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시어머니가 저를 보고 사탄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결혼 2년차 입니다.
제목 그대로 시어머니가 저를 볼때마다 사탄이라거나
악귀에 씌였다고 합니다.
원래 시어머니는 무교입니다.
시아버지께서 사고로 돌아가신 후 같이 일하는분께
전도 받아서 한**교회라는 곳에 신도로 가셨습니다.
처음에는 내향적인 시어머님이
교회분들과 잘 어울리고 다니시는듯
연락드리고 찾아 뵙는다고 하면 약속 있다고
못 만난다 하시다가 그해 시어머니 생신날 뵈었어요.
생신파티도 기분 좋게하고 선물과 용돈도 드리고
그때까지만 해도 가족들의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시어머님께서 다니시는 교회가 너무 좋다며
남편과 저에게 같이 다니자고 말씀하셨어요.
남편은 엄마는 거기가 그렇게 좋냐고
한층 밝아져서 보기 좋다며
나는 교회 다닐시간이 날지 모르겠지만
엄마랑 교회분들에게 간식으로나마
작게 후원하겠다고 예쁘게 말했어요.
저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서
알바생이 있지 않는 한 주말에도 카페일을 해야해요.
그래서 사정을 설명 드렸더니
시어머니께선 내가 너 안좋은 일
당하라고 같이 교회 다니라는줄 아냐고 하시며
믿음으로 아들이랑 며느리 일 잘 풀리라고
가자고 했더니 마음도 몰라주고 사탄에 씌인거 같이
말한다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듣고 너무 벙쪄있었어요.
왜냐하면 아주 상냥한톤에 사정을 설명드렸거든요.
어렵다는 시어머니잖아요.
남편도 엄마 갑자기 왜 그러냐고 하니
쟤를 보면 내말에 따박따박 어머니 네~ 하는거 없이
말대꾸 하는이유가
사탄이고 악귀라네요
그 순간 너무 힘들고 시어머니께
어머니 그런 의도가 전혀 아니었지만
죄송하다고 하고 헤어졌어요
집에와서 남편이랑 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와중에
제가 남편에게 어머니 혹시 사이비교 다니시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남편은 아빠 죽고 엄마가 교회 다니며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고 교회에 잘 다니는데
그건 아닐거라고 속 모르는 소리만 하고 있어요
교회 못 간다고 상황 설명드렸더니
사탄에 악귀에 별 소리를 다 들었는데
종교라는게 사람들에게 권유하는 방식이 저런건가요?
그렇다면 저는 계속 무교 하겠습니다.
시어머니의 건전하지 못한 종교활동이라면
그곳에서 시어머니를 꼭 빼내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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