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조언이 필요해
나는 해외에 산지 20년 되가
한국에서 대학졸업하고 취업해 일하다가 조금 더 나은 부서로 가기 위해 영어가 꼭 필요했어 그래서 그렇게 유학길에 올랐고 어학원을 거쳐 대학까지 진학해서 커리어를 쌓고 한국에 돌아왔고 돌아와 다시 일을 시작하다 보니 자유로웠던 그곳으로 다시 가고싶은거야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혼자힘으로 다시 이곳에 와서 살고 있는거야…
서론이 길었지.. 본론으로 들어갈께..
다시 돌아온 난 부모님의 지원이 모두 끓기고 혼자 모든걸 해결해야했어 일단 일을 해야겠지.. 일자리를 찾았고 공부 일을 병행하다보니 정말 힘이 들었지만 정말 맘이 잘 맡는 언니같은 엄마같은 선배를 만나게 되었고 띠동갑 차이가 나지만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 모두 퇴근 후엔 매일이 재미 있었어
재택을 할 수 있는 일도 찾있고 연차가 쌓일수록 좀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지 그러던 중에 선배가 혼자 애쓰는 내가 안타까웠는지 같이 살면서 집값을 아껴보자는 제의를 했고 난 선배도 선배 남편도 몇년 넘게 봐왔고 거의 매일 보다시피 하니 생각할 필요도 없이 같이 살게 된거야
그렇게 우리는 함께 여행도 다니고 매일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정말 가족같이 되어져 버렸어
그렇게 1년 반이 지날때쯤 선배 생일을 맞아 술을 좀 많이 마신날이였어 그날 셋이 재밋게 놀고 각자 방에 들어가 자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는거야 잘때는 방문을 잠구고 잤거든;;; 방문 키로 문을 열고 들어온거야 너무 놀라서 벌떡일어나니 선배 남편이 들어온거야… 너무 당황해서;;;; 뭐에요? 나가세요 이렇게 말했더니 밍기적 거리면서 다가오길래 벌떡 일어나서 방문으로 가서 뛰어 나갔어;;; 그러니 내 방에서 나오더라.. 다신 그러지 마세요 이러고 방에 다시 들어왔어 그날은 그렇게 지나갔고 몇일을 두근두근 너무 힘들었어
그때당시 재발로 암 수술을 앞두고 있는 부모님의 병원비를 보태고 사실 수중에 돈이 없었기에 난 집을 구해 나가지 못했어
그때 뒤집고 나갔어야 했는데…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 자기가 실수를 했다고 너무 미안하다고 다시는 그럴일 없을거래 눈도 못 마주치고 말하길래 그래 술도 많이 마셨고 그래 실수였겠지 하고 넘어갔어 돈도 없었고 갑자기 나가야할 생각을 하니 막막했어 그렇게 또 한 6개월이 지났나???? 그놈이 또 방에 들어왔어 난 잠귀가 정말 밝아 아무일도 없었지만 ㅎ ㅏ;;; 진짜 미치겠는거야 매일 술을 마시는 놈이라 또 술 핑계를 대면서 미안하데…
난 그때 한국에 돈을 보내야해서 딱 내 생활비만 남기고 다 보냈던 상황이었고 일자리도 옮기면서 수중에 돈이 없어 또 이사를 고사했어 참 힘들지만 난 갈때가 없었고 고민을 털어둘 친구도 없었어 그렇게 한 4년을 살았던거 같아 총 4번 정도 내 방에 들어왔지만 진짜 아무일은 없었어 그때마다 제발 나가달라고 마지막엔 이젠 소리지를거라고 했어.. 그땐 어렸고 내가 할수 있는게 정말 없었어
그러다 난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고 선배를 만날때면 밖에서 만났어… 그렇게 10여년이 지났고 나도 이제 아이들에 엄마가 됐어 그러던 중 남편이 출장으로 한국에 다녀오면서 급하게 남편 픽업을 하러 가야했고 호텔을 잡지 못했고 선배에게 연락이 해서 그럼 애들이랑 하루만 재워달라고 하고 그 집에 갔어 까마득히 잊고 있었던 구놈의 패악질…
그런데 아이들이랑 자고 있는데 그 놈이 새벽에 또 방에 들어온거야 너무 놀라서 난 당연히 벌떡일어나 뭐하냐고했지 그러더니 애들 예뻐서 보러왔데 이말을 듣는데 너무 소름이 돋는거야 애들한테 뭔짓을 할것 같은…. 당장나가라고 하니 또 순순히 나가더라 다시 예전에 악몽같았던 일이 떠오르면서 잠을 이룰 수가 없고 밤을 꼬박 세고 바로 남편을 픽업해 집으로 돌아왔어 선배집은 공항이랑 가깝고 우리집은 시골이차 차로 4시간을 와야했어
선배랑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연락을 하겠다고 나왔고 난 연락을 하지도 받지도 못하는 상황에 이젠 이일을 선배에게 해줘야할것같아 선배랑 저녁을 먹으면서 알게된건데 둘이 계속 안좋고 이혼을 하네마네 하면서 그냥 하숙생처럼 살고 있다고 하더라고 아직도 둘사이엔 아이가 없어 이제는 갖고 싶어도 이미 나이가 늦어 낳을수도 없어 그렇게 그냥 각자 돈 벌고 각자 살고 그렇게 산지 오래 됐데..
이 일은 나만 알고 있어 신랑한테 말할까 생각도 했는데 진짜 뭔일 날것 같아 말 못하겠고 선배는 매일 문자랑 전화가 오는데 연락을 못받겠어
나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선배도 인연을 끊고 살아야할까? 이대로 그냥 묻어야 할까? 이야기를 한다면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내가 이런 고민을 다시하게 될줄이야…. 아무리 갈대가 없었어도 그집엔 들어가지 말았어야하는데 내가 미쳤었나봐 아이들도 있으니 그러지 못할거란 내 바보같은 생각이 이렇게 된것같기도 하고 생각하면 온몸이 떨려 조언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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