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호흡연구소관리자
썰

내 같은 사람이 있긴 있는데

Ook· 2026.08.12 01:00· 조회 247
결맞으면 눈치채거든. 서로를 계속 살피는 그런 느낌? 신경을 써주면서도 안 하는 척 굴고, 날 걱정하는데 모르는 척한다. 그런데 여기가 문제야. 상대가 숨기고 싶은 거까지 다 느껴진다는거. 내 초라한 부분도 그대로 보인다니까. 초라해질 때도 있긴 한데, 말 없이 알아주는 그 사람 자체가 위로가 되어. 문제는 내 진심이 상대한테 전부 노출될줄 알면, 마주보기가 무서워진다는거야. 괜찮은 척하고 싶은데 그게 안 되는 거지. 그냥 곁에 있기만 해도 좋을텐데 지금은 그럴 수 없으니까.
댓글 11
er(231.107)08-12
곁에 있어 주면 안돼요? 기다려 주면 마음 보여 줄 수 있어요?
ㅎㅎ08-12
나돈뎅 ㅎ 여린속을 아는것 같아 자존심 상해서 꿋꿋히 아닌척 하는데 그것까지 이미 알둣 ㅎ 그사람이 어떻게 배려하는지 잘 느껴지고 나도 비슷한 배려를 하고 ㅎㅎ 참 뭘까 ~
hsfw(229.194)08-12
아 쓰니 그 여자분이구나..
ㅊㄱㅊㄹ(113.25)08-12
닮아서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 있어. 진짜로.
ㅎㄴ08-12
상대방이 같은 마음이라면 마주보지 못할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 보고싶어 하지 않을까..
gzhv(130.146)08-12
그런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주는 너도 좋은 사람이야
ㅅㅅ(237.195)08-12
마주하게 되었을 때 서로의 아픈 마음이 느껴지는 그런 사람
wvg(150.129)08-12
상대한테 마음 좀 보이면 어때 이미 다 알고 있잖아 모르는 척 해주거나 반겨주거나..
ㅎㅎ08-12
좋게씀 그런사람만나서
ㅇㅂ08-12
뭐가 겁나? 그렇게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면 너가 좀 부족한 점이 있거나 아픈면이 있어도 그걸 단점이라 생각하지 않고 너 자체로 봐줄거니까 솔직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행운이야
ㅅㅅ(147.60)08-12
귀엽고 따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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