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중에 이런 애가 있어 내가 뭔가 부탁하면 그날 일이 있다거나 피곤하다거나 이런저런 이유가 나오는데 걔가 나한테 부탁할 땐 당연하다는 듯이 전화가 오거든 이번에도 도와달라고 해서 갔더니 자기 일 끝나고 고맙단 말도 없이 갔어 뭔가 이용당하는 느낌인데 오래 알던 사이라서 그냥 참는 게 맞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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