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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돈 다 갚은 직후 시댁이 달라져버렸어

ㅇㅇㅇ(210.71)· 2026.10.03 00:06· 조회 185
결혼 15년, 고등학생 딸 하나 있음. 신혼 때부턴 둘이서만 모아서 올해 드디어 대출을 싹 갚았어. 그날 진짜 뿌듯했음. 근데 그 다음부터 문제가 터졌어. 시동생네 큰애가 공부 잘한다고 시어머니가 자꾸 자랑했는데, 추석 모임에서 동서가 "형님네 편하셨을 거네요"라고 말 꺼냈어. 그리고 시동생이 애를 캐나다로 고등학교 유학 보낼 생각이라고 했어. 그때 시어머니가 "집안에 인물 나오면 다 덕보는 거니까 큰집에서 도와주면 좋지" 이러셨어. 그 말을 들었는데 뭔가 계산된 느낌이었어. 남편도 나도 그 자리에서 입을 다물었어. 진짜 뭐라 말해야 할지 몰랐거든. 문제는 그 이후야. 동서가 자꾸만 개인톡으로 연락을 해. 홈스테이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다고, 학비는 장학금으로 되는데 생활비가 문제라고 해. 그러면서 형님은 딸 학원을 몇 개를 다니게 하냐고 물어보더라. 요즘엔 "혹시 적금 같은 거 들으신 게 있어요? 금리가 좋은 데 어디예요?"라고까지 물어봤어. 금리가 진짜 궁금한 건지, 다른 뜻인지 혼동돼. 우리 딸도 2년 뒤에 대학을 가야 해. 등록금 생각하니 지금부터 준비해야 되고. 우리가 대출 갚은 건 십 년 동안 제대로 외식도 못하고, 여행도 한 번 못 가서 갚은 거야. 딸 수학여행 때도 용돈을 적게 줬는데, 아직까지 그게 자책이 돼. 그런데 시동생네는 차를 두 번이나 바꿨어. 해외여행도 매년 다녔고. 그건 그 집이 그렇게 쓰기로 한 거니까 상관없지. 하지만 그렇게 지출하고는 이제 와서 우리한테 손을 벌리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나? 다음달 시어머니 생신에 또 이 얘기가 나올 것 같은데,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 딱 거절하면 조카 장래를 막는 나쁜 사람이 되고, 조금이라도 내밀면 계속 들어올 게 뻔해. 남편은 형제 간 돈 얘기는 싫다고 내보고 알아서 해결하라더라. 내가 판단하면 나중에 내 탓으로 돌릴 게 뻔하지. 오늘 저녁에 우리 딸이 "엄마, 나 대학가면 기숙사 들어갈 거야, 돈 아껴"라고 했어. 그 말을 듣는데 울컥했어. 우리 딸은 그렇게 알아서 배려하는데, 왜 남의 집 애 유학비를 내가 고민해야 하는지 모르겠어.
댓글 25
ㅎㅇ(137.197)10-03
상대방이 기분 좋은 거절은 없어요. 그냥 싫다고 하면 되는걸 뭘 고민하는지
zxc(102.129)10-03
남편새끼가 존나 비겁하네... 마누라한테 짐을 떠넘기고 ㅎㅎ 다같이 덕보는거 도대체 언제적 쌍팔년도 얘기를 하는건지. 유학을 가서 잘될지 마약중독자가 될지 아무도 모르는건데, 능력없음 못보내는거지 지새끼 유학을 왜 남의돈 빌려서 보낼려고함ㅎㅎ
dv10-03
남편이 젤등신! 지가 지네집 해결해야지 뭔 뒤로빠질생각하고있대? 그냥 우리도 애키우고 뒷바라지하기 벅차다고 얘기하고 이런얘기 두번안했으면 좋겠다고 못박아요! 부부가 쌍으로 입뒀다가 말못하는 병걸렸나? 거절못하면 뒷돈 대줄생각임?
ㄹㅊㅎㄹ(128.47)10-03
그냥 우리도 돈없다하면 됩니다..앞으로 만날때마다 죽는소리하세요.
ff10-03
남편 뭐하는거임ㅡㅡ "남편은 형제끼리 돈 얘기 하는거 싫다고 저보고 알아서 하래요" 형제도 아닌 사람은 돈 얘기하는거 더 싫은법인데 본인이 본인네 집 선을 딱 그어줘야지
ㅊㅅ10-03
쓰니도 필요하면 딸 대학가면 유학등 생각하고 있다고 지금 먹거 죽을 돈도 없다고 해요
no(126.171)10-03
이런 말도 안 되는 개수작을 진지하게 들어준다고?ㅋㅋㅋㅋ 뱅신이거나 주작이거나 둘 중 하나다
ㅋㅋ10-03
이 글이 주작인 근거 1. 결혼한지 15년인데 애가 고등학생? 고1이 한국나이로 17살인데 애 먼저 낳고 동거하다 결혼한거임? 2. 조카가 공부를 잘하는데 미국도 아니고 캐나다? 정말 공부를 잘 하면 어떻게든 한국에 남아서 고교내신 잘 받아 의대나 스카이 보낼 생각이 먼저이고, 유학보내기 전에 고등선행을 빡세게 돌림. 오히려 공부 어중간한 애들이 유학가는 경우가 많고 더군다나 캐나다?? 비시민권자는 캐나다 대학 나와서 자리잡기 힘든데 무슨.....
zfaq10-03
저 25년 전에 미국으로 유학와서 전문직으로 나름 안정됬어도 집안을 도와 줄 정도는 안되요. 하물며 한다리 건넌집을 요??? 장난하나. 미국 캐나다 생활은 내 앞가림 하기도 벅찹니다. 제 주변 봐도 요즘은 유학하고 한국 돌아가서 영어 강사하는 애들이 쎄고 쎗어요. 어중된 유학은 돈 버리는 겁니다 ㅠ
ㅊㅁㄱㅁ10-03
못한다고 하면 우리가 조카 앞길 막는 나쁜 큰엄마 되는거고 조금이라도 보태면 그게 한번으로 안 끝날거 같고요 -------------- 이걸 읽는 순간 주작 이란걸 알겠다.
wjs10-03
엥 이게 무슨 고민거리???? 누가 돈 맡겨놈??? 그럼 시동생네는 님네 딸한테 뭐 해준대요?? 뭔 말같지도 않은소리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왜 고민해요. 걍 쌩까요.
