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맞벌이 어떻게 해요?
지치고 지쳐서 대충 말하기.
나는 30대 후반, 돈미새. 돈이 좋아서 주 7일 하루 12시간씩 일해도 힘든줄 모르던 사람이었음.
한달 용돈 50만원 쓰고 나머지는 전부 주식, 청약 돌리고 행복한 사람이었음.
20대 후반 결혼 하고 남편이 진로를 바꾸면서 아이 계획은 좀 천천히 잡았음.
남편이 늦게 박사를 따고 아이 준비하니 내 나이 벌써 30대 후반.
감사하게도 아이는 한 번에 와줬음.
그리고 이제 아기는 돌.
....
세상 모든 부모님들. 특히 맞벌이 부모님들 어떻게 생존해계신건가요???
전업으로 아기 보다가 도무지 안 되겠어서(돈 버는 게 아기 보는 것보다 훨씬 수월해서) 아기 어린이집 보내고 퇴직한 회사 일 재택으로 받아서 하는데
아기는 수시로 어린이집 전염병으로 집으로 오고, 일하랴 아기보랴 집안일하랴 24시간이 어떻게 지나는 지 모르겠는데
직장다니는 맞벌이 가정은 대체 어떻게 살고 계신건가요?
(주변에 도와줄 부모님 안 계신다는 가정 하에)
제가 모르는 비결이 있는 건지, 아니면 다들 이렇게 악으로 깡으로 살고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돈만 버는 게 훨씬 좋았어요. 직장 스트레스 이만저만이었어도 그건 경력과 돈이라도 쌓이지 육아는 정말 맨땅에 물 붓는 느낌입니다.
양가 부모님도 다들 멀리 계셔서 어린이집 전염병 돌면 낮엔 육아 새벽엔 일해야합니다.
도와줄 가족 없고,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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