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호흡연구소관리자
썰

시댁 강아지 안 맡아준다 했다가 욕먹었네요

ㄱㄱㄱ(175.104)· 2026.08.09 20:59· 조회 282
저희집 단모종 소형견과 돌 지난 아기 키워요. 동서네는 장모종 중형견 키웁니다. 제가 이유식하면서 남는 재료로 강아지 화식 만들면 동서네도 나눠줘요. 저희는 애기도 조금 먹고 강아지도 조금 먹으니 재료가 남아서요. 동서네 부모님이 편찮으셔서 고향갈 일이 자주 생길 것 같대요. 저희집에 강아지를 맡기고 싶다고 하는데 저는 싫어서 거절했어요. 첫 번째 이유는 강아지 체급차이도 나는데 동서네 강아지가 타견반응이 있어 저희 강아지를 공격한 적이 있어요. 다행히 물리기 전에 제가 안아 올렸어요. 어떤 견주가 자기 강아지 공격하는 강아지를 맡아 주려고 할까요? 두 번째 이유는 장모종이라서요. 털도 정말 많이 빠지고 동서네집 가면 털 굴러다니고 난리인데 저희 애 입에 들어갈까봐 싫어요. 저희 강아지도 털이 빠지니 하루 두번 청소기 돌립니다. 동서네도 매일 청소기 돌려도 빠진대요. 세 번째 이유는 호텔링이나 시터를 맡기면 되니까요. 비용 비싼건 알아요. 중형견이라 꽤 나올텐데 본인들의 반려견이면 감당해야죠. 제가 하루 두 번 들러서 대소변 치워주고 밥 준다고 했는데 산책도 시켜달라고 해서 산책은 거절했어요. 저희 강아지 산책도 시켜야 하고 육휴라 아기도 키우고 있는데 이 날씨에 저 죽으라는 말이잖아요. 주 하루 이틀 산책 안한다고 강아지 큰일 나는거 아니거든요. 네 번째 이유는 시동생이 매번 같이 갈 이유가 없으니까요. 사경을 헤매시는 정도는 아닌걸로 알고 얼마나 편찮으신지는 말 안해서 몰라요. 다섯 번째는 시댁도 거절했는데 강아지 키운다는 이유로 제가 왜 맡아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시댁은 강아지 집안에서 키우는거 이해못해서 거절하셨고 저는 위의 이유로 거절했어요. 거절하니 하루에 호텔링 비용이 5만원이고 24시간 지나면 데이케어 비용도 발생해서 하루에 얼마가 추가되는데 이걸 매주 감당하면 비용이 너무 크다 해서 그럼 물이랑 밥만 들러서 챙겨주고 대소변만 치워준다 했더니 산책을 꼭 해야하고 혼자 있으면 안된다 이러더라구요. 강아지들끼리 사이가 좋은 편도 아니고 물리면 우리 강아지는 죽을 수도 있는데 싫다고 했어요. 아기라도 없으면 맡아주겠지만 아기도 있고 너무 위험해서 싫다하니 너무하대요. 시댁에서도 이제는 안 물수도 있고 애기는 문 적 없지 않냐고 친정부모님이 아프시다는데 야박하게 굴지 말라 하시고요. 그런데 시부모님은 절대 싫으시대요. 시동생이 가지 말고 보라고 했더니 먼거리 가는거고 편찮으신건데 사위가 안가면 안된다 해요. 남편은 일하고 있으니 왔다갔다할 시간 안되는거 저도 알아서 남편한테 시키고 싶지도 않아요. 주말만 갔다올거면 본인들 사정이 안좋으면 일주일에 하루 산책은 안해도 되지 않나요? 밥주고 대소변 치워준다는데 그것도 싫다하면 무조건 저보고 하라고 통보하는거지 부탁이 아니잖아요?
댓글 10
ㅋㅋㅂ08-09
내 불편을 참고하는 남의 배려라.. 그 이유를 모르겠넹ㆍ느 ㅎㅎ
ㅜㅜ(140.119)08-09
개 데리고 가든가...어쩌란거임 절대 맡아주지마세요
ㅈㅇㄷ08-09
개 데리고 친정 가면 되겠네
ㅎㅇ(178.7)08-09
이미 욕먹은거 그냥 욕먹는게 나아요 굳이 일 만들지 말라고 남편한테도 일러둬요 몰래 두고 가면 경찰에 게 유기로 신고하겠다고 엄포도 놓으시고요 절대 맡아주면 안됩니다 한번이 어렵지 맡아주기 시작하면 온갖 핑계로 맡길듯 하거든요
ㅇㅇㅇ(222.55)08-09
거절하세요! 어디서 공짜로 사람 부려먹으려고... 개가 실외배변을 하는가 봐요? 매일 나가야 한다니...개를 집에다 두고 주말마다 시터 불러서 산책이랑 관리 맏겨도 되잖아요! 그리고 시엄마는 지 아들봐서 본인이 개 잠시 맡아야지 한다리 건너인 며느리보고 개를 맡으래요? 어린 애기 있는 집에?? 쓰니가 말하지 말고 남편보고 정리하리고 하세요. 그 일로 지지고 볶고 싸워도 피를 나눈 형제라서 결국 서로 연락은 하고 살꺼에요. 어차피 쓰니네도 급한일 생길때 애견호텔에 맏기면 되는거고...그리고 그놈의 사위네 며느리네 말 진짜 싫음. 장인이 사위 잘 되게 금전적으로 지원한 것도 아니면...병문안을 기한도 없이 주말마다 지방으로 갔다오는거 시동생 얼마 못가 지칠꺼에요. 집에 케어해야할 식구같은 개도 있는데... 동서는 친자식이니까 갈수 있는거고...
zxc08-09
이거 좀 쎼하다. 내가 부탁을 많이 받아봐서 아는데 부탁하는 사람은 구구절절 불쌍한 척 오지게 함. 부모님 없는 질환도 만들어서 상대방한테 동정심 유발해야 하는데, 어디 아픈지 말도 안 함, 오히려 당당함....... 이거 자기들이 키우기 귀찮아진거다
vv08-09
욕먹어도 하기싫은건 계속 거절 하세요
abc(186.218)08-09
잘하셨네요 저도 강아지 키우고 싶지만 못돌봐 줄꺼 같아서 포기하고 살아요...
ok08-09
맡길거면 호텔링 하라노 맞지
ff08-09
다 안되겠으면 갖다버리라고해요. 감당도 못할꺼 뭐하러키우냐고.

스팸 때문에 댓글을 잠시 닫아두었어요.

운영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