 결혼 못한 한풀이 주작 지겹다고. 자작댓글도 다는거야? 성형수술비가 없어서 이러고 있니?
abc08-08
제목 보고 거름. 인사이더
ㄴㄴ(109.237)08-08
님 성인이예요. 부당하다고 느꼈으면 부당하다고 말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세요. 네네 하니 가마니로 보죠. 님이 미성년자도 아니고 남편이 해결해줄걸 기대하지말고 직접 해결하세요. 남편에게 돈 받아서 도우미 불러서 금요일마다 청소하고 반찬만들게 하던지... 아님 어머님이 해주세요. 저는 못하겟고 어머님이 이럴때마다 저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는다. 전 앞으로 제식으로 살거니 어머님 방식 강요마셔라 잔소리하실거면 전 어머님 오실때마다 친정에 가있겟다이러다 제가 마음의 병을 얻을거 같다.라고 당당히 힘들다고 해요.
ㅂㅇㅎㅈ(196.51)08-08
꺼져라 인싸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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