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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아주버님네 자식을 제가 키우게생겼어요

ㅇㅇㅇ· 2026.07.17 16:26· 조회 270
안녕하세요 15개월 아기 키우고있는 29살여자입니다 아.. 어디서부터 적어야할지.. 일단 남편은 둘째고 형하나가 있어요 저한테는 아주버님이죠.. 제가 결혼을 좀 일찍했어요 25살에 ㅠㅠ 그래서 아주버님네 가족들이랑도 잘지냈고 같은동네여서 자주봤어요 그래서 남편 조카애들도 저를 좋아했구요 그냥 시댁 저희집 저희부모님집 다 가까워요 이렇게 잘지내다가.. 형님이 두달전에 갑자기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나이가 젊으면 그만큼 암세포 전이도 빠르다고.. 정말 한순간에 돌아가셨어요 집안은 초상집 분위기며… 저희 형님 사람 정말 좋고 착하시고.. 가족밖에 모르시던분이었어요 제손을 붙잡고 가끔씩만 애들 챙겨달라던 그 말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형님은 가족도 없으시고 부모님다 사고로 일찍 돌아가시고.. 하나밖에 없던 형님네 언니분도 스스로 목숨 끊으셨고.. 우리형님 인생 참… 아무튼,, 조카들 나이가 겨우 7살 5살입니다.. 아직 엄마의 손길이 엄청 필요한나이고,, 애들은 엄마가 하늘나라로간건 알아요 단지 그 죽음의 의미가 정확히 뭔지 모를뿐,, 근데 첫째 여자조카아이는 매일 매일 울어요 아주버님은 일이 바쁘시고,, 시부모님도 두분다 일하시고.. 그래서 제가 애들 유치원 하원을 도와주고있어요 제가 저녁밥 맥이고 씻기면 아주버님이오셔서 애들 데려가세요 근데 첫째가 집에가기엄청 싫어해요 삼촌집에있겠다면서 엉엉 울어요 그러면 저희집에서 재우고 다음날 아침에 제가 씻기고 머리이쁘게 묶어서 유치원보내요 근데 한달째 일주일에 4번을 이렇게 지냅니다.. 저도 15개월 애기 가정보육하느라 하루가 어찌 흘러가는지도 모르는데 남편이 형 조금만 도와주자고 애기 어린이집을 당장 보내고 저보고는 그때 좀 쉬라고 .. 저는 애기 두돌까진 어린이집 보낼 생각이 아예없던사람이고,, 근데 아주버님 상태를 보면 진짜 반은 정신나간사람같아요 맨날 초점없는 눈에.. 퉁퉁 눈이 부어있고.. 맨날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어제는 남편이랑 술먹다가 엉엉 바닥을 기면서 우는데…. 너무 마음이아프더라구요… 그래 아직 형님의죽음을 받아드리기 힘들겠지.. 싶으면서도 제가 지금 죽겠습니다… 애들 반찬투정에.. 심지어 5살조카는 밥도 먹여줘야해요 7살조카는 엄마품이 그리운지 저희애기를 안으면 엄청 질투하면서 아무것도 못하게해요 그러다가 아주버님이 당분간만 첫째만 좀 맡아줄수없겠냐고 집에 첫째가가면 계속 운대요..엄마 데려오라고 숙모 보고싶다고… 근데 그 당분간이 언제일지.. 돌아가신 형님 생각하면 그래.. 내가 좀 희생하고 애들 잘 케어하자 싶다가도 덜컥 겁이나고 그래요 그래서 일단 생각해보겠다고했는데 남편은 아예 맡는건 아닌거같다고 자기가 컷트하겠다는데 형님의 목소리가 자꾸 제 발목을 잡네요… 저 어쩌면좋을까요 시부모님은 아이를 봐줄상황이 아예 안되는상황이에요ㅜㅜ
댓글 13
ㄷㅈㅇㅎ07-17
피 섞인 아빠 조부모 두고 왜 쓰니가 해야돼요?? 아빠가 직장을 이직하든 돈을 주고 시터를 고용하든 아니면 시부모 둘 중 하나가 일을 그만두둔 스케줄 조정을 하든 해야죠. 친자식 하나 돌보기도 힘들때인데 도대체 언제까지..?? 끝이 없어요. 냉정해져야해요. 참고로 저도 암으로 엄마랑 일찍 헤어졌고 딸만 둘인데 저희 아부지는 좋은 직장 때려치고 일용직 하셨습니다. 간병하고 자식들 케어해야된다고요.
ㅂㅈㅁㅅ07-17
애들 그만 봐줘요. 아주버님이 자기 자식 둘 케어 제대로 해야 현실을 받아들입니다. 자꾸 힘들어보인다고 도와주니 자기 자식들 내팽개치고 울고 있는거에요
ㅁㄴㅇ07-17
주작에 무슨 심각 ㅋ
ok07-17
기분좋은 거절은 없어요. 쓰니애는 어떻할껀데요?
