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호흡연구소관리자
썰

라면 안 끓여준다고 선풍기 집어던진 아빠

ㄱㄱㄴㅅㅋ· 2026.07.12 01:38· 조회 254
급해서 음슴체로 쓰겠음 객관적으로 판단 부탁함 아빠와 딸이 같이 살고 있음 엄마는 딸이 고등학교 때 돌아가셨고, 남동생은 학교 때문에 본가에 없는 상태임 밤 10시가 넘었고, 딸은 매일 하던 루틴대로 그 시간에 남자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음 술에 취한 아빠가 집에 들어옴 들어오자마자 방에 있는 딸을 부르며 "라면 끓여라" 라고 말함 딸은 평소에도 주 3회 정도 아빠의 술상을 차려줌 술상 차리기뿐만 아니라 치우기, 뒷정리, 설거지 등 모든 뒷일을 딸이 담당함 아빠는 딱 "먹기"라는 행위만 할 뿐 다른 걸 하지 않음 만약 딸이 치우지 않거나 아빠보고 하라고 하면, 큰 소리로 딸을 혼냄 라면 끓이라는 말을 할 때, 딸은 전화를 하고 있는 상태였으므로 오늘은 끓여주기 어렵다고 말함 그러자 아빠는 "내 자존심이 상했고, 나의 권력에 대항했으니까 집을 나가라"고 함 딸은 그런 게 어딨냐며 저항을 함 저항하자마자 아빠는 딸에게 자기가 찬 손목시계를 던졌고, 작동 중인 선풍기를 던져서 부숨 그 이후로 일주일 넘게 한 지붕 밑에서 남처럼 살고 있음 딸이 마음이 너무 불편해서 말을 예의 바르게 안 했다는 이유를 대며 잘못했다고 먼저 말함 (사실 딸은 잘못한 이유를 찾지 못했지만, 대화를 시도하고자 손을 내밈) 그러나 아빠는 딸에게 실망했다며 사과를 받아주지 않음 누가 잘못한 거임? 나는 딸이고, 아무리 곱씹어봐도 내가 잘못한 게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조언 좀 해 줘
댓글 10
ff07-12
주3회 술상보는것부터 잘못됐음...10시넘어서 술 만땅되서 딸한테 라면 끓이라는 애비...선풍기까지 던지고 답없어...그냥 독립준비해서 얼굴 일년에 명절에나 한두번 보던가
ㅜㅜ07-12
네가 잘못한건 없어. 아버지를 이해하려고 하면 너만 고통스러울거야. 넌 그런 사람이 아니니 어차피 이해할 수 없을거야. 그냥 최대한 버티며 독립하는게 방법이야. 부모라고 다 제대로 된 어른은 아니지. 그냥 나이만 먹었을뿐. 더이상 핏줄에 연연하지 말고, 거릴 두고 네 삶을 살아야 해. 기대하지 않고 얽히지 않고 살다보면, 평범한 남들처럼 사는 날이 올거야.
ㅎㅁ07-12
일단 성인 될때까진 참아요. 성인되고 경제활동 가능해지면 소리없이 독립하세요. 어디서 강아지같은게 애비라고 유세떠는거 조금만 참아요.
ㄴㅎㅊ(189.114)07-12
돈벌어서 독립해 나가슈
ㄹㄹㅅ07-12
와이프죽고 엄마 잃은 애들한테 그따위로 하고싶을까? 딸이 와이프 대신이야? 딸한테 왜 요리를 시켜? 라면 뭐 어렵다고 혼자 쳐 끓여먹지 술쳐먹고와서 딸한테 술주정 부리는 애비는 애비 자격없어요. 최대한 빨리 독립해요. 와이프가 왜 일찍 죽었는지 알것 같네
ㅎㅎ07-12
선풍기 던지는게 뭐임 그니까 니가 왜 사과해
ㅈㅅㅋ(236.182)07-12
사과 안받는다고 실망은 무슨 님한테는 폭력부터 사과해야지 인정
ax07-12
이게 누가 잘못이냐고 묻는거 자체가 어이없네 손목시계에 선풍기까지 집어던진게 정상이냐
ㅁㄴㅇ(238.212)07-12
보통의 가정이라면 아버지가 들어오시면 인사하고, 식사하셨냐고 물어볼 거고, 아버지는 밥 먹고 왔다거나 알아서 먹겠다고 하시겠죠. 서로를 배려하고 위하는 마음이 있는 거지. 그런데 쓰니 글을 보면 아버지는 본인 위주로 생각하고, 쓰니도 본인은 잘못이 없다고 자기 생각만 하는 것 같으니 둘 다 잘못으로 보임. ╋ 권력쌈으로 번지면 님이 손해니 독립하기 싫으면 아버지 비위 잘 맞춰보셈
ㅇㅇㅇ07-12
그냥 독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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