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장애인이 된 예랑이.. 어쩌죠? ㅠ
내년 초쯤 결혼식 날짜까지 다 잡아놓고 준비하던 중이었어요.상상도 못했는데, 예랑이가 갑자기 사고를 당했습니다.
처음에는 “별일 아니야”라며 안심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점점 나빠지더니
결국 장애 판정을 받게 됐어요.
의사 말로는 “크게 무리하지 않고 일상생활에는 큰 문제 없다”고 했지만,
그 말이 “조심하지 않으면 언제든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더라고요.
지금은 예랑이도, 저도 이 불안한 현실과 감정에 매여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예랑이한테 정말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솔직히 저도 정말 많이 흔들려요.
파혼까지도 고민하고 있고,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너무 나쁜 사람인가 싶기도 해요.
운이 나쁘면 제 모든 생활을 내려놓고 병간호에만 매달려야 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엄청 커요.
저는 결혼이란 게, 힘들 때 서로 의지하고 기대면서 함께 걸어가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우리가 함께여서 행복하다”는 소박한 바람이었어요.
근데, 내 인생이 완전히 바뀔 수도 있단 생각이 드니까
자신이 없고, 막막해지더라구요.
이런 고민을 친구들한테 털어놨더니, “너 너무 이기적이다”라는 말을 들었어요.
실제로 이런 상황을 겪어본 분들, 아니면 객관적으로 봐주실 수 있는 분들…
어떤 선택이 맞는건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건지
진짜 요즘 너무 막막하고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
정말 제가 이기적인 걸까요? (찬성)
아니면 누구라도 이런 상황이면 고민할 수밖에 없는 건가요? (반대)
출처 : https://inssider.kr/posts/003011/78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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