ㅇㅇㅇ07-17
차라리 님이 빠지세요. 두형제가 죽이되든 밥이되든 친정으로 가버리세요 막말로 내새끼 하나도 내사랑 다주기 부족한데 시조카를 둘이나 맡기다니 미친거아닌가!! 내자식 둘에 조카 하나라도 안맡아줄것 같구만. 님은 할만큼 했어요
ㄱㅋ(229.163)07-17
단박에 니 글은 티가 나
ㅎㅇ07-17
음 다음꺼
fzx07-17
짧게 정리하자면, 시모가 일 그만두고 애들 보면서 장남에게 금전적인 지원 받는다.
ㅇㅎ(165.64)07-17
아주버님이 안타까운건 안타까운거고.. 지금의 난관을 헤쳐가는 가장 좋은 길은 남편이 나서서 아주버님께 보육비 조로 얼마 도움을 받는 겁니다. 힘들지만 그만큼 현금이 받쳐주면 버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조카들 외면 할 수도 없는 처지고 큰 조카는 좀 맞아야 될 듯한데.. 아주버님께 양육비조로 몇백 받으시면 됩니다.
ㅁㄴㅇ07-17
힘들겠지만 조카들이 시숙이 다 감당하고 익숙해져야하는 일이에요.어쩔 수 없어요.집에서 재우고 하는 건 그만 하세요.
ㅋㅋ07-17
피 섞인 아빠 조부모 두고 왜 쓰니가 해야돼요?? 아빠가 직장을 이직하든 돈을 주고 시터를 고용하든 아니면 시부모 둘 중 하나가 일을 그만두둔 스케줄 조정을 하든 해야죠. 친자식 하나 돌보기도 힘들때인데 도대체 언제까지..?? 끝이 없어요. 냉정해져야해요. 참고로 저도 암으로 엄마랑 일찍 헤어졌고 딸만 둘인데 저희 아부지는 좋은 직장 때려치고 일용직 하셨습니다. 간병하고 자식들 케어해야된다고요.
ㅜㅜ07-17
아주버님네도 적응해야되요.. 매정하겠지만 끌려다니면 답없어요. 15개월 님네아이 질투하는데, 안볼때 무슨짓할지모르고.. 어쩔수없이 하원도와주고 저녁까지 챙겨주시는거까지는 당분간 도와주데, 집에서는 재우지마세요. 이제 그셋이 적응해야되요.
ㅈㅇㅊ07-17
조카들 안된건 알겠지만 쓰니네 부부는 쓰니 아이랑 쓰니를 우선시해야지 남편 진짜 이기적이다 지가 시달리는거 아니라고 당분간 맡아주자니 그럼 지가 밥 안먹는 다섯살 쫒아댕기면서 밥 먹이든가 지 자식도 아직 미친듯이 손이 가는 15개월인데 누구더러 5살 7살을 맡으라는거야 쓰니 어차피 지금 출근 안하잖아 정 힘들면 아프다고 하고 애 데리고 친정가 시부모가 일을 언제 마치는지는 모르겠지만 조카들 어린이집 마치고 시부모가 퇴근하기 전까지 잠깐 돌보는건 눈 딱 감고 해주더라도 애들 저녁 먹여놓으면 시부모가 데려가서 재워줘야지 이제 갓 돌 지난 애를 돌보는 사람한테 갑자기 애 둘을 더 맡기는게 말이 되냐고 시숙은 제정신이 아닐테니 경우 못따진다 쳐 시부모는 정신 잡고 손주들 챙겨야될거 아니냐고 은근슬쩍 며느리한테 미뤄놓고 애들한테 문제라도 생기면 누굴 또 대역죄인 만들려고 나몰라라임? 키워준 공은 없는거고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게 아님 쓰니가 지금 애들 돌볼 여력이 없는게 가장 큰 이유고 다음으로는 유야무야 애들 돌보다 아프거나 다치기라도 하면 그거 고스란히 쓰니 책임됨 엄마 없는 조카들 방치하다 아프거 만든 못된 숙못밖엔 안되는거임 그리고 또 걱정되는건 7살 여자애 벌써 엄마 빈자리 쓰니로 채우려고 집착하는 징조가 보임 가뜩이나 엄마가 없어져서 멘탈이 불안정한 상태인데 애가 쓰니 아이를 질투하게 될 상황 생각해봤어? 진짜 심각한 가정이지만 조카가 계속 쓰니한테 집착하다가는 얘만 아니면 숙모랑 계속 있을 수 있는데 이런 생각으로 쓰니 아이 괴롭힐지도 몰라 난 쓰니랑 아이는 그 조카들이랑 좀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그 아이들을 그저 연민으로 품어주기에는 쓰니 상황도 힘들고 우선 지켜야할 내 자식이 너무 어려 사촌 언니 오빠가 괴롭히면 속수무책 당하고만 있는 시기야 남편한테 현실적으로 그건 안된다고 정 하고싶다면 니가 하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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