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장인어른 집은 기독교고 저희 집은 불교인데 명절 때마다 싸워요
결혼 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어요.
장인어른 댁은 교회 다니시는 분들이라 명절 차례를 안 지내세요.
저희 부모님은 절에 다니시고 제삿날 제사도 철저하게 지내시는 분들이고요.
설날에 양가를 한 번씩 다 도는데
처가에서 먼저 예배드리고 오면 부모님이 "교회 갔다 오면 다음에 우리 집 먼저 와라" 이러시고
처가에서는 "우리 딸이 그 집에서 제사 지내는 게 맞냐"는 얘기가 나와요.
아내는 어릴 때부터 교회 다녔으니까 제사 자리가 불편한 건 이해해요.
근데 저도 부모님 앞에서 차례 빠질 수가 없잖아요.
이게 무슨 문제냐 싶겠지만
20년 가까이 살다 보니 이 갈등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쌓인다는 게 문제예요.
비슷한 상황 어떻게 풀고 계세요.





스팸 때문에 댓글을 잠시 닫아두었어요.
운영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