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어 나오는 마음을 꾹꾹 눌러 담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어제를 살아냈어 하고 싶은 말도 닿고 싶은 마음도 차마 꺼내지 못한 채 가슴 한편에 조용히 묻어뒀고.. 견딘다고 잊히는 것은 아니고 참는다고 덜 그리운 것도 아니지만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각자의 자리에서 오늘도 묵묵히 버텨내는 일뿐 그러니 오늘도 잘 견뎌보자 서로를 향해 있다는 걸 알아도 발걸음은 멈춰야 하니까 우리 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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