ㄱㄱ10-03
말주변 없으시면 그냥 어떻게 변명(?) 해야 될지 고민 하지 마시고 그냥 돈이 없습니다 진짜 없습니다 미안합니다 계속 앵무새 처럼 무한반복 하세요 괜히 길게 말해봤자 말꼬리만 잡힐거 같고 그쪽 페이스에 말려들거 같아요 적금 얘기 이런 것도 그냥 하지 마시구요 걍 돈 없다 앵무새 반복 기억하세요!
ㅇㅅㅇ10-03
육십년넘게 살아온 인생으로써 조언하자면 핏줄도 아니고 남도 아닌것이 조카더군요. 돈관계로 엮이지마세요. 기분좋은 거절은 없고 형제도 부모님 돌아가시면 끝이예요. 일반공부도 아니고 유학보낼 돈을 형제에게 부담주다니 진짜 못된 형제들이니 상종안하는게 좋을듯하네요.
ㅗㅜㅑ10-03
고민할게 뭐람..? 이렇게 말하세요 고딩때 보내게요? 우리도 보내고 싶었는데 형편이 안되니 못보냈는데 부럽네요 우리도 우리애 대학때 어학연수 보내고 싶은데 형편이 안되니 가고싶으면 자기가 워홀이라도 해서 보내야죠 뭐.. 누구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자기살길 자기가 알아서 찾아야지 뭐
냥10-03
남편 멍멍이새끼네 지들 가족 입에서 나오는 개소린데 지만 좋은 사람 되려고 하네 남편 용돈 보태준다고 하세요
ㅇㅇㄷㅈ(208.42)10-03
이게 무슨 고민할 꺼리나 되나? 돈 아껴 내자식 주지도 못할 ㅂㅅ들은 애낳지 마라. 조카 이ㅈㄹ하고 앉았네. 내자식 아님 남이지.
ㄹㄱㄷㅈ(178.9)10-03
아직 돈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너무 걱정하는거 아닌가요? 상식적으로 자식 유학가는데 친척한테 돈달라고 하는게 말이 되나? ㅋㅋㅋ 걱정하지마시고, 돈달라고 하면 "농담이시죠? 깔깔깔 저희도 돈없어요" 라고 하시면 됩니다.
ㄱㄱ10-03
아직도 이런 인간이 있나 ???소설이겠지.... 유툽에 가끔씩 나오는 이야기네...
ㄹㅇ10-03
다같이 덕은 무슨 집단가스라이팅도 아니고
qwe(174.244)10-03
조카 유학갔다오면 무슨덕을 본다고 씨알도 안먹히는 소리 ㅎㅎㅎ
xc(160.106)10-03
같이 베스트에 올라간 "시동생네가 조카 유학비를 은근히 기대하는 것 같아요"와 이 글의 필체가 너무 비슷하다 느끼는 건 나만의 느낌일까요?
ㄴㄴ(183.188)10-03
주작같은디;; 한국에서 공부잘하는애가 갑자기 고등학교때 유학을 왜가; 공부못하는애나 학벌세탁하러 유학가지;;
ㅇㅅㅇ10-03
기대하지 말라고 말 하면 되겠네
ㅈㅎㅅㅋ10-03
이게 왜 고민거리임? 착한병 호구병이라도 걸리셨나? 말도 안되는 요구를 왜 미안해하며 거절해야하죠? 정신차리고 니 딸 용돈이나 팍팍주세요. 실컷 꾸미고 좋은거 보고 좋은데 가고 하라고. 말도 안되는 요구하는 사람이 민망해해야지 왜 님이 전전긍긍 하고 있어요? 바보같이. 님네가 도와준들 그 요구가 한 번으로 끝날거 같나요? 잘되면 고마워서 님네 용돈이라도 챙겨줄거 같나요? 바보같이좀 굴지마요 자식 키우는 사람이. 내 자식이나 신경쓰고 님들 노후준비나하세요. 애 유학보내고 싶으면 본인들이 각 각 투잡을 뛰던가.
ㅜㅜ10-03
"우리도 딸 내후년에 대학도 보내야 하고 요즘엔 대학교때 단기유학 보내서 영어도 배워야한대요 울애 뒷바라지 하기도 힘들다"라고 하세요 그리고 유학도 본인들 능력껏 해야되지 않냐고, 동서 친정이나, 시어머님 양가에서 좀 보태시라고 얘기도 하시구요. 저렇게 뻔뻔한 동서랑도 척치고 사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님이 똑부러지게 할말하세요 시어머니께도 니들이 좀 보태지어쩌고 하거든, 우린 00이 과외도 시키고 좋은대학 보낼려면 뒷바라지 한참 남았으니 어머님이 보태시면 되겠네요 하세요 00이가 성공해서 보답하겠죠ㅎㅎ